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의령의 진산 자굴산/한우산 산행

[독수리(상두아빠)]

■ 의령의 진산 한우산/자굴산 (경남의령군)산행 이모저모 ■

1.산행일시 : 2018년 10월 28일(일)

2.산행지 밎 구간 :
행정저수시~한우산 ~쇠목재~둠베기먼당 ~자굴산~~쇠목재

3.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0.13km /5시간30분

4.참석자: 산악회 지인이랑

5.산행후 한마디

중부 경남권의 최고봉인 의령군 한우산과 자굴산을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산행을 하였다

의령의 형님산이 "자굴산"이라면 동생산은 "한우산"이라고 불리듯 한우산은

자굴산의 맥 이기도하다
한우산은 오뉴월의 한더위에 맞는비도 겨울비처럼 차다는 찰 "한" 비 "우"자를 쓰며

찰비골이 유명하기도 하다

행정저수지 맞은편으로 들머리로해서 등뒤에 땀이 흠뻑 적실 만큼 2시간여만에 봄이면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정상에 오르니 가을 은빛 억새가 우리들의 반기네요~~

한우정 근처 도란도란 앉아 "산행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오는것"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각양각색의 점심보따리를 풀어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다~~^^

점심을 먹고 도깨비숲을 그냥 지나가는 아쉬움을 날래듯 도깨비숲 앞에 인증샷만 찍고

쇠목재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의령군 자굴산으로 나무계단을 계속오르면서 저멀리

한우산 자락의 바람을 사용한 풍력발전소의 대형 바람개비 모형과 산과 산사이에
황금빛 들녁의 조망과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눈에 담으면서 올라오니 어느덧

자굴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자굴산의 "자"는 "성문의 망대" 뜻이고 "굴"은 "우뚝솟아 높다"는 뜻이다

영남이 낳은 참선비 남명 조식선생이 매일 같이 오르며 지리산의 풍광을 가슴 깊이

새긴산으로 자굴산 정상에서동서남북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조망은 압권이라 할수 있다

자굴산 정상에서 역광을 이용하여 사진에 담을 "점프하는 동작"을 찍기도 했고, 저멀리 지리산

 황매산등 산줄기들이 많아서 산자수명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의령의 주산이고 정기 맑은

영산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였다

산행이후 토종닭 옻백숙으로 하산주로 어머니 품같이 느껴지는 산(자굴산)이라서

인심좋고 살기 좋은 고장일 뿐 아니라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 많이 배출된 반향
으로 널리 알려진 의령의 하루를 마감하였다

*반향 : 양반이 많이 모여사는 시골

[독수리(상두아빠)]

의령의 진산 자굴산을 다녀왔습니다 자굴산 정상에서 지리산 황매산등등 파노라마같은 산줄기가 다보이더라고요

[달리자]

보기 싫은넘이~!#!@#$!@$@#%$@
그냥~!#!@$#!#@$@#%ㅎㅎㅎ

[독수리(상두아빠)]

그냥 자굴산만 보아 주십시요 ㅎㅎㅎ

[달리자]

그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