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7월 6일 토요일 당일이 되었습니다.
미스코리아 머리 하고 보니따에 들어서면서,, 익숙하게 메컵부터 완료하고
이거저거 점검하는데,,,,,,
-출력 파일은 보니따 컴에서 안열리고,, 하나는 제가 첨부를 안하고,, 다시 작업 하느라 끙끙
-만오천원 입장료인데 잔돈 안 바꿔 와서,,, 찌끈
-공연 리허설 하고 선물 포장, 분류하다,, 준비한 상품권들 어디 뒀는지 몰라 어질어질
두뇌 과부하가 오기 시작하더니 멍 ~~ 해집니다.
그러면서 이번 뒤풀이는 끝까지 가볼려고 체력 비축한다고 짬짬이 멍때리다~~~
(개인적으로 멍 떄리는게 휴식이라,,,,)
공연때 진짜 멍~~~ 정신줄을 놓지 않았겠습니까 ~~~
긴장 푼다고 몇잔 마신 데낄라 3잔, 샹그리아 2잔,, 맥주 한컵,, 머 이정도는 가뿐하자나요
사회 보는 목소리는 하이톤으로 변신하고
(오래 저를 본 도니옵이,, 바로 한 말씀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안나,, 술먹고 사회본다고,,,,ㅡ.ㅡ )
공연때는 앞부분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났어요,,, ㅠㅠ
(파트너 찐이가 손 잡고 있는 안무면 억지로 끌어서라도 할텐데,, 손 놓은 상태이다보니,,,
틀리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따고,, 연습할때는 찐이가 틀려서 제가 엄창 쿠사리 줬는데,, 에라이~~ ㅡㅡ)
여러번 공연 했지만
이렇게 화끈하게 말아먹은건 처음이다 보니,, (그것도 중앙에 서서,, 에라이 ~~~ ㅡㅡ)
심리적인 다운에,,, 여전히 정신이 멍해서 OX 퀴즈 마지막으로 진행할때,,,,
사람들을 세워 놓고 어디에 세운 사람들이 O인지 X 인지 또 헷갈려서 ~~ 헤매고,,,
더딘하루가 상을 탔으면 하는 마음에 티나게 눈치줘서,, 진행 미스 나게 하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이래저래,, 거시기 했습니다만,,,
초중급, 라인팀이 공연도 이쁘게 잘하고 과정을 만족스럽게 여기는 것이
이번 파티의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도니옵, 도토리가 음식하고
당일 준비 도우미 역활 톡톡히 했던
레나 궁 세리오스 프레디 루니 풍산개 비밥에게...
더운데 입장 데스크에서 놀지도 못하게 앞에서 수고한 키키언니와 하이트에게
초중급 공연팀을 케어 하고 결국,,, 의도치 않게 공연까지 한 더딘하루,,
스피드, 산적옵을 필두로 한 리얼살사 오라버니 군단 ,,,
메컵하고 꾸미는 파우더 룸에서 도와준 애곰, 샤넬언니
제 의상 바느질 담당을 해준 소피아 언니
(그녀의 바느질 솜씨는 실로 경탄 할 만 한것이었소!! 경탄하고 깨달은 사실,,
그녀는 가정과목 교사라는거,,)
만삭의 몸으로 남편 쟈카드와 함께 나타나 ,, 빠에 오니 더 컨디션이 좋다고 말하는 해맑은 엘린양
나이는 숫자일뿐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로사언니,,
드레스도 이뻤고 자신감은 더 멋있었어,,
나한테 언니 사진이 없네,,,
응원 열심히 해준 불꽃옵을 필두로 많은 리얼인들, 살사인들
공연선물로 와인을 건네준 설탕,, (보니따에서 설탕 보면 너무 좋아요)
*전 치사하게도,, 이 와인을 뒤풀이에서 풀지 않고,,, 집으로 꼭 챙겨 왔다는 ㅋㅋ
이번 차차 공연의 가장 큰 발견은,, 아르랑 함께 한거,,
너를 재발견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
그리고 언제나 그자리에 있어주는 살사동기 아테나, 회사탈출군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몽상민, 지니, 우주의 얼굴,, 오살사 운영진들,, 도 감사의 얼굴로 떠오릅니다.
6기 7기 분들,, 아직은 어색한데
제대로 못 챙겨서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파티는 끝났고,
마음의 여유도 한뼘 자라나서 회복되는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느꼈던 스트레스도 ,,, 다 내려놔지고,, 앞으로 파티는 어떻게 할지 감도 팍 ~~ 오구요^^
(진짜,, 담에 ,, 정~~ 말 재밌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욤!
준비위원회 만들어서 미리 역활분담하고,,,
탈출이 샤인 공연,,, 도니옵의 살세라 버젼의 공연 ,, 머 이런 잼난공연하고 ,,^^)
앞으로도 아쉬움은 있겠으나
도니옵과 더불어 새롭게 꾸려진 운영진 아테나, 궁, 셀린과 함께 조금씩 더 채워 나가 볼께요 ~~
거친 카리스마가 아닌
온화한 여유의 안나로 거듭나 즐거운 살사 라이프 ~~
(난 이제 버럭 안나가 아닌 미소 안나로 완전히 거듭날테야~~냐하 ~ ^^)
오늘의 1주년이,, 몇주년까지 갈지 알수는 없으나 ~~
오늘, 오늘이 즐겁게 ^^ 즐 ~~~~~살 ^^
*여담으로 이날,, 하이트,, 아테나가 많이 이뻤따는,,, (메컵빨,, 좋더라 ^^) 얘기를
*베스트 드레서 4인방은 하이트, 꼬꼬, 로사, 로마로 꼽았는데
하이트랑 가위보위보를 통해 보톡스 이용권을 득템한 ,, 꼬꼬양,,
하이트양의 협박 반 회유 반에도 굴하지 않고
"언니!! 미에는 양보가 없는거예요!!'
*30인 파티 우선 신청 명단 상대로 추첨해서 1등한 풍산개양!!
마얀 댄스화 10만원 상품권 득템!!
풍산아,, 그거,, 산적옵이 협찬한 돈으로 언니가 직접 마얀에서 상품권 산거야!!
넌 엄청 럭키걸이었다는거
알랑가 몰라 ~~~~
*뒤풀이때 카나리아 언니가,, 섹시 댄스 배틀 이런거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ㅋㅋ
언니,,앤디옵과 샤넬 언니 댄스 보고 ,, 댄스는 이거다,, 보여주고 싶었더거?? ^^
암튼,, 언니의 파티때 메컵 헤어 의상 완벽했어!! (사진 안 남겨서 내 잊었떤거임)
담에 섹시 댄스 배틀 함 시도해볼께 ㅎㅎ
뒤풀이때 우리끼리는 괜찮은거 같애 ㅎㅎ
*마지막 사진은 이 날의 빅 이벤트,, 스피드옵의 협찬 자전거 사진 투척!!
오엑스 퀴즈 최종 승자 ,, 라틴 벨로의 시삽님이 가져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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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수고많았고 애쓴 많은 리얼살사식구드레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 그리구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겠끔 시초가 되준 멀리있는 오랑에게도 감사를 보낸당....정말 즐거운 파티였다 단 체력이 안되 뒤풀이를 끝까지 못하구 중간에 간게 넘 아쉬웠지만 ㅋㅋ 앞으로도 쭉 즐살
오빠,,, 고마워요 ^^ 마음 많이 써주셔서,,
형...저까지 생각해주시고..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네요. 흑흑흑
우씨ㅡㅡ 나 보톡스이용권 가위바위보 안했어 누구야 이거이거
너 했어... 그때 벌써 취했던 게냐??
아..대박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트야,,, 기억을 지운거니? 못하는거니? ^^ 들리는 말로는 빠에서 이미 정줄 놨따는 말도 있긴해 ^^
정신줄은 논게 아니라 노은척 ^^ 넘 완벽해 보이면 정이 안가잖아요 다 나의 작전이지 ^^
뻥치지마,, ^^
넌....넌...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오랑형 왜안오셨어요?? 파틴데??
이 뜬금없는 얘기는,,, 설마 유머니? ^^
노력하는 모습이 더욱아름다워보였다는...
일상으로 돌아가도 진정으로 즐길줄 아는분들 멋져여~~
일상으로 돌아와서 정말 행복해요 ㅎㅎㅎㅎ 평안합니다.
역시 안나언니의 글은 재미나요 ㅋㅋ 즐파티였네여~~
얘기 많이 못했어,,ㅜㅜ 파티날은 술을 안 마셔도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10월전에 한번더 놀러와, 맛있는거 먹자
언니 나 너무 경품만 받고 튄거 같아욤 ㅠ 반성!!!! 글고 언니가 준 크림 잘쓸께요!!! 긍데 어떻게 써야 하는지 까먹었음 ㅋㅋㅋ
역시..넌.. 실속있는 녀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자고해서 먼저 나오게 되어 이런 말을 듣게되어 미안하네...
후기 정말 흡입력있어요 온니 ㅋㅋㅋ 진짜ㅜㅜ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ㅠ 저는 공연준비만 하기에도 정신없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
ㅎㅎㅎ바느질을 잘하는 소피아 언니에서 빵터짐~ㅋㅋ 암튼 파티 하고나면 메이크업도 배워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1년이나 안 없어지고 버틸 수나 있을까 했는데 그 1년사이에 470명의 회원을 갖고. 공연을 세개나 마련하고.. 준중급 수업까지 만들고... 안나, 너의 열정과 능력이 없었으면 분명 이루어지 않을 일들이었을 꺼야.
멋찌다.
ㅋ_ㅋ 아르의 재발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