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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뜨거운 여름날...어린양 숀이 찾아 왔다. `숀 더 쉽`으로...
`숀 더 쉽`은 2007년 TV에서 `못말리는 어린 양 숀`으로 방영되어 세계적으로 히트친 캐릭터 숀과 양떼 친구들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그려낸 애니매이션 영화이다.
1972년 영국에서 설립된 아드만 스튜디오는 스톱 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함과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막대한 성공을 이뤄내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매김한 대형 스튜디오이다. 스톱 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숀은 `윌레스와 그로밋-양털도둑`편에
처음 등장했다. 아더만 스튜디오는 그동안 치킨런, 3D 기법과 스톱모션기법을 접목한 애니매이션인 아더 크리스마스등
독특한 기법으로 섬세하고 자연스런 클레이 애니매이션을 영화화 시켜 전세계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감동을 주는 영화제작소라고 할 수 있다.
까칠독 `비쳐`, 오마베 `티미`, 트러블 메이커 `트윈스`, 먹방여신 `셜리`,그리고 갓리더 `숀`
집 나간 아빠를 찾기위해 `빅 시티`행 버스를 탑승하고 도시에서 벌이는 헤프닝속에 웃음과 감동을 주어
울컥할 수도 있는 어린이와 어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중의 한편이다.
기발하고 엉뚱한 양들의 침묵이 아닌 양떼들의 도시모험담(?)이라고 해야 할 듯 싶다.
비틀즈의 `애비로드`를 패러디한 장면들이 인상깊었다.
시사회가 끝나고 `숀 더 쉽`홍보를 위하여 개그맨 김영철씨와 이벤트 시간도 갖고
즐거운 여름밤의 하루를 만끽했다.
첫댓글 잼나는 시간이었겠네..ㅎㅎ
ㅎㅎㅎ 아이들과 함게 보니 더욱 즐거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