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말 섬산행. 도초도(都草島)큰산(265.7m). 2017년초 섬산행. 비금도(飛禽島)그림산(230.5m).선왕산(254.5m)/ 신안군
산행일자; 2016.12.31(토)07;10~2017.1.1(일)20;00.(1박2일) 날씨; 맑음.
교통편; 서울마운틴 클럽. 비용; 130,000원(숙박및 4식제공. 1인실10,000원 별도)
일정 및 산행코스;
■2016.12.31(토) 2016년말 섬산행. 도초도(都草島)큰산(265.7m) 일정 및 산행코스;
신논현역(07;10)-신안 압해도 송공항 여객터미널 도착 -현지식사-신안 압해도 송공항 여객터미널에서(14;00)출항- 비금도 가산항 도착(15;20)-현지 중형버스 2대로 이동(도초도 엄복동 큰산 들머리) - (15;50) 큰산 등산안내도 산행시작-바위능선-쉼터-전망바위-바위능선-쉼터-삼거리-(14;30)큰산정상-로프지역-삼거리-(15;03~15;05)부엉이바위-삼거리(15;15)-교회수양관-큰산둘레길-시목해수욕장길-일몰감상-큰산등산안내도 원점회귀(15;40)-숙소이동 방배치후 저녁식사 후 자유시간 취침.
산행거리;6.4km. 산행시간;1시간50분
■2017.1.1(일). 2017년초 섬산행. 비금도(飛禽島)그림산(230.5m).선왕산(254.5m) 일정 및 산행코스;
기상(06;40)- 07;47 일출구경- 식사후 비금도 죽림리 선왕산 들머리 이동- 선왕산 등산안내도산행시작(08;30)- 정자-암릉- 그림산 정상(09;05)-기린산(09;20)-한산재(09;40)-죽치재(09;52)-선왕산(10;30)- 삼각점(10;35)-일제강점기 군사시설- 이정표 하누덤 해수욕장-능선-고개- 도로따라 하누덤 해수욕장 샤워장(11;35)- 버스로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 관광- 중식-가산 선착장 출항(15;30)- 송공항 선착장에서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관광버스 탑승(16;40)- 신논현역 도착(21;10)-귀가(22;00)
산행거리;6.5km.산행시간;3시간05분
■도초도(都草島)는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갯벌과 광대한 평야지대의 섬이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54.5km 지점에 있다. 도초도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목포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초도로 직접 닿는 방법(퀘속선/50분)이고, 다른 하나는 목포북항에서 자동차를 차도선에 싣고 비금도에 도착(차도선/2시간)하여 연도교(서남문대교)를 통해 자동차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도초도에 쾌속선이 닿는 화도선착장은 도초도를 대표하는 선착장답게 항구다운 규모를 갖추고 있다
비금도와 도초도를 잇는 서남문대교는 우리나라 연도교 중 꽤 긴 편이다. 단순하면서도 아치형으로 굽어 있는 외양이 조형미가 있다.
도초도는 신안군의 무수한 섬 가운데 비교적 큰 섬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3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 42.34km2, 해안선 길이 42km, 산높이 230m, 인구는 1,464가구, 2,925명(2013년 기준)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갯벌과 광대한 평야지대의 섬이다. 섬의 지형이 당나라의 수도와 비슷하면서도 초목이 무성해 도초(都草)라 불렀다고 한다. 주변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어서 도치도라 불렀다고도 하며 섬의 형태가 고슴도치처럼 생겨 그렇게 불렀다는 설도 전해오고 있다.
도초도에 발을 내딛으면 찾는 사람마다 이곳이 섬인지 육지인지 헛갈린다. 섬 중앙에 펼쳐진 평야는 육지에서도 보기 쉽지 않을 만큼 넓고 광활하기 때문이다. 신안군에서 가장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어서, 웬만한 섬에 세워둘 수 있는 표지석이 아니다. 도초도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국회의원 외에도 군수와 판사, 검사만 대략 20여 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한 섬이라서이다. 도초도를 축복받은 땅이라 일컫는 이유는 이렇듯 넓고 광활한 토지가 비옥하여 농사짓기에 적합한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해안 2km에 사방사업을 해두어 해일과 해풍을 방지하고 수십 년 전에 경지정리를 해서 농수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지금도 농업에 종사하는 섬사람들이 많아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섬이다.
*문바위일몰 : 문바위는 발매리에서 남쪽으로 올라가면 우이도와 경치도를 바라보는 해변의 한 쪽 끝에 위치하며 대문과 같다 하여 문바위라고 한다. 문바위 주변에서 바다 밑을 내려다보면 담력이 좋은 사람도 몸을 움츠릴 정도의 아슬아슬한 급경사 낭떠러지가 있다. 기암절벽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관광하기 좋은 해안이다.
*고란평야(들) : 신안군 내에서 가장 넓은 들판이다. 이곳에 서 있으면 마치 육지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매우 광활하다. 수다리에서 고란리까지 이어지는 신안군에서 가장 넓은 들판으로, 옛부터 천석꾼이 나온다는 전설도 있다. 도초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일제시대 때는 하의도, 암태도 사람들과 소작쟁의 항일투쟁에 앞장선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전통초가 : 옛 가옥 그대로 손상되지 않고 보존된 이 초가집들은 신안 섬지방의 전통 건축양식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특히 지남리 남리마을은 총 30가옥 중 몇 가옥만이 지붕개량을 했을 뿐 대부분이 초가로 남아 있어 신안군 내의 유일한 초가마을이다.
*만년사 : 용당산 중허리에 위치한 만년사는 1948년 문귀녀 여사의 지극한 불심과 신도들의 협조로 지어진 절이다. 대지 400평에 건평 45평(7동), 신도수 약 160여 명 정도의 비교적 큰 조계종 사찰이다. 이곳은 산세가 수려하여 물맛이 좋고 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전설에 의하면, 절을 짓기 전 이곳을 지나던 신비스러운 모습을 한 노인이 “산세로 보아 이 터에 절을 지으면 만 년 동안 번영할 수 있고, 큰 가뭄에도 물이 마르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예언해서 이곳에 절을 짓고 만년사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시목해수욕장 : 주변에 감나무가 많다고 해서 시목이라는 이름이 붙은 시목해수욕장은 자연적 여건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최상의 해수욕장이다. 이 해수욕장은 3면이 산과 바다로 마치 병풍을 쳐놓은 듯한 포근한 지형에 해안 2km에는 사방사업을 해놓아 위험하지 않은 곳이다. 백사장 길이가 2.5km, 폭은 100m로 군데군데 모래성을 쌓아둔 것이 특징이며, 모래사장을 감싸고 있는 주변의 산들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매우 아름답다.
*농간암 : 시목해수욕장 바로 앞에 농간암이라는 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 운무가 서려 있을 때는 바위가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여 문자 그대로 농간하는 듯한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다.
*고란리 장군상 : 도초면 고란리 마을 앞에 있는 높이 5.5m의 장석이다. 이 바위를 일컬어 장군석이라 부르며 장군석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구실을 한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도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섬이며, 2007년 3월비금도초분소가 개설되었다.
■도초도의 높은 산 큰산(265.7m)에 오르면 멀리 우이도를 비롯해 석왕도, 누도, 소누도, 경치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산 중턱까지 도로가 나 있지만 그 위로는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큰산 외에도 두 개의 작은 산, 금성산과 용당산이 나란히 있다. 금성산과 용당산은 고란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이어진다. 금성산은 해발 230m로 금화봉, 옥녀봉, 학살봉 등이 있다. 산모양이 마치 옥녀가 무명베를 짜는 베틀처럼 생겼다 하여 금성산이라 했고, 용당산은 고란평야 한 쪽에 용이 사는 연못이 있어 용이 등천할 때 이 산을 타고 올라갔다 하여 용당산이라 불리어오고 있다. 이 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물이 좋기로 유명하다.
■화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일제시대에 월포리와 열목마을이 연결되어 도초도에 편입되었다. 화도가 섬이었을 당시, 불을 피워서 신호를 보내면 노 젓는 나룻배가 다녔기에 화도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화도에는 70년대 말까지 제빙공장과 조선소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폐쇄된 상태이다.
화도선착장에는 승용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다. 이곳에서 홍도와 흑산도, 가거도 등으로 가는 사람들은, 도초도와 비금도가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승용차로 두 섬을 돌아본 후,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홍도와 흑산도 또는 가거도를 여행하기 때문이다.
■비금도(飛禽島)는 명사십리와 기암절벽을 가진섬이다.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소재한 섬으로 목포에서 흑산행 쾌속선을 타면 서해바다를 가로질러 안좌도, 팔금도를 위시한 수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 비금도에 닿는다.
비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해안 따라 펼쳐져 있다. 기암절벽들이 바다로부터 섬을 감싸며 곳곳에 빼어난 풍광을 지닌 이 섬은 새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다. 바위 위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줄사다리, 색의 조화가 오묘한 바위들이 홍도의 비경에 버금갈 만한 비금도는 곳곳의 절경에서 느껴지는 감탄과 함께 호젓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이다. 면적 48.490km2, 해안선 길이 48.9km, 산높이 220m, 인구는 1,834가구, 3,766명(2013년 기준)이다.
목포에서 58km 떨어진 서쪽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암태, 팔금, 안좌면 그리고 서쪽으로는 흑산면과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연도교가 가설된 도초면이, 북쪽으로는 자은면과 이웃하고 있다.
비금도의 관문은 두 곳인데, 하나는 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 50분 걸리는 수대포구다. 쾌속선이라 차량을 실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또 하나의 관문은 가산포구이다. 차를 실을 수 있는 차도선이지만 목포 북항에서 출발하여 이 섬, 저 섬을 들렀다 가기 때문에 2시간이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도초도와 비금도는 신안 앞바다에 흩뿌려져 있는 827개 섬 가운데 5번째와 7번째로 큰 섬이다. 여의도의 16~17배에 이르는 두 섬은 서남문대교로 연결되면서 형제섬이 되었다.
서남문대교 양쪽 끝지점에 각각의 선착장이 있다. 흑산도행 쾌속선이 닿는 비금도 수대와 도초도 화도 선착장인데, 서로 마주보고 있다. 마주보던 이곳 수대와 화도 사이에 다리가 놓여 이제 두 섬은 한 몸처럼 연결된 것이다.
우아한 아치 모양의 조형미를 갖추고 바다 위에 5개의 교각이 받치고 있는 서남문대교. 그런데 다리이름이 좀 생경하다. 이 지역 이름을 따서 비금도초대교라거나 도비대교로 했으면 더 나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다.
비금도가 도초도와 다리로 연결되면서 두 섬은 이전보다 훨씬 왕래가 빈번해졌다. 937미터의 이 연도교는 1996년도 8월에 개통되어 비금도와 도초도 지역 주민들이 다리를 통해 수월하게 왕래함은 물론 농수산물 유통과 해상관광 촉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섬 간의 공동생활권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다리가 완공되어 이제는 양쪽 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된 셈이다.
목포에서 흑산행 쾌속선을 타면 서해바다를 가로질러 안좌도, 팔금도를 위시한 수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 비금도에 닿는다.
면적 44.6km2, 해안선 길이 89.2km의 비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해안 따라 펼쳐져 있다. 기암절벽들이 바다로부터 섬을 감싸며 곳곳의 빼어난 풍광을 지닌 이 섬은 새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다. 바위 위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줄사다리, 색의 조화가 오묘한 바위들이 홍도의 비경과 견줄만한 비금도는 곳곳의 절경에서 느껴지는 감탄과 함께 호젓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우아한 아치 모양의 조형미를 갖추고 바다 위에 5개의 교각이 받치고 있는 서남문대교. 그런데 다리이름이 좀 생경하다. 이 지역 이름을 따서 비금도초대교라거나 도비대교로 했으면 더 나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다.비금도에는 차도선을 타고 도착한 가산선착장 외에도 쾌속선이 닿는 수대선착장이 있다. 수대선착장은 도초도의 화도포구와 마주 보고 있는 선착장이다. 지금은 서남문대교로 연도되어 포구의 의미가 반감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 선착장에는 몇 개의 큰 건물이 있을 뿐 마을은 없다. 수대마을은 해안도로를 타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해안 쪽에 있는 건물들은 그런 대로 깨끗하지만 골목으로 들어서면 폐가 또한 많다.
*이세돌 바둑기념관;
2012년 3월 국내 랭킹 25개월 연속 1위 질주로 연속 랭킹 1위 신기록 작성,
신안군은 조훈현에 이어 한국바둑을 이끌어갈 천재 기사 이세돌이 태어난 곳이다.
이세돌 바둑기념관은 신안군이 낳은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옛 비금 대광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개관 이후 이세돌 바둑기념관은 이세돌기사 제자들의 개관기념 방문을 필두로 하여 전국의 바둑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인근의 이세돌 생가와 함께 비금도의 관광코스로 자라잡고 있다.
비금북부길 따라 지동마을로 향해 달리다보면 바둑판 형상의 건물이 있다. 이세돌 바둑 기념관이다. 바둑천재로 불리는 이세돌이 이곳 지동마을 출신이라서 이세돌이 태어난 마을 옆의 폐교를 기념관으로 조성해두었다.
부지 2만 8천 m2에 2층 규모의 기념관 1층에는 다목적 대국장이 마련돼 있고 이세돌 관련 자료 전시관이 신안군 특산품(소금) 전시장과 함께 있다. 2층에 올라가보니 무료 바둑살롱이 마련돼 있었다. 전시관에는 1983년생인 이세돌이 아홉 살때 바둑공부를 위해 상경하기 전까지 비금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기념관 앞마당은 잔디가 깔려 있고 도로 쪽으로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기념관 뒤로 숲이 있는데, 망각의 길이라는 현판이 붙은 숲길이 나 있다. 시간이 없어 숲길을 걷지는 못했지만, 여유가 있을 때 명상을 위해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명사십리해수욕장; 풍력발전시설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모래사장이 나타난다. 바로 비금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다. 수림마을로 해서 들어오는 입구에 명사십리 출입구 2라고 적혀 있었다. 첫고지 해수욕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긴 백사장이 아스라이 펼쳐져 있는 해수욕장이다.
폭이 30m인데, 간조시에는 1백 m 이상이 된다고 한다. 아무리 눈이 좋아도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십 리쯤 펼쳐져 있다 해서 명사십리(明沙十里)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특히, 이곳의 모래는 빼어나게 곱다. 밟아도 발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고 미세해서, 행여 점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곱고 부드럽다. 수심이 얕은 데다 고운 모래가 아스팔트처럼 단단해 차를 타고 달려도 바퀴자국이 깊게 패이지 않는다. 동쪽 끝자락 모래밭이 끝나는 지점에 톡 튀어나온 곳이 있어서 그곳이 끝인 줄 알 수 있다.
해변의 동쪽 끝 모래밭 뒤로 길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명사십리 출입구 1이자 우산마을로 가는 길이다. 명사십리로 들어가는 길은 세 개인데, 각 마을마다 들어가는 길이 다르다. 동쪽에 위치한 1번 출입구는 우산마을에서, 중간인 2번 출입구는 수림마을에서 그리고 서쪽 끝인 3번 출입구는 용호마을을 통해 들어가게 되어 있다. 해수욕장 뒤로 아카시아 숲이 울창하며 신안의 4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원평선착장;
원평 선착장이 한때 파시로 흥청이던 포구였음이 실감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앞바다의 우세도가 방파제 구실을 해주어 어선들의 피란처로도 적합했기 때문에 배들이 모여들었을 것이고, 이와 더불어 원평파시가 유명했던 곳이었다. 그런데 강달이 어장이 비금도와 자은도 사이의 칠발도로 옮겨가면서 파시 역시 비금도 송치로 옮겨갔다. 지금은 낚시 포인트를 갖춘 무인도를 연결하는 포구가 되었다.
고서리 저수지에는 수로를 만들어 물이 넘치면 해안으로도 흐를 수 있도록 장치해 두었다. 이 물이 흘러가는 해안에 외리포라는 조그마한 해수욕장이 있다. 섬사람들은 큰 불(큰 백사장)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하누넘해수욕장의 일몰; 선왕산을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는 확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길이다. 여기에서 하누넘 해안일주도로를 타노라면 천하의 절경에 그만 입이 딱 벌어지고 만다. 한참 올라가면 조망이 좋은 곳에 이르고 산 위에는 정자로 된 전망대가 있다. 구불구불한 임도로 깎아지른 듯한 고개를 넘으면 하트 모양의 해변이 눈 아래 펼쳐진다. 연인들이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다. 최근 드라마 <봄의 왈츠>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누넘 해수욕장이다.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과 바다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누넘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길이 1km, 폭 50m(간조 시)에 이른다. 석양이 질 무렵 하누넘 해변 앞 매섬을 붉게 물들이며 바다로 떨어지는 해넘이가 너무 아름답다. 해가 지면 바다빛도 투명의 핑크빛 하트라고 한다.
내리막길은 경사도 경사지만 급커브가 심한 도로다. 이 길이 하누넘해수욕장길이다.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좋은 아담한 모양의 해변이 있는 곳이며 펜션들이 들어선 마을이 있다. 펜션 위주이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길. 얼마 가지 않아 전망대가 있는데 하트 모양 해변이 잘 보이는 곳이다.
전망대에는 하트 모양의 포토 존과 함께 우편함이 있다. 알록달록한 포토 존은 남녀의 얼굴 형태로 된 하트 모양으로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옆 안내판에 비금도 하트 해변 사랑의 마법이란 타이틀 아래 전설과 함께 의미가 새겨져 있다.
섬주민의 말에 의하면, 하누넘은 북서쪽에서 하늬바람이 넘어오는 곳이란 뜻이라 한다. 하누넘은 하누와 네미의 합성어로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변의 모양도 아름답지만 코발트 블루의 바닷물 빛도 환상적이다.
*우실과 돌담길 :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내촌마을로 가는 길인데 왼쪽으로 마주보이는 높은 산이 바로 선왕산이고, 그 앞에 우실이 있다. 산 정상 부근의 골짜기에 석성처럼 우실을 쌓아둔 것이다.우실은 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돌로 쌓은 방풍시설로, 우실의 어원은 울실로서 마을의 울타리라는 뜻이다. 우실은 바다쪽인 하누넘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피해가 크자 마을사람들이 이를 막기 위해 쌓은 돌담이다. 칼바람처럼 매서운 해풍을 막기 위해 산 정상 부근 골짜기에 석성처럼 쌓아, 멀리서 보면 성곽처럼 보이는 곳이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성치산성지 : 비금의 역사적인 유적지로 광대리 뒷산 용굴을 넘는 고갯마루에 성치산성이 있다. 고려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전하는 이 성은 주위가 130칸, 높이는 12m가 되는 돌성이다. 1231년 몽골군이 침입하기 이전만 해도 성 밑에 마련된 넓은 땅에서 군사훈련을 하느라고 함성과 말발굽소리가 요란했다고 한다. 오늘날까지도 성치산성의 맨 꼭대기에는 내외국 사신이 왕래할 때 성치산성에서 신호를 보냈고, 국가비상시 연락망이었던 봉화대가 뚜렷이 남아 옛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원평해수욕장 :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모래해변의 길이가 약 4.3km, 폭이 30m(간조때는 1백m), 면적만도 30,000여 평 이상이며, 울창한 아카시아 숲이 밀림을 이루고 송림, 붉은 해당화로 펼쳐진 해안은 병풍 같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 모래는 그렇게 고울 수가 없고 밟아도 발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것이 특징이어서 행여 점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곱고 부드럽다. 원평해수욕장의 수평선 너머로 지는 석양의 낙조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지는 해를 보고 바다 속으로 빨려가는 황홀감에 묻혀버린다고 한다. 비금도과 도초도 간에 연도교가 개통되어 도초도 시목해수욕장과 연계되었다.
*하누넘해수욕장 : 드라마 <봄의 왈츠>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비금도 서남쪽 해안의 절경을 끼고 있는 해수욕장.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없다. 다만 다소 불편한 것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물사정과 숙박하기가 안 좋고, 직접 가는 대중교통 편이 불편하다는 것. 하누넘은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변의 모양도 아름답지만 코발트 블루로 대표되는 바닷물빛도 환상적이다.
*서산사 :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고, 고려 후기인 우왕 1년(1375)에 내월리 선왕산 뒤편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지의 설명에 의하면, 조선시대 억불정책으로 위축되었던 포교활동을 1898년 목포의 개항과 함께 다시 시작하려 하였으나 산길이 너무 험해 1920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내월리 석장승 : 1955년에 세워진 대장군 돌장승이다. 1950년대 어느 해에 마을의 젊은이들이 원인 모르게 사망하는 등 마을에 액이 겹치자 풍수지리에 밝은 이 마을 주민 전남균 씨가 선왕산 숭애봉의 세찬 기 때문이라 해석하고, 숭애봉과 마주보는 장승을 세우도록 주장하였다. 주민들은 큰 바윗돌을 구해다 장승을 깎아세워 앞산의 기를 꺾음으로써 액을 막을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내월 우실 : 매년 내월리 마을에는 하누넘에서 불어오는 재냉기(재 너머에서 부는 바람) 바람으로 농사를 망치곤 했다. 그래서 이곳에 돌로 담고 쌓고 바람을 막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길이 40m, 높이 3m, 폭 1.5m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은 우실(마을의 울타리)이다.
*드라이브 코스 : 비금도와 도초도가 서남문대교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다른 곳에서 느껴보기 힘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의 지중해라 일컬어지는 다도해의 전경을 앞으로 바라보면서 리아시스식 해안과 들길을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경험이다. 비금도 명사십리에서 염전을 지나고 비금리를 지나 서남문대교를 건너면 도초도의 중심을 가로질러 시목해수욕장까지 이르는 데 40분에서 50분 정도 걸린다.
신안은 다도해가 절정을 이루는 섬의 천국이다. 전국 섬의 1/4에 달하는 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해서 ‘천사의 섬’이란 별칭으로도 불린다. 뛰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홍도와 흑산도, 최서남단의 외딴 섬 가거도, 슬로우시티로 알려진 증도 등이 모두 신안에 속한다. 신안의 섬 중에서 가장 매혹적인 곳으로 비금도를 꼽는다.
비금도는 목포와 흑산도 중간쯤에 자리한 면적 44km2의 꽤 큰 섬이다. 섬 모양이 날아가는 새를 닮았다고 해서 비금(飛禽)이다. 이웃한 도초도와는 1996년에 서남문대교로 연결되어 사실상 하나의 섬이 되었다. 도초도까지 더하면 총 면적이 89km2로 완도(85.3km2)를 넘어선다. 비금도는 천일염으로 유명해서 주부들 사이에서는 ‘비금도 소금’으로 유명하다.
목포에서 출항한 배가 도착하는 가산선착장은 비금도의 동쪽 끝에 있다. 선착장을 벗어나면 주변은 염전 일색이다. 지금까지도 바닷물을 햇볕에 말려 소금을 만드는 염전 풍경은 마치 옛날로 돌아간 듯하다. 가산선착장에서 시작해 섬의 남단까지 길게 이어진 염전은 총 길이가 10km에 달한다. 섬의 서쪽과 북쪽은 해안 절벽과 백사장이 여러 군데 형성되어 있어서, 염전은 모두 동쪽 해안에만 모여 있다.
넓은 염전 사이로 뜬금없이 바위산 하나가 불쑥 솟아 있다. 높이 74m의 ‘덕산’으로 통바위 하나가 그대로 선 모습이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넓은 염전과 커다란 바위산이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비금도가 예사롭지 않은 섬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선왕산(255m) 역시 산줄기 전체에 바위가 돌출한 암릉미를 자랑한다.
■2016.12.31(토) 도초도 큰산 (265.7m)산행기
2016.12.31(토) 신논현역(07;10)에서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연말연시 섬산행 겸 도초도 비금도 여행길에 듭니다. 목포 북항이나 여객터미널로 가지 않고 압해도로 갑니다. 목포항이나 북항에 비해 압해도 송공항에서 탑승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면에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신 안 압해도 송공항 여객터미널에 도착 여유롭게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하는 현지 식당식사를 합니다. 해안가 1시간 정도 산책하고 신안 압해도 송공항 여객터미널에서(14;00)출항 합니다. 서울마운틴클럽 전세낸 배에 드러누워 한숨자고나니 비금도 가산항 도착 됩니다(15;20).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미리 예약한 현지 중형버스 2대로 이동 도초도 엄복동 큰산 들머리에 (15;50) 도착 큰산 등산안내도 있는 곳에서 산행 시작 합니다.
■2016.12.31(토);신논현역(07;10)-신안 압해도 송공항 여객터미널 도착 -현지식사-신안 압해도 송공항 여객터미널에서(14;00)출항- 비금도 가산항 도착(15;20)-현지 중형버스 2대로 이동(도초도 엄복동 큰산 들머리) - (15;50) 큰산 등산안내도 산행시작-바위능선-쉼터-전망바위-바위능선-쉼터-삼거리-(14;30) 큰산정상-로프지역-삼거리-(15;03~15;05)부엉이바위-삼거리(15;15)-교회수양관-큰산둘레길-시목 해수욕장길-일몰감상-큰산 등산안내도 원점회귀(15;40)-숙소이동 방배치후 저녁식사 후 자유시간 취침.
산행거리;6.4km. 산행시간;1시간50분
0km 0분[등산안내도 고개](15;50)
도초도 선착장에서 시목해수욕장으로 가는 도로 상 시목해수욕장 ‘1km 전방’ 고개마루가 산행들머리다. 고개 큰산 안내도에서 산으로 오른다. 잘 발달된 등산로 따라 오르면 갈림길 만난다. 직진으로 내려 가면 안부다. 안부에서 오름길 오르면 [쉼터]다. 쉼터를 지나면서 급경사 오르막 길을 오른다. [전망대](절벽)다.
전망대에서 우향 (오른쪽) 능선을 탄다. 능선의 왼쪽은 절벽이고 오른쪽은 급경사 지역이나 안전시설이 되어 있어 위험하지 않다. 바위능선을 따라 10여분 오르면 큰산이다.[2.5km][40분]
2.5km 40분[큰산](16;30)
정상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그 흔한 정상석도 정상표지판도 없다. 하산은 왼쪽(동향) 능선을 탄다. 능선길로 내려서면 밧줄이 있고 경사가 급하다. 5분정도 내려 가면 갈림길(탈출로)이다. (cf. 우측 탈출로 따라 20분 내려가면 임도에 닿는다.)
직진으로 오르면 끝봉이다. 끝봉에서 내려 서면 밧줄지역이다. 우측으로 하산길이 이어져 전망대 쉼터가 나온다. 쉼터지나 우측으로 비탈길 내려 서면 쉼터 4거리다. 쉼터4거리에서 왕복20분 (17;03) [부엉이 바위]를 왕복한다. 왕복후 왼쪽으로 내려서면 임도끝 3거리다. 탈출로와 만나는 지점이다.
임도 따라 진행하면 이정표가 서있고 임도를 벗어나 왼쪽으로 가서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시목해수욕장 입구다. [2.0km][45분]
4.5km 85분[시목해수욕장](17;15)
도로 따라가면 감리교회 수양관 (오직예수 빗돌)나오고 고개 넘어 일몰구경하면서 이동하니 시목해수욕장 표지석과 큰산등산안내도 서있는 엄복동 큰산들머리 이다. 원점회귀 산행 종료 한다.[1.8km][25분]
6.3km 110분[엄복동 큰산 안내도](17;40)
예약된 중형버스(비금도 택시기사 8분이 만든 조합버스)로 비금도 숙소 삼장모텔로 이동
방배정 받습니다. 1인 독방을 사용합니다.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모텔근처 뷔페식 식당 한우나라에서 저녁식사를 마칩니다.
자유시간입니다. 전화로 준비한 광어회1kg(5만원)과 간재미 회 한접시(3만원) 주문하고 임영빈사장님 내외분. 강호원 원장님. 약초박사 구반회님. 백곰님. 배창랑 6인은 백곰님 방으로 모여 백곰님이 준비해온 와인 2병(값 좀나간). 약초 구박사가 준비한 산수유주. 임영빈 사장님이 준비한 마가목주로 섬산행 저녁 망년 회식을 즐깁니다.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정신없이 잠들었습니다.
2017.1.1(일) 신년산행. 비금도 그림산(226m) 선왕산(255m) 산행기
■선왕산 그림산 한폭의 동양화를 바다위에 올려놓은 것 처럼 아름다운 섬 비금도,그림산과 선왕산에 올라 올망졸망 떠 있는 다도해의 풍광에 빠져본다. 비금도는 선왕산(仙王山225m ) 과 그림산(226m)그리고 성치산, 마산, 우산, 덕산등 산들이 많지만, 그 중 가장높은 산은 비금도의 진산인 선왕산이다. 선왕산은 그림산과 더불어 암릉이 빼어나고 수려하여 신안군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서 비금도(飛禽島)를 자세히 살펴보면 내월리와 덕산리에 걸쳐져 있는 산의 모습이 동쪽으로 향하여 비상하는 영락없는 날짐승 새의 모습으로 보인다. 그런 연유에서 섬의 이름이 불리게 됐다고 한다,
옛 사람들은 이곳을 서낭산이라 불렀는데 내월리 마을 뒷산에 서낭당이 있어서서낭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서낭산은 선왕산의 옛 이름이다. 서낭산을 점잖게 표현한다면 한자로는 선왕상(仙王山)이다.
또한 그림산은 비금도 사람들이 산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하여 그림산이라 하고,
동물인 기린처럼 생긴 산이라 하여 기린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선왕산(255m)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으로 전국 최초로 도서 등산로가 안전하고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숲과 암벽, 능선이 적절히 조화되어 오르는 재미가 있어 인기가 많은 산이다. 선왕산의 숲과 암벽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벨벳처럼 곱고 맑은 모래와 잘 조화되어 산 정상에서 보이는 하얀 염전과 잔잔한 바다 위의 작은 섬들은 그야말로 장관이어서 비금도의 보물이기도 하다. 특히, 산 정산에서 바라본 하트모양의 하누넘해수욕장과 그 너머로 떨어지는 짙은 석양은 섬에서의 하루를 충만하게 한다.
■2017.1.1(일) 선왕산 그림산 산행일정 및 코스;
기상(06;40)- 07;47 일출구경- 식사후 비금도 죽림리 선왕산 들머리 이동- 선왕산 등산안내도산행시작(08;30)- 정자-암릉- 그림산 정상(09;05)-기린산((09;20)-한산재(09;40)-죽치재(09;52)-선왕산(10;30)- 삼각점(10;35)-일제강점기군사시설- 이정표 하누덤 해수욕장-능선-고개- 도로따라 하누덤해수욕장 사워장(11;35)- 버스로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 관광- 중식-가산선착장 출항(15;30)- 송공항선착장에서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관광버스 탑승(16;40)- 신논현역 도착(21;10)-귀가(22;00)
산행거리;6.5km.산행시간3시간05분
어제밤 과음하였지만 술과 안주가 좋은 탓도 있고 일직 일어나는 습관 때문에 (05;00) 기상합니다. 씻고 짐 정리해 두고 해돋이를 보러 나갑니다. 염전 둑에서 보는 일출이 시원찮아 (07;47) 뒷동산에 올라 일출을 보는데 구름에 가려 (07;56) 포기하고 돌아 옵니다.
끝까지 기다린분들은 일출의 아름다움을 누렸다 합니다. 역시 하나님은 기다린자에 복을 주나 봅니다.
지정식당에서 아침 식사하고 체크아웃후 짐은 방2개에 보관한 후 버스를 타고 선왕산 등산안내도 서있는 죽림리로 이동 (08;30) 산행시작 합니다.
0km 0분[죽림리 선왕산 등산안내도](08;30)
등산안내도와 등산로 이정표 서있다. 모텔에서 2.1km 거리이니 걸어와도 좋은데 예약된 버스로 편히 온다. 잘 정비된 등산로다.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 쉼터 의자도 비치되어있다. 첫봉에 오르니 (08;42) 삼각점(도초402/2006재설)이 있다. 길은 넓고 선답자 님들이 표지기도 많이 붙어 있다. 풍광 잠시즐긴다. 오름길 오르니 이정표(그림산 정상1km/ 우회길40m/계단길60m) 만난다. 계단길 피해 거리가 짧은 우회길 40m로 진행한다. 풍광 즐기 면서 암릉길 올라선다. (09;05) 이정표(그림산정상40m/ 우회길75m)를 만난다. 이곳에서 우회길을 택하면 그림산 정상을 놓친다. 그림산 정상 40m 방향 급경사 오름길 오른다 우측 로프지역으로 들어가면 개구멍 통과 그림산 정상이고 좌측 계단길 밟아 그림산 정상에 선다.[1.2km][35분]
1.2km 35[그림산](09;05~09;10)[5분]
암봉위에 정상석(그림산 해발 226m) 서있다. 망원경, 벤치2개, 산행리본, 쇠난간이 설치된 전망좋은 암봉이다. 조망 즐기고 차례 기다려 인증사진 남긴다. 암릉길 이어가다가 봉에 선다.(09;20) 故(고) 한현우님의 ‘기린산’ 표지판이 붙어있는 봉에 선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급경사 암릉을 픽스로프에 의지하고 안전시설 밟아 내려선다.
(09;40) 한산재 이정표(한산0.57km/선왕산정상1.64km)를 만나고 내림길 내려 시누대밭을 지나 돌담을 통과 하여 죽치재에 선다.[0.7km][42분]
1.9km 77분[죽치재](09;52)
죽치재 이정표(선왕산 1.27km/ 죽치 0.35km)와 선왕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으며, 죽치로 내려가는길은 산죽길이다. 돌담이 있다.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능선에 올라 조망 즐기고 암릉길을 이어간다. 부부상 바위도 조망하고 다도해 아름다운 풍광에 심취하면서 큰 바위를 좌측에 두고 이어지는 등산로 따르니 (10;30) 헬기장이고 이내 선왕산 정상이다.[1.3km][38분]
3.2km 110분[선왕산](10;30)
헬기장의 한쪽끝에 무인산불감시장치, 이정표(상수원지 0.9km/ 그림산정상 1.99km/ 죽치재 1.27km), 선왕산 등산로 안내도, 정상석(선왕산 해발 255m 신안군), 망원경, 전망데크와 벤치2개가 있는 전망이 양호한 장소다.
사방 바다위에 그림같은 섬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직진하여 잠깐 내려 섰다가 봉에 올라선다. 삼각점(도초21/2006재설)있다.
능선길 이어가서 (10;38) 일제강점기 군사시설 안내판 있는 돌담 진지위에 내월우실재 이정표(하누넘해수욕장0.92km/내촌우실1km/서산저수지1.5km) 서있다. 하누넘해수욕장 방향 따른다. (10;47) 바위를 지나 (10;47) 이정표(하누넘해수욕장0.5km/서산사0.4km/서산저수지1.1km) 이정표(하누넘해수욕장0.3km/서산저수지0.89km)에서 아무런 표시없는 능선길 이어간다.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고 다시 우측으로 변곡되어 정자를 지나 비금도 갯벌 모실길 안내석과 돌비석이 있는 고개 마루에 선다. [2.0km][50분]
5.2km 160분 [고서리 하누넘 해수욕장 고개마루](11;20)
정자와 그림산 등산안내도있다. 좌향 도로따라 하누넘 해수욕장으로 내려서서 고운 모래 밟고 화장실과 샤워장 음용수대가 있는 하누덤 해수욕장 관리동에서 산행 종료한다.[1.3km][25분]
6.5km 185분[하누덤 해수욕장 관리시설](11;35)
화장실과 사워장 음용수대가 있습니다. 정보가 있었더라면 갈아입을 옷을 챙겨와 샤워하고 새옷 갈아 입었으면 좋았을 듯 싶습니다. 예약된 버스가 도착할 시간 (12;30) 까지 땀에 젖은 몸이 추위를 느낍니다. 오버트라우져 꺼내입고 바람피해 양지바른 곳에서 좁니다.
12;10분경 예약된 차가 도착 되어 차타고 원평해수욕장과 명사십리해수욕장 관광하고 여관에 도착 샤워하고 새옷 갈아입으니 살 것 같습니다.
(13;00) 뷔페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고 차타고 가산선착장에 (14;00) 도착합니다. 배 출항시간까지 약 1시간30분이 남습니다. 바닷가 구경도 지루하여 근처 횟집에 들려 임영빈 사장님 내외분. 백곰님 4인(강호원 박사와 구반회 약초박사는 선창가 무명산 다녀옴)은 낙지한접시(3만원)에 소주1병으로 무료한 시간 죽입니다.
임사장님이 계산해버렸습니다. 터미널 의자에서 시간 보내다가 (15;30) 가산선착장을 출발합니다. 임사장님이 준비해 온 마가목주에 오징어 2마리와 제 베낭에 남은 곶감. 빵. 사과. 찹쌀떡 안주로 임사장님 내외분. 강박사님.구반회 약초박사님. 백곰님. 배창랑 6인은 선상 회식을 합니다. 그리하여 지루한줄 모르게 (16;40) 압해도 송공항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송공항 선착장에서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관광버스 탑승 (16;40)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즐긴 기사님이 운전하는 대원관광 고속버스로 신논현역 도착(21;10) 9호선으로 귀가(22;00)합니다.
함께한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들과 일행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행사를 주관한 서울마운틴 클럽 고은석 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독실료도 깎아주신 고대장님 복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혼자 남아 우도 흑산도 홍도 가거도를 마치고 귀경 예정인 이태영 대장님도 무사히 여정 마치시길 빕니다.
2016.12.31 15;50 큰산 등산로 입구 입니다.
15;50 도초 시목해수욕장 표지석이 있는 곳 입니다.
15;51 풍광
풍광
풍광
풍광
15;53 가야할 큰산 풍광
풍광
풍광
안전시설 모습 입니다.
16;23 안전시설과 이정표(등산로입구2km/임도1.8km) 입니다.
16;23 풍광
풍광
풍광
풍광
16;24 안전시설
16;24 기암
16;30 풍광
풍광
풍광
16;30 큰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정상석도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답자님들 표지기 몇장이 정상임을 말해 줍니다.
풍광
풍광
16;35 이정표 입니다.
또 다른 이정표를 만납니다.
뒤돌아 본 큰산 모습 입니다.
큰산 암릉
다도해 풍광
풍광
큰산 모습 입니다.
풍광
풍광
풍광
16;55 이정표 3거리 입니다.
16;55 부엉이 바위를 왕복합니다.
낙조
풍광
17;00 철탑
조망
조망 낙조 입니다.
17;03 조망
17;04 부엉이바위
17;04 부엉이바위에서 낙조와 인증입니다.
부엉이 바위 설명판인 듯합니다.
15;15 이정표를 만납니다.
15;17 낙조 입니다. 해넘이 입니다.
해넘이
해넘이
해넘이
해넘이
풍광
15;25 이정표 입니다.
15;31 성결교회 수양관 입니다.
오직예수 표지석 입니다.
17;40 큰산안내도 있는 고개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2017.1.1(토) (7;37) 비금도 해맞이 입니다.
07;40 1004 이세돌길 입니다.
해맞이는 못하고 남쪽이라 길가에 핀 국화꽃을 해맞이 대신 위안 받습니다.
국화꽃
국화꽃
국화꽃
2017.1.1(일) 08;30 선왕산 등산로 안내도 입니다.
08;30 등산로 안내판 입니다.
08;42 삼각점( 도초402/2006 재설) 입니다.
08;43 그림산 풍광 입니다.
08;47 이정표 입니다. 짧은 우회길을 택합니다. 계단길이 오르기도 힘들고 거리가 멉니다.
바위아래 우회길 입니다.
08;53 풍광
08;53 풍광 입니다.
08;59 그림산이 그림 같습니다.
풍광
09;12 그림산 풍광을 배경으로 인증입니다.
그림산 배경 인증입니다.
풍광
풍광
09;04 이정표 입니다. 이곳에서 우회길을 택하면 그림산 정상을 놓칩니다. 그림산 정상길을 택합니다.
그림산 정상 모습
암릉
09;05~09;10 그림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09;20 기린산 정상 故 한현우님의 표지판 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풍광
풍광
09;38 저수지 풍광
09;38 선왕산 등산안내도
09;40 한산재 이정표 입니다.
09;41 시누대 밭
09;52 돌담(성터~?)입니다.
09;52 죽치재 이정표 입니다.
10;06 그림산을 뒤돌아 봅니다.
10;10 기암(부부상~?)
지나온 그림산과 능선입니다.
상수원 저수지 입니다.
풍광
풍광
10;30 선왕산 정상 헬기장 입니다.
10;30 선왕산 정상 무인 산불감시탑 입니다.
10;30 선왕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0;30 선왕산 정상 이정표 입니다.
선왕산 정상석
10;35 선왕산 지난봉의 삼각점(도초21/2006재설)입니다.
10;38 일제 강점기 군사시설 입니다.
10;38 내우월 우실재 이정표 입니다. 해누넘 해수욕장 방향 입니다.
해누넘(하트) 해수욕장 모습입니다.
10;47 기암
10;48 이정표 입니다. 해누넘 해수욕장 방향 입니다.
10;58 이정표 입니다. 거리가 짧아 해누넘 해수욕장 방향을 택하지 않고 아무런 표시가 안된 능선길을 택합니다.
흑산도와 우이도가 조망된 곳입니다. 그러나 날씨 때문에~~
11;18 칠발도 안내판 입니다.
11;20 정자 있는 고개 마루 비금도 갯벌 모실길 안내석 있는 사실상 산행 날머리 입니다.
11;27 도로따라 하누넘해수욕장 가는길 돌탑 입니다.
야생식물 입니다.
11;30 하누넘 해수욕장 입니다.
11;30 하누넘 해수욕장
11;30 하누넘 해수욕장 인증사진 입니다.
11;35 해수욕장 편의시설 관리동 동백꽃 입니다. 산행 종료 합니다.
e-동아지도 큰산 산행 트랙 입니다.
e-동아지도 그림산 선왕산 산행 궤적 트랙 입니다.
첫댓글 연말연시에 한려해상 도초도, 비금도 여정으로 추억을 담으셨습니다.
남도의 정취가 고스란히 배여있군요.
올 한해에도 진행하시는 산길 내내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원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리고 가내 평강하시길 빕니다.
모처럼 섬산행 길에 들었습니다.
남도는 먹거리가 풍부해 여행 길이 여유로운 것같습니다.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좋았습니다.
큰산.그림산.선왕산에서 조망하는 다도해 풍광이 몽환적이었습니다.
2일간 12km 산행에 버린시간이 비경제적이긴 하지만요.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