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강순욱 기자= 세종시 국회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고진천 후보에 대한 시민단체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고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6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임 최미숙 상임대표와 최상기 부산대표, 채재학 대전·충남대표, 이휘승 강원도 대표를 비롯해 인간성회복운동 추진협의회 김한수 회장과 이종래 국사원 원장 등이 고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표명했다.
7일 충남 연기군 대평리 시장 유세에서 바다살리기 강원지역 이강선 본부장은 “남의 자식보다 내 자식이 효도를 더 잘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연기 군민들이 연기의 아들을 세종시의 인물로 키워 세종시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상기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임 부산대표도 이날 유세장에서 “최근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는 시점에서 고 후보의 학교폭력 대책에 공감한다”는 말로 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날치기로 개정한 세종시 건설 특별법의 입장을 세종시민들이 깨달아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희부 후보는 이날 유세현장에서 “세종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타지역 사람을 전략공천으로 내세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후보를 심판해 달라”며 “만일 박희부에게 표를 찍기 싫으면 기호8번 고진천 후보를 찍어 달라”는 말로 3당 심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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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종시 국회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고진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