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소백동인회 '소백산 달밭길' 출판기념회
우리 영주는 ‘동심이 꽃피는 고장’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부터 55년 전(1959년) 영주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아동문학소백동인회를 창립하여
글짓기 강습회를 열고 작품을 모아 지도 자료로 활용한 것에 시원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 교단아동문학 지도자회로 기록되고 있으며 한국 아동문학사에
큰 발자취로 남아 있다.
아동문학소백 동인회(회장 김제남)는 지난 18일 오전 무섬한옥마을에서 소백아동문학
제22집 ‘소백산 달밭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올해 소백아동문학 제22집은 김동극 본회 초대회장 추모특집으로 실었다.
선생께서 평소 아끼셨던 창작 동시 몇 편을 실어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무섬마을 한옥체험관

아동문학소백동인회 김숙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소백산 달밭길/2014-22집

내빈
서원 영주시 부시장, 박성만 도의원, 정해수 봉화예총회장(유정단 사무국장), 김영애 영주문협 사무국장,
유영선 전포스코 이사, 오창근 영주음악협회장, 장은혜 글라비어 음악학원장,
권혜숙 궁중복식영주지회장, 김인환 대구대 교수, 김장한 동양대 교수, 박정우 상주문협지부장,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 전 지회장 박찬선, 소백춘추 이영선회장, 박하식 영주예총 전지부장, 이원식전교장

김제남 회장 인사
김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마음 아픈 세월을 보내고 있다. 또한 군대에서도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은 인선교육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며 "동심으로 살면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문학인으로 책임도 느낀다"고 말했다.

회원
강명희, 강현숙, 권명자, 김동억, 김보영, 김석제, 김숙우, 김숙희, 김제남, 김치묵, 김희자,
박근칠, 박용섭, 박정원, 박현화, 운명희, 이동식, 이정숙, 장극조, 장혜정, 전정길(이상 동시)
우성윤, 정경련, 최상호(동화)
김광석, 김병기, 김진향, 이영희(동수필)

축사/서원 영주시 부시장

추모특집/박근칠전회장-김동극 초대회장의 생애

축사/박성만 도의원

동요 부르기
박근칠의 봄을 그리는 도화지, 이동식의 언제 잠자나, 전정길의 코스모스
영일초 5학년 이지연 외 5명


전재현(영주초 3학년) 플루트 연주
(찔레꽃 향기, 과수원길)

박명오· 우성화 부부의 축하연주
(데니보이, 고래사냥)

앵콜/삼포로 가는 길

김동극 초대회장의 장남 김인환(대구대) 교수
(아버지가 남긴 시 낭송, 달팽이 외 1편 낭송)
달팽이는 달팽이는/집을 지고 다니는 달팽이는/집 볼 사람 필요없네/자물쇠도 필요없네/
달팽이는 달팽이는/집을지고 다니는 달팽이는/ 비가와도 걱정 없네/저물어도 걱정없네/

김인환 교수가 아동문학소백동인회에 발전기금 전달

회원 시낭송 (외갓집 가는 길)/윤명희

회원시 낭송(엄마는 언제 자나)/권명자

소백산 달밭길( 뒷표지시) 낭송/김희자

축하 시루떡 자르기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