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몸무게는 내 몸무게의 갑절이고, 오빠 몸무게는 내 몸무게의 세 곱절도 넘을걸.” 여기에서 ‘갑절’은 ‘어떤 수나 양을 두 번 합한 만큼’의 뜻으로, ‘배’와 같은 말입니다. ‘곱절’은 ‘배’와 같은 뜻으로도 사용되고, 흔히 고유어 수 뒤에 쓰여 ‘일정한 수나 양이 그 수만큼 거듭됨’을 이를 때도 쓸 수 있습니다.
바른 표현법
‘두 갑절’이라는 표현은 ‘2배’의 뜻을 가진 ‘갑절’에 다시 수량을 나타내는 ‘두’를 덧붙인 것입니다. ‘두 배’의 뜻으로는 그냥 ‘갑절’을 써야 합니다.
첫댓글 갑절과 곱절..비슷한내용으로 쓰이는군요.그런데 아이들에게 설명하기엔 조금 애매하긴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