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땅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산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1.태국 이야기
폭염이 한풀 꺾이니 또 곳곳에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을 남깁니다.방송에선 또 2차 홍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고단한 삶의 현장속에 서있는 그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믿음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쌩싸왕 차암교회 이야기
#찬양팀으로 섬기는 <농 오>가 세 번째 목부위 암수술을 받았습니다.수술 전,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을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농오는 이제 악기로 예배를 섬겨야겠다며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수술후 주께서 깨끗하게 하사 여전히 맘껏 찬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찬양인도를 마친후 <농오>와 아내는 감사함에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차암땅과 펫부리 주를 위한 <홀리 시티 >집회를 했습니다.인근 지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이땅을 주님손에 올려드리고 거룩한 도시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3.난민촌교회 이야기
예쁜 <니우>자매가 같은 카렌족 형제와 결혼식을 했습니다.시내로 예배 처소를 옮기기전 산속에 지었던 예전예배처소에서 조촐하게 식을 했습니다 피난민의 지난한 삶에서도 믿음의 가정을 이룬 이 젊은이들을 축복합니다
40도의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한바탕 물풍선 게임도 하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공간이 워낙 열악하여서 약간의 수리와 몸단장(?)이 필요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4.쌩싸왕 깽까짠교회 이야기
토욜마다 20여명의 학생들이 교회에 와서 악기와 한국어 중국어도 배우고 있습니다.대부분이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10여명은 주일예배까지 참석합니다.이 <비전스쿨>을 통해 영혼의 열매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케어하고 어른 성도들도 양육시키고 전도해야 하는데 저희 부부가 사역지 세곳을 돌보자니 역부족입니다 깽까짠 교회를 전적으로 섬길 현지 목사님이 필요합니다
깽까짠교회엔 필요가 너무 많습니다.
토요일 주일 이틀동안 모임을 갖고 밥을 해 먹이고 가르치고 하는 비용,장학금,교회 임대료,전도비등등 만만치 않아 사역자 가정을 들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농담처럼 주고받습니다.가난한 집에 자식들만 오글오글하다고ㅎㅎ주님이 붙여주셨으니 주님이 먹이실것입니다
현지인 사역자 가정 사례(월 60만원)를 위한 지속적인 재정 후원이 확보되고 <비전 스쿨>운영을 위한 재정도 풍족히 채워지도록 꼭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로 동역
1.수해 가운데 있는 태국인들과 믿음의 지체들을 위해
2.차암땅이 주님 다스리는 거룩한 땅으로 회복되도록
3.난민촌 교회와 성도들 위에 주님의 은혜가 덧입혀지도록
4.깽까짠교회 전임할 사역자를 보내주시고 사례재정(60만원)이 채워지도록
5.<비전스쿨>이 학원복음화를 위한 통로로 잘 세워지도록
6.자기백성들을 향한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이 저희부부에게 부어지도록
태국 최승리선교사님 선교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