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요
출근하는데 아직은 다행히 비가 조금 밖에
안 와서 좋네요 ..
학생들은 휴업이고
부,과장은 정시에 출근
평교사는 10시에 출근하라는데
그냥 일찍 나왔지요 ..
8시에 출근하는 편의점 아가씨
날씨 때문에 사람(단골)도 안 오고
우울하다고 하네요
지루하다네요
월급날이라고 월급이나 기다린다구요 ..
뭔가 먹고는 싶은데
편의점에 있는 먹거리를 몇 번을 둘러 봐도
땡기는 게 없네요
학교 근처의 목포식당이나
먹을 것을 떠 올려 봐도
마땅한 게 없구요 ..
전철 타면서 바나나 우유 하나 사서
조금씩 빨다가 남은 거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해서 나중에 먹으려구요
냉장고에 요전에 시험감독 때 준
우유를 누가 넣어 놨길래
하나 시원한 맛에 먹구요 ..
집에서 쓰레기 치우고
싱크대 개수대 좀 닦고
렌지 주변, 딤채 위도 닦고 나왔어요
어제 오전 11시 경에
홍두깨 손칼국수에 가서
잔치국수를 먹었구요
어머니 편지 네쪽에
교사밴드 노래하는 사진 한장 인쇄하여
우체통에 넣구요
오후 2시 경에 건빵을 사러 갔더니
문을 안 열었네요..
그 집도 부부 갈등이 있는데..
편의점에서 연금복권 천원 짜리 세개를 샀고
햄버거와 할인 되는 써니텐 포도와 먹고
별로인데 그런대루 먹었네요 ...
연금복권을 요전에 한장씩 세 번을 사서
남에게 다 줬었지요
천만원 짜리라도 되면
빚을 갚을 텐데..
방과 후에 등촌중에 가서
웰빙 댄스 연수를 하고
어느 분이 사온 크랙커, 속에 크림이 든
필요한 듯 하여 물에 몇 개를 먹었구요
집에 힘 없이 걸어와
막걸리 세병을 사와서
두부 데워 간장 만들어 먹고
찬밥에 김치볶음, 고추 두개, 마늘 하나
고추장 찍어 먹고..
새벽 특별 성회 2주간 하는데
찬양 인도자 중에 마이크 소리 큰 사람
무서워서 가고 싶지 않고
아내와 둘째딸은
새벽예배에 갔다 오네요 ..
둘째딸에게 아내가 간호과가 어려우니
아무과라도 들어가라고 하네요
태풍으로 휴업..
이런 일도 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8월 2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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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부지런 하신 것은 여전하시네요.
학생 없는 하루....카페 보고, 성경필사하며 보내고 있어요
학습 지도안을 내라고 하니 그것도 좀 해야겠구요..
태풍 때문에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네요... 피해는 없는지요??
우리야 뭐 피해가 없지요 ~~ 과수원하는 사람이나 농사 짓는 사람들은
많이 아프겠어요 ~~ 태풍이 그냥 영향 없이 지나갔나 보네요 ~~
살아가면서 먹는게 삐지면 무슨 재미?
대화에서 술이 빠지면 김빠진 맥주!
취미로 운동까지 하시니 인생사는맛 나것습니다...
요즘 매일 잔치국수를 먹지요... 그게 주식이 됐네요..
점심을 안 먹었는데 그걸 먹게 돼서 저녁은 더 줄이구요..
막걸리 두병에 소주 한병 먹었더니 양이 작아서 새벽에 두시에 일어났구요..
술기운도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