군산시 새만금방조제 개통 기념 마라톤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 보다는 방조제를 달리는 맛을 보기 위한 목적이 더 많았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전라북도 군산, 김제, 부안 앞바다를 연결하며, 길이는 33km입니다.
기존에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알려졌던 네덜란드의 자위더르 방조제(32.5km)보다 500m 긴 방조제죠.
방조제 안에 땅 28,300 ha, 호수 11,800 ha를 만들 계획이랍니다.
아직은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고 주변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네요.
앞으로 여러 유형의 명소가 생겨날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시가적 여유를 가지고 자전거와 도보를 겸한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은 곳이더군요.
페이스메이커 본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영웅님은 출발선에서 만났네요.
광화문마라톤 페이스메이커 팀 기념촬영 - 스트레칭을 함께 했습니다.
출발대기선에서.. 영웅님이 사진에 잡혔네요!
비응도 출발하여 새만금방조제를 달립니다. 첫 섬까지 거리가 10km더군요. 양 쪽으로 바다와 섬들이 보입니다.
풍악이 울리고.. 가무도 겯들여서...
비응도에서 12km 정도 거리에 있는 처음으로 맞는 섬입니다. 등산로도 있더군요.
선두 주자들..
이경두 고문님(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을 만났습니다.
힘이 넘치고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완주하지 못하고 부부 여행 차량에 탑승해서 출발점으로 돌아는 행운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