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소비자 업무 선진화 및
전문가 양성 초청연수 실시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 ICA, 이사장 김영목)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10개국에서 20명의 소비자 지원, 보호 분야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업무선진화 및 전문가 양성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본 과정은 소비자 지원과 보호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소비자 보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회·경제적 개발에 기여하며 한국의 소비자 정책 노하우를 참여국과 나누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생들은 연수 전 각국의 소비자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한국의 선진 소비자 정책 및 법규에 대한 학습과 체험 후,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련 강의 수강 뿐 아니라 소비자 사안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하여 현재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 관리 시스템을 직접 시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연수 후 각국의 소비자 업무 시스템 선진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올해 2명이 표제 연수에 참가하며 이 과정을 통해 각국의 공무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함으로써 우즈벡의 소비자 정책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코이카)
“우즈베키스탄은 기회의 땅”
(필자 = 이욱헌 駐우즈베키스탄 대사)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일 독립 22주년을 맞았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독립을 선언한 우즈베키스탄은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성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개혁 조치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과감한 재정 투입과 수출 진흥 정책을 통해 연 8% 이상 고도성장하고 있다.
한국과는 21년이라는 짧은 수교 기간에도 불구, 매우 특별하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우즈베키스탄에는 현재 400여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40억달러 규모의 수르길 가스 화학 플랜트를 한국 기업 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가 합작해 추진하고 있다.
플랜트 건설도 삼성, 현대, GS 등 굴지의 한국 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처음 국제 입찰로 발주된 전력 프로젝트인 9억달러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사업도 한국 기업이 올 3월 수주해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정보기술(IT) 발전 없이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불가능하다는 인식하에 최근 전자정부 도입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전직 안전행정부 차관을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특별히 영입해 전자정부 사업을 총괄하도록 한 것만 보아도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을 얼마나 신뢰하고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다.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는 경제협력에만 그치지 않는다.
가장 두드러지는 또 다른 분야는 바로 문화다.
필자가 거리에서 만나는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은 한국말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한국 드라마 이야기를 꺼낸다.
이렇게 한류 바람이 거센 이유 중 하나는 고용허가제 등으로 한국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우즈베키스탄은 정부와 국민 모두 한국을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로 대우하고 있다.
한국도 우즈베키스탄을 유라시아 대륙 진출을 위한 탄탄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
(출처 = 한국경제)
[테마] 한국국제학교에 대한 이야기
재외동포교육은 3가지 형태로 진행 중인데, 1)정규 인가가 난 전일제로서 한국학교가 15개국 30개교, 2)재외동포의 사회교육과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한국교육원이 16개국 38개, 3)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글교육을 위하여 세워져서 현재는 외교 통상부의 관리를 받는 한글학교가 1,923 개교가 있습니다.
초기의 한국학교 설치의 동기는 주재상사 직원들의 자녀들의 연계교육을 위하여 시작되었고, 지금은 상사주재원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국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15개국 30개의 한국학교는 1)한국 교육과정만 이수, 2)한국 교육과정과 현지의 교육과정을 이수, 3)한국 교육과정과 국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교로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학교 설립은 정부가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지 교민들의 주도적인 추진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정부는 돕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정부에서는 학교설립이 요청되는 지역에서 일정한 어느 정도의 학생수가 있는지, 학교가 계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교원확보가 가능한지 등등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한 후에 인가를 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의 설립은 현지 교민들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주재 공관과 주재 상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국학교의 설립은 정부차원에서 볼때 사립학교와 같은 것이므로 설립을 위하여서는 학교 재단 이사회가 구성되어야 합니다.
학교를 건립할 경우에는 건립비용을 재단이사회와 정부가 5:5의 비율로 감당하게 되며 설립 후에 교원은 1~2명을 파견합니다.
현지에서 고용되는 교원에 대한 보조가 이루어집니다.
운영비에 대한 지원은 전체의 30%정도를 지원합니다.
학교설립을 위하여서는 최소 60명 이상의 학생수를 기준으로 하며, 설립이후 재정적 압박 없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하여 앞으로 학생수가 200~250명 정도로 증가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허가를 합니다.
한국학교의 설립은 임대도 가능하며, 국가의 위상에 맞추어서 가능한대로 제대로 규모를 갖추어 시작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0~4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학교의 형태로 설치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타슈켄트 한국학교 설립을 위하여서는 설립추진위원회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토대로 학교 설립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재원확보를 위하여 공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재 상사의 협조를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학교’와 ‘한국국제학교’의 차이]
대한민국 교육부에서는 한국학교의 명칭사용과 관련하여 ‘국제’ 표기여부에 대해 법령으로 제한하는 특별한 규정은 없다.
다만, 현지 국가별 지역별로 주변의 국제학교 명칭사용 또는 한국학교 이사회나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임의로 정관에 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현재, 재외 한국학교 30개교 중 ‘국제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학교는 14개교이다.
한글로 국제를 표기하지 않은 학교들도 영문으로는 ‘International’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학교가 발전하여 한국국제학교가 된다거나, ‘국제’ 명칭 표기를 사용할 경우 교육 과정이 틀려진다고 알려진 것은 터무니 없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에 세워지는 재외 한국학교가 ‘타슈켄트 한국학교’, 또는 ‘타슈켄트 한국국제학교’로 명칭 되는 것은 둘 다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출처 = 한국 교육부)
[건강 칼럼] 우즈벡거주 한인들의
무한건강도전(우!한!도!전!)
금주는 건강칼럼을 휴간하고 쉬어가는 글로 간략한 병원, 및 의료진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저희 한방병원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국민의 의료 수혜와 건강 증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 내에 세워진 병원입니다.
97년도 설립 이후 올해로 16년째 진료중인 한-우 한방병원은 KOICA와 한의사협회 그리고 한국외교부 삼자간의 협의로 설립되었으며 의료진은 KOICA에서 파견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의사 4명과 의사 1명, 물리치료사 1명이 진료하고 있습니다.
오승윤(사상체질과 전문의) 병원장
원광대 한의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 중
원광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인턴, 사상체질과 레지던트 수료
류영진(침구과 전문의)
상지대 한의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과정 중
안양샘병원 인턴 수료, 상지대 한방병원 침구과 레지던트 수료
권동현(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동국대 한의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수료
일산 동국대 한방병원 인턴, 한방재활의학과 레지던트 수료
이준석(침구과 전문의)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및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석사 수료
강남 자생한방병원 인턴, 침구과 레지던트 수료
심우행(피부과 전문의)
부산대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석사 수료
부산대병원 인턴, 피부과 레지던트 수료
김정호(물리치료사)
안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졸업
강동 러스크 병원
한솔 정형외과 병원 재직
이상 열악한 우즈벡의 의료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한-우 한방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니스트 = 류영진 / KOICA 국제협력의사)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
‘바로병원’ 의료기술 소개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국인 `채널 타슈켄트`가 `세계를 이끄는 한국의 척추관절 의료기술`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최근 방송했다.
채널 타슈켄트는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바로병원의 척추·관절 분야에 대한 최신 의료정보시스템, 첨단 의료장비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바로병원의 의료 시설, 스포츠재활센터의 첨단 의료시스템, 환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 등을 집중 조명했다.
바로병원 이철우 병원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의료 산업이 전파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검증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료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로병원은 외국 환자유치를 위해 원내 국제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정부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제 척추수술, 인공관절 교육 지정병원으로 매 분기 아시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클래스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출처 = news1)
‘단두대 매치’ 요르단-우즈벡
월드컵 PO 티켓 주인공은?
0.5장을 향한 전쟁이 펼쳐진다.
한국과 일본 등 브라질행을 확정한 아시아 국가들이 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각)과 10일 각각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은 막차를 타기 위한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1차전은 요르단의 안방이다.
양팀은 6일 암만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요르단은 A조에서 3승1무4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오만(2승3무3패 승점9)을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4승2무2패(승점 14)로 A조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5위를 차지하면 남미 지역 예선 5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자는 마지막 남은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쥔다.
아시아와 같은 4.5장의 티켓을 가리는 남미 예선은 현재 우루과이가 승점 16으로 5위에 올라있다.
베네수엘라(승점 16)는 골득실에 뒤진 6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우즈베키스탄이 앞선다는 평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9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 무대에서 늘 다크호스로 꼽힌다.
2011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져 4위를 차지하더니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돌풍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을 상대로 지난해 9월 최종 예선 3차전에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6월 11일 7차전에선 자책골로 한국에 0-1로 패했는데, 이 골이 아니었다면 한국을 제치고 브라질행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카타르와 최종전에서 5-1 대승을 거두고도 한국(승점 14)에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3위에 머물렀다. ‘지한파’ 세르베로 제파로프(성남)와 알렉산더 게인리히(전 수원) 등은 아시아에서도 정상급 개인 전술을 지녔다. 특히 선 굵고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은 단연 위협적이다. 요르단의 저력도 무시할 순 없다.
FIFA 랭킹 71위인 요르단은 특출난 선수는 없으나 중동 특유의 힘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한번 분위기를 타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안방에서 강한데, 3월 26일 일본과 B조 6차전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홈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잡으면 또 한 번의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 (출처 = spota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