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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카페 게시글
2010년 캠핑story 스크랩 캠핑후기 반디 캠핑장의 마지막 겨울
꽃보다풍자 추천 0 조회 1,026 10.02.01 19:51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겨울이 가는 소리가 들리는듯하여 아쉬운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지난 여름 처음 우연히 시작한 캠핑

 

그 취미가 이젠 우리 가족들에게는 삶의 한 부분이고 가장 즐거운 일상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때 들은 이야기는 바로 "겨울에 하는 캠핑이 가장 즐겁다" 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겨울만 기다리며 캠핑을 했었는데

 

불 몇번 지피고나니 어느덧 겨울의 끝이 다가옵니다

 

 

 

 

혼마 기본연통을 한개 연결해 높이를 올려보았습니다

 

 

가운데 파이프가 혼바 기본연통이지요 ^^

 

 

마징가의 뿔이 높아졌습니다 ㅎㅎㅎ

 

 

계획에 없던 캠핑을 갑자기 하는바람에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 드리고 저희만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제게 전화 주셨던분들은 다들 오셨습니다^^;

 

 

제일먼저 도착한 의정부님가족

 

승민이는 뭐가 불만인지 단단히 삐져있습니다 ㅎㅎㅎ

 

 

입이 삐죽 나왔군요? ㅎㅎㅎ 아고 귀연녀석 ㅎㅎ

 

 

추운 날씨에 차에서 잠들었다가 깨서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아빠와 누나들만 컴퓨터를 해서...???? 

ㅡ,.ㅡ;;

 

 

저봐저봐 누나들이랑 아빠랑만 놀고 승민이랑 안놀아주니깐 그렇지.... ㅡ,.ㅡ;

 

 

좀 달래줬더니 그나마 풀렸습니다

 

아직도 덜 풀린 심통 ㅎㅎㅎ

 

 

땔감도 쌓아두고...

 

이렇게 테이블 아래에 모아두니 지저분 하지 않아 참 좋습니다

 

 

캠핑장에서 어떤밥을 드세요?

 

찬밥?? 더운밥???

 

찬밥신세로 전락한 파세코와 더운밥으로 등극한 화목난로 ㅎㅎㅎ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우리의 호프 꾸쿠리님이 입장 하십니다 

 

 

이번엔 특색있는 동두천의 대표메뉴를 사오셨군요 ㅎㅎㅎ

 

꾸쿠리님은 고기류를 구울때면 어김없이 無影拳(무영권 손이 안보일정도로 바른 무술중의 한 필살기)을 보여 주십니다

 

어째 손이 안보이네 그려~ ^^;

 

 

메뉴가 뭘까요??

 

동두천 베이컨 이랍니다 와우~

 

 

베이컨을 굽기위해 20년 가까이 베이컨 기름에 길들인 솥뚜껑 까지 가지고 오셨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

 

 

지글지글 구워서 가운데다가 기름도 모아보고~

 

 

고기완자와 같이도 굽고

 

 

감자와 두부를 구우면서 무채나물과 파김치를 함께 먹어봅니다

 

어... 나 왜이러지?   왜 안먹고 사진을 찍고 있냐....   ㅡ,.ㅡ;;;

 

 

베이컨의 엄마인 삼겹살도 한판에 담았습니다

 

그럼... 베이컨 엄마는 삼겹살이고, 삼겹살 엄마는 돼지고, 돼지엄마는 또 누구냐?? ㅡ,.ㅡ;

어~ 춥다 ㅡ,.ㅡ;

 

 

삼겹살 다지고 김치도 다지고 볶습니다 지글지글...

 

 

그렇게 베이컨이 익어가는동안 화목난로도 익어만 갑니다 ^^

 

 

다음날은 꼬깡님의 신 메뉴 식빵 핫도그 입니다

 

맛는 드셔본 분만이 아십니다 ^^

 

자~ 줄을 서시오~~~~~~~! 

 

 

 

 

또 다시 저녁이오고 화목난로는 달아 오릅니다~ ^^

 

 

한껏 달아 오른 화목...

 

 

구운 계란 생각이 난다던 린이는 결국 양 모자를 만들어 씁니다 ㅎㅎㅎ

 

 

덥다 더워~ ㅡ,.ㅡ;

 

 

다들 돌아가고 의정부 사촌 현수만 남아서 우리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김치찌게에  술잔이 기울어져 갑니다 ^^

 

 

저수지로 올라가는 길의 야경입니다

 

메인 사진의 배경이 멋져서 밖으로 나와 한컷~ ㅎㅎ

 

 

마징가의 이너텐트 뒷편입니다

 

사오정로봇 같군요 ㅎㅎㅎ

 

이름 어떤가요 사오정 로봇 ^^;

 

 

좋은분들과 좋은곳에서 좋은캠핑 하고 왔습니다

 

항상 함께하는 캠퍼님들 이젠 가족처럼 느껴지는군요 ^^

 

 

언제든 함께하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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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1 20:24

    첫댓글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읍니다 담에도 ㅎㅎ

  • 작성자 10.02.02 01:13

    미리 정해서 월차를 알차게 써 봐야겠어요 ㅎㅎㅎ
    다음에 또 뵙지요
    근데 정우 사진은 죄다 흔들려서... ㅡ,.ㅡ;
    아시죠?? ㅎㅎㅎ

  • 10.02.01 20:28

    후기만 봐도 함께한듯합니다., 담에는 같이 기약해봅니다.ㅎㅎㅎ

  • 작성자 10.02.02 01:13

    아우님 없어서 허전했던듯..ㅎㅎ 담엔 꼭 함께 ^^

  • 10.02.01 21:30

    여하튼 못말리는 가족들 입니다. 보기 너무 좋습니다. 이 겨울 가고 나면 한여름이 기다리죠. 그때 한번 또 시작해 보자구요.

  • 작성자 10.02.02 01:15

    아 뭐... 누구는 말릴수 있답니까? ㅎㅎㅎ
    겨울이 가는게 너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언젠가 남극캠핑이나 한번...ㅎㅎㅎ

  • 10.02.01 21:31

    맛난 거 많이 해 드시네요... 특히 김치 볶음밥... 먹고 잡아요..ㅎㅎ

  • 작성자 10.02.02 01:16

    맛난 볶음밥 입니다~

  • 10.02.01 21:46

    오잉? 꾸쿠리님도 오셨으요? ㅎㅎ 풍자님 매번 달리다 마는것 같습니다. 2월은 시간이 부족하구...에혀 슬그머니 폰한번 때리겠습니다요 ㅎㅎㅎ

  • 작성자 10.02.02 01:16

    거세요 걸어 ㅎㅎㅎ 왜 맨날 때리신데유 ㅎㅎㅎ

  • 10.02.01 22:52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작성자 10.02.02 01:16

    의정부님 얼렁 미군PX 다녀오세요 ㅎㅎㅎ

  • 10.02.01 23:42

    흠...그르크나 ... 나두 앞르론 가까운데 가야지 ^^*

  • 작성자 10.02.02 01:17

    윤수님 제일 가까운곳은 걸어갈수도 있을걸요??
    서삼릉캠핑장 한번 찾아 보세요 ㅎㅎㅎ

  • 10.02.01 23:54

    캠핑을하면서 10인분도않되는 음식을해본게....처음이었던것 같읍니다 무지하게 심심하고 허전하고 근질근질하고....이몹쓸 노예근성은 대체뭘까요? (팔자인게야 ㅉ)

  • 작성자 10.02.02 01:22

    여보세요...
    쫌 쉬세요~ ㅎㅎㅎ
    어째 우리 부부는 사돈지간 같다는...(사둔 남말하시네~)

  • 10.02.02 01:25

    주말에는 풍자님께 꼭 전화를해야겠네요. 맛난 거 먹게. 특히 첫번째 사진 ㅎㅎㅎ

  • 작성자 10.02.02 01:32

    맛난것은 함께가 좋지요 ^^
    진열장에서 무작위로 착출해 오세요
    늙은놈이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 10.02.02 04:07

    함께못해~아쉬운,주말이었습니다...에궁~사는게~뭔지...

  • 작성자 10.02.02 10:48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더욱 즐거울지도 ㅎㅎ

  • 10.02.02 06:22

    나두 핫도그^^....좋아라 하는디....ㅜㅜ

  • 작성자 10.02.02 10:48

    날자 잘 잡으시면 두개 드실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그냥 핫도그 말구요 빠리바** 핫도그 입니다 ㅎㅎ

  • 10.02.02 09:18

    좋은시간 보냈구먼...^&^

  • 작성자 10.02.02 10:52

    그러게요~다음엔 함께 하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10.02.02 09:40

    풍자님 좋습니다...진짜 겨울이 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는 이번주 안성 운모석으로 고고..~!

  • 작성자 10.02.02 10:50

    안성 가실거면 회원분들이 자주 가는곳에도 한번 오세요
    얼렁 와서 닭 주셔야지요? ㅎㅎㅎㅎ
    (닭을 핑계로 지중해님 함류시키기 운동본부 위원잠 씀!)

  • 10.02.03 12:57

    레쓰...

  • 작성자 10.02.03 13:36

    응?? 레쓰가 뭔가요??

  • 10.02.02 09:42

    음...잭 다니엘이 보이는군요~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생각난 김에 잭콕으로 달려야 겐네요~즐감하고 갑니당~^^

  • 작성자 10.02.02 10:51

    카카포님 뵌적이 언제인지... 시간이 많이 지났군요
    오늘 드시려구요? 큰거로 드시기 바랍니다
    (몰래 찾아가야지 ㅎㅎㅎ)

  • 10.02.02 12:37

    헉헉헉!!! 다녀왔읍니다~~~ 잠간 지방갔다와서 자리좀 비웠더니 이렇게 맛난 후기를 써 놓으셨네요...
    담전엔 나두 풍자님 후기 한켠에 자리잡아 보려는데 괜찮을가요^^

  • 작성자 10.02.02 13:39

    당연하지요 ㅎㅎㅎ 산천님 없으니 허전했어요 ^^

  • 10.02.02 13:17

    솥뚜껑 챙기러 나가야겠습니다...베이컨이 훨씬 맛나보이기도 하구...마지막 볶음밥에..입맛만다십니다...쩝!!....즐거운 후기~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0.02.02 13:41

    솥뚜껑이 한 20년쯤 베이컨 기름에 길들여진거라 하던데요? ㅎㅎㅎ
    설겆이 한번도 안한거라고 하더군요
    초심님도 얼른 솥뚜껑 길들이세요 20년 있다가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 10.02.02 14:11

    사육은 그만~~에휴~~쉰다는게 쉽지가 않지요???

  • 작성자 10.02.02 14:56

    꼬깡님은 노래 생각이 나나본데요??
    ♪ 내가 쉬는게 ♬ 쉬는게 아니야~ ♬ ㅎㅎㅎ

  • 10.02.03 16:36

    ㅎㅎㅎ

  • 10.02.03 18:13

    재미있으셨겠음다 오붓하게....^^

  • 작성자 10.02.03 19:19

    조만간 만물로 한번 찾아뵙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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