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6 책 소개 –기쁨을 선택하다
[기쁨을 선택하다] 제이미 라스무센 저, 정성묵 옮김. 디모데
-배선희 전도사
똑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전혀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가슴 아픈 이혼을 경험한 뒤에 평생 신세 한탄을 하면 살아가지만, 다른 이들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뒤에 오히려 더 사랑과 연민, 용서가 많은 사람으로 변한다. 어릴 적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자란 뒤에 평생 불평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일을 겪고도 늘 감사하며 가진 것이 얼마든 다른 사람과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직장에서 실망스러운 상황에 처했을 때 끊임없이 투덜거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마음을 추스르는 사람이 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하나님은 전혀 다른 목적과 결과로 이어지는 다른 종류의 사고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구절을 소개하는데 그것이 바로 빌립보서 4장 8절 말씀이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 구절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여덟 가지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첫째, 무엇에든지 참되며 – 하나님의 진리에 내 생각 정렬하기 –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의 진실과 만나는 것이다.
둘째,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생각하는 훈련하기 – 즉각 반응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님처럼 침착하고도 차분한 태도로 주변 세상을 바라보라.
셋째, 무엇에든지 옳으며 – 정의로운 생각을 하고 실천하기 – 매일 우리가 잘못을 바로잡는 동시에 용서하며 살아가라.
넷째,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 개인적으로나 관계에서 거룩한 생각하기 –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가 바탕을 이룰 때 다른 사람과의 건강한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다섯째,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 건강한 즐거움을 주는 생각 추구하기 – 적절한 것에서 적절한 즐거움을 찾고, 건강한 즐거움을 원천을 키우며, 언제나 받기보다 주기 위해 노력하라.
여섯째,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 내 행동을 생각하고 그리스도인다운지 돌아보기 – 우리의 평판은 우리 행동과 다른 사람의 평판이 어우러진 결과다. 다른 사람의 평가는 통제할 수 없지만 우리 행동만큼은 통제할 수 있다.
일곱째, 무슨 덕이 있든지 – 성경적인 탁월함을 생각하기 – 우리는 무엇에서 탁월해질지를 성경에 비추어 결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그 탁월함을 추구해야 한다.
여덟째, 무슨 기림이 있든지 –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칭찬과 찬양의 목록 생각하기 – 칭찬하기로 선택하라.
마지막으로 이 여덟 가지 사고방식이 한 가지 약속에 딸려 있다. 바로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이 여덟 가지 사고방식에 따라 사는 법을 배우면 ‘평강의 하나님’이 그분의 평강을 우리에게 부어주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고 기쁨을 잃게 된다. 이제부터 불안과 분노에서 만족과 평안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