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형이 생각나서 야후에서 이름을 넣고 찾다가 이곳 까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전하시군요, 생기넘치는 삶!! 코리안아쉬람이 시작된 것을 축하하고요, 또한 반갑게 생각합니다. 무지에서 비롯된 일부 종파의 배타성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의 종교문화 풍토를 감안한다면, 코아의 출발은 분명 의미있는 그리고 좋은 발걸음입니다. 사진자료를 보니 병천 형님도 눈에 띄던데요... 혹 만나시면 안부 좀 전해주세요. 그리고 박사과정 공부를 다 마치시고 학위를 얻게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금 토론토에서 살고 있어요. 이곳 Knox College 박사과정에서 영성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이라는 텍스트를 공부의 주재료로 삼고 있는데, 그 해석의 틀로서 동양의 철학 내지는 종교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4월 20일에 잠시 한국에 들어갔다가 올 예정입니다. 아직도 장신대 구내서점을 운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장신대에 한 두 차례 갈 계획이 있으니 어디서든 한 번 뵈면 좋겠다 싶습니다.
첫댓글오 백상훈! 그대의 이름이... 연세대신학과 노사연(노동과 사목 연구소)의 참다운 면모를 끈기있게 짊어지고 가던 상훈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 광나루에서의 추억도 엊그제 같은데 멀리 토론토에서 학문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니 이 또한 더더욱 반갑구나! 코아의 가입을 축하하고 함께 건승을 빈다. 몰운.
첫댓글 오 백상훈! 그대의 이름이... 연세대신학과 노사연(노동과 사목 연구소)의 참다운 면모를 끈기있게 짊어지고 가던 상훈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 광나루에서의 추억도 엊그제 같은데 멀리 토론토에서 학문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니 이 또한 더더욱 반갑구나! 코아의 가입을 축하하고 함께 건승을 빈다. 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