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씨앗은 껍질을 따기, 물에 불리기, 따뜻한 물 수건으로 싹 틔우기, 이식하기 등 조작을 피하고 직파
* 전남 강진 기준
ㅇ 3월 말부터 4월 초 여주 씨앗 1천 개 파종
ㅇ 500개는 땅 속 1센티미터 깊이에 심음
ㅇ 500개는 마른 풀 살짝 제끼고 흙 위에 얹어 둠(마른 작년 풀 때문에 까치나 닭이 먹을 가능성 적음)
ㅇ 집사람이 혼자 농사해보겠다고 이랑 4개 달래서 줬는데, 포기하여 돌려받은 이랑 4개에 5월 4일 씨앗 300개 파종(그 이랑은 풀이 없어 모두 1센티미터 깊이로 심음)
ㅇ 파종 방법 차이에 따른 다른 점
1. 땅 속 1센티미터 깊이에 심은 것 - 5월 5일부터 싹이 나오기 시작
2. 땅 위에 그냥 얹어둔 것 - 5월 10일부터 싹 나오기 시작 /땅 속에 심은 것보다 잎이 크고 줄기가 굵음(차이가 뚜렷함)
ㅇ 파종 시기 차이에 따른 다른 점
1. 5월 4일 파종한 것 - 5월 19일부터 싹이 나오기 시작
2. 4월 초까지 파종한 것 - 위에 언급
ㅇ 파종시기 판단
- 이전에는 파종 시기를 3월~4월 중순으로 생각했는데, 5월 초순까지 파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됨
ㅇ 파종 방법
- 대체로 땅 속에 파종한 것보다 흙 위에 얹어놓는 방식으로 파종한 여주의 싹을 보았을 때 잎이 크고 줄기 밑둥이 굵다는 점(육안으로 봤을 때 차이 뚜렷함)에 비추어 흙 위에 얹는 파종 방법이 나음(다만 새나 짐승이 접근할 수 없는 대책이 필요/우리 농장은 작년에 살다 죽은 풀이 밭을 덮고 있어 저절로 해결)
- 식물은 원래 뿌리가 나오고 난 뒤 싹이 나오는 게 정상, 현대의 농사법은 인위적으로 싹을 틔우는 방식이라는 비판을 접한 기억이 떠오름
- 다만 흙 위에 얹은 씨앗은 흙 속에 묻어 파종한 것보다 약 5일 정도 늦게 싹이 틈
* 풀 속에 묻인 곳에서도 발아 / 심지어 크로바 틈을 비집고 발아하는 녀석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