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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눅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눅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 14:28)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눅 14: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눅 14:30)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눅 14:31)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눅 14:32) 『만일 못할 터이면 저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눅 14:33)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요절 :
“(눅 14:33)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기도 : 성령님!!! 이 시간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제목 : 참된 제자
0-1 지난 월요일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부총장이신 이관배 신부님께강의를 들었다.
0-1-2 신부님의 스승이신 창립자 정행만 신부님의 정신은 “하나님 중심의 생활”과 “배상생활”이다. 13세기 프랜시스에 의해 청빈이 회복되고 16세기 로욜라에 의해 순명이 회복되었다면 21세기 정행만 신부님을 통해 순결이 회복되길 원하는 뜻에서 수도회가 창립되었다고 한다. 정행만 신부님은 생전에 공용복 선생님과 영적으로 잘 통하셨다고 한다.
0-1-3 이관배 신부님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응답’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셨다. 우리가 드리는 고행, 기도, 단식이 이제는 봉헌의 차원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우리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 맡겨 드리는 삶을 살도록 말씀하셨다.
0-1-4 이관배 신부님은 평신도가 가르치는 강의를 친히 찾아가 들었다고 한다. 성경의핵심진리 영적성장론에 큰 은혜를 받으셨고 공용복 선생님의 삶에 감동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0-1-5 마지막 때 귀히 쓰일 수도회와 신부님이었고 특히 신부님은 밝은 빛 연합 수도회와 매우 잘 통하였다. 그 스승에 그 제자였다.
0-2 밝은빛수도회연합 둘째날 연풍순교성지를 방문했는데 그곳에 안장된 황 루가 성인은 병인대박해 때 스승인 다블뤼 주교가 체포되자 포졸들에게 나아가 ‘내가 진작부터 주교님을 스승으로 모셔 왔는데, 어찌 이제 와서 스승님과 떨어진단 말이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겠소’라고 말하며 체포되어 순교 당했다고 한다.
0-3 마원성지 박상근 마티아는 문경 토박이로서 아전(하급관리)이였다. 0-3-2 1866년 병인박해 봄 친구를 통해 깔레 신부님의 신변의 위험을 전해 듣고는 새벽에 신부님을 피신시켜 드리기 위해 생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고생을 감수했다.
0-3-3 익숙치 않은 험산 산길에서 넘어지고 허기지고 갈증을 느껴야 했다.
0-3-4 그러면서도 돌아 갈 것을 명령하는 신부님을 뒤로하고 돌아 설 수 없어 신부님과 함께 죽겠다고 대답했다.
0-3-5 그는 그 해 겨울 체포되었고 친분이 있는 문경 현감은 신앙을 버리면 묵인해 줄 것이라는 설득했지만 현감의 간곡한 권유에도 마다하고 상주목으로 이송되어 순교했다.
0-4 이와 같이 믿음의 선진들은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 박해 시대에 피 흘려 순교했다.
0-4-1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인류 역사의 가장 큰 박해 시대인 적그리스도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신앙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0-4-2 특별히 평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성도들의 신앙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말씀을 통해 은혜 받으시고 한주간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1-1 다같이 26절을 합독하시겠습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1-2 미워해야 참된 제자가 된다고 해서 “형제를 미워하면 이미 살인했느니라.”(마5:21-22) 이런 뜻은 아니란 말이다.
1-3 ‘미워하면’을 ‘끊어버리면’, ‘희생하면’, ‘떠나면’, 그리고 적극적인 표현으로 ‘버리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1-4 만약에 이런 단어를 사용한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참된 제자가 극히 드물다고 볼 수가 있다.
1-5 그렇다면 명절이 되어 가족들이나 친척들, 이웃들, 친구들을 만나지도 않고 같이 어울리지도 않고 기도원에서 금식하며 보내고 있으니 참된 제자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느냐?
1-6 또한 성령체험을 했기 때문에 참된 제자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1-7 그렇다면 어떻게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는가? (☞)누구든지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리는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1-8 하나님께서는 누가 됐든지 간에 광야연단과정, 즉 제자훈련과정을 통해서 부모와 아내와 형제와 자매와 자녀와 친척 그리고 목숨까지 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꼭 이루어지게 하신다는 것이다.
1-9 그래서 광야연단과정 때문에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자도 있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자도 있느니라.” 나중 믿었어도 먼저 참된 제자가 될 자가 있고, 먼저 믿었어도 나중 될 자가 있다는 것이다.
1-9-2 이광섭 선교사님처럼 나중 믿었어도 먼저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다.
1-10 물론 열두 사도는 처음 부르심을 받을 때 가족도 떠나고 친척도 떠나고 직업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셨다.
1-10-2 그렇다고 해서 참된 제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참된 제자가 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1-10-3 하늘에서 내려오는 보화를 받아야 비로소 참된 제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10-4 그러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하여 출발하는 마당인데 그때 여러 가지 환경적인 조건들, 인간적인 조건들을 다 버렸다는 것이다. 그래도 아직 훈련을 다 받은 것은 아니다.
1-10-5 그러나 출애굽할때부터 가족이나 친척이나 이웃이나 친구나 직업이나 부동산 같은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만 전적으로 따랐기 때문에 영적 성장은 대단히 빨랐다는 것이다.
1-11 순교자들은 출애굽한지 얼마 안 되어도 목숨이 끊어지는 바로 그 순간에 부모도, 아내도, 자녀도, 형제도, 친척도, 친구도, 부동산도, 자기의 목숨까지도 다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익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11-2 영적으로 볼 때 매일매일 수도 없이 음행을 하는 분도 절개를 지켜야 된다고 하면서 순교자가 되려고 한다. 그러니까 모순이 굉장히 많은 것이다.
1-11-3 절개라는 말씀을 제대로 순종하려면 매일매일 음행하는 생활을 하지 말아야 된다. 음행을 수도 없이 해가면서도 목숨만 끊어지면 마치 절개 지킨 것처럼 생각한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1-12 세 번째 연단과정을 통과할 때는 죽은 목숨과 똑 같은 과정을 다 거쳐간다는 것이다.
1-12-2 어떤 분들은 사랑만 실천했는데 애매하게 오해를 받거나 중상모함을 당하고 감옥에 갇혀서 죽은 목숨과 똑같이 된다.
1-12-3 이성봉 목사님은 사랑을 실천하고 교회 개척하느라고 애를 많이 썼는데도 감옥에 들어가서 고생을 하게 되셨다.
1-12-4 십자가의 요한 성자도 똘레도 감옥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1-12-5 세 번째 연단과정을 통과하면서 정욕적인 것이 깨끗하게 빨아지게 된다.
1-13 그러므로 첫째, (☞)참된 제자는 광야연단과정을 통과하면서 모든 것을 버렸기 때문에 익은 열매 된 성도들을 가리켜 말한다.
1-14 이용도 목사님께서는 큰 형 이용채 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지금 나 하나를 가운데 두고 마귀는 굉장히 역사를 합니다. 이렇게 여러 방면에 서서 마귀는 나를 공격합니다. 나는 그 가운데서서 꼭 마귀에게 사로잡혀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사방에서 나를 지켜 주심으로 내가 지금까지 견디었나이다. 할렐루야. 아멘’ 사방에서 부모, 형제, 자매, 아내, 친척, 친구, 목사, 청년, 노인, 일본인, 서양인, 가난, 병, 물질 등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고독합니다. 이는 나의 골고다가 점점 가까워오고 천당 영광을 누릴 날이 멀지 않은 까닭이겠지요.’라고 고백한다.
1-15 저는 98년 하나님을 먼저 섬기기 위해 부모님을 버리고 올 해는 목회하기 위해 아내와 자식도 버리고 형제, 자매, 친척, 친구 등도 예전에 버리고 현재 고독한 중에 있다.
1-15-2 엊그제는 다운 초등학교를 몇 바퀴 도는데 선교지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막내 인하만한 남자 아이와 어머니가 신나게 축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그들이 불쌍하게만 느껴졌다.
1-15-3 어제는 큰 아들 산하와 통화했다. 두 아들 모두 광야연단과정을 통과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주님! 두 아들 모두 손양원 목사님 두 아들 동인, 동신처럼 순교자가 되게 하옵소서!!!
1-16 우리는 열두 제자들처럼 출발할 때부터 버리지 못했다 할지라도 광야연단과정을 통과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버려나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1-16-2 그럴 때 666 앞에서도 순교적으로 버릴 수 있다.
1-16-3 지금은 매 순간 순간 백색 순교의 시대이다. 이 훈련이 잘 되지 않으면 적색 순교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1-16-4 한 주간 백색 순교를 잘 하고 있는지 성찰하는 귀한 시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1 다같이 27절을 합독하시겠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2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듯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져야 되는 십자가가 있다는 것이다.
2-3 우리 주변에서 애매한 소리를 듣는다든가, 억울한 소리를 듣는다든가, 비방을 듣는다든가, 십자가는 아주 많다고 볼 수 있다.
2-3-2 밉살스러운 사람과 같이 생활하면 짊어져야 될 십자가가 더 많은 것이다. 매일매일 참고 견뎌야 되기 때문이다.
2-3-3 강명순 강도사님은 밉살스런 남편과 큰 아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매일 매일 많은 십자가를 지고 계신다. 남편의 바람 끼와 저주스런 욕, 큰 아들의 욕설과 수도 없는 문자 등을 참고 견디고 계신다.
2-4 십자가를 지기 위해 일부러 애굽땅으로 갈 필요는 없다.
2-4-2 애굽 땅에 있다면 날마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서도 주님을 따라가야 되니까, 빛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야 되니까 십자가라는 것이다.
2-5 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데 말로써는 자기 부인을 잘 하는데 실제는 십자가를 안 짊어지는 경우가 많다.
2-5-2 말로는 새벽 예배 드려야지, 월요육성강의실 참석 해야지, 금요철야기도 참석 해야지, 전도해야지 자기 부인을 잘 하는데 실제는 십자가를 안 짊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쉬운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도전해야 한다. 주일날 새벽 예배부터 도전하면 어떨까?
2-6 기도가 안 될 때 싫은 마음을 극복하면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면 십자가를 짊어진 것이다.
2-7 매일매일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데 방해하는 세력들이 전부 십자가라는 것이다.
2-8 새벽기도를 드려야겠는데 날씨가 매우 추워도 용감하게 일어나서 기도를 드리러 간다면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것이다. 추위를 짊어지고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2-9 십자가를 골라서 지게 되면 참된 제자가 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2-10 큰 기적을 나타내는 사람이라고 해서 순탄할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거기도 언제든지 따라다니는 십자가가 있는 것이다.
2-11 ○○기도원 같은 곳은 병을 많이 고치는데 손톱으로 환부를 벅벅 긁어서 피가 나게 하고 고름이 나게 하면서 고친다고 한다. 아주 비위생적이어서 그것 때문에 얼마나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그 기도원이 병을 고치는 능력을 많이 나타낸다고 할지라도 져야 되는 십자가가 있다는 사실이다.
2-12 우리에게는 순간순간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있다.
2-12-2 작은 일, 큰 일 등 많이 있다는 것이다.
2-12-3 그래서 항상 기도할 때 “손해를 보거나 고생을 하거나 부끄러움을 당할지라도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라가게 하시옵소서. 참된 제자가 되는 길로 가게 하시옵소서.”라고 하는 것이다.
2-13 나를 좇아야 한다는 말씀은 예수님처럼 살아야 된다는 뜻이다.
2-13-2 다시 말해서 빛을 따라 살아야 된다는 것을 강조한 말씀이다. 실천해야 되는 하나님의 뜻이 곧 빛이라고 할 수 있다.
2-14 이와 같이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기 원하는 성도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을 꾸준히 해야 한다.
2-14-2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실천해야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다.
2-15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훈련을 오랫 동안 받아야 한다.
2-16 그러므로 우리는 더 온전하고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제자가 되기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르는 일/에 열심을 내야만 할 것이다.
2-17 이용도 목사님께서 아현성결교회에서 일주일간 부흥회를 하는데 금요일 밤 설교를 마친 후 숙소에 돌아오자 전도사의 축출 선언을 접하게 되어 그 밤 2시 좀 지나서 숙소에서 쫓겨나와 산에 가서 종야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돌아가셨다. 목사님께서는 입을 수 없는 광영임을 무척 감사했다고 한다.
2-18 주부들을 생각할 때 가정의 십자가만 해도 만만치 않다.
2-18-2 게다가 직장의 십자가가 있다면 이중의 십자가가 되는 것이다.
2-18-3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은 교회의 십자가까지 짊어지고 있으니 3중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2-18-4 힘들지만 이것을 잘 감당하기만 하면 주님은 매우 기뻐할 것이다.
2-18-4 그러나 문제는 가정과 직장의 십자가는 잘 짊어지는데 교회의 십자가는 달랑 예배와 십일조만 짊어지고 있다면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2-19 목회자도 예배와 설교의 십자가만 감당하고 전도와 심방 그리고 기도, 금식 등 교회 전반에 대한 십자가를 감당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2-20 우리는 부흥을 원한다. 그러나 부흥을 위해 우리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를 생각하고 짊어지고 있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부흥은 성도나 목회자 어느 한 쪽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십자가를 짊어지기 시작할 때 손바닥만한 부흥의 구름이 시작될 것이다. 한 주간 부흥의 구름을 띄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3-1 다같이 28-33절을 합독하시겠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저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
3-1-1 참된 제자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갑자기 망대에 대한 말씀이나 군대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 모든 소유를 버려야 참된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비유들이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 소유 버리라는 말씀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3-2 망대를 세우려고 하는 사람과 싸움을 하려고 하는 임금은 구원을 받고 영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성도들을 가리켜 말한다.
3-3 망대란 성도들이 영적으로 이루어야 할 목표를 가리켜 말한다. 이 목표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로마서 7장과 8장을 살펴보아야 한다.
3-4 다른 임금은 성도들이 싸워야 할 대상, 즉 마귀와 세상과 거칠고 사나운 환경을 가리켜 말한다.
3-5 망대 예산을 세우는 것은 로마서 7장 18-24을 보면 성도들이 크게 세 차례의 광야연단을 받는 가운데 기회가 주어지면 범죄할 수밖에 없는 자신, 흠 없는 빛의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자신을 경험적으로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3-5-2 이러한 자신의 연약함, 부족함, 악함을 깨닫는 것은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니다.
3-5-3 오랜 세월 동안 마귀와 세상과 거칠고 사나운 환경과 싸우는 가운데 경험적으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3-5-4 광야연단을 받으면서 영적으로 높이 성장한 성도들일수록 “나는 부족하다, 내 스스로는 할 수 없다, 내 속에 선을 행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된다.
3-5-5 노력해보지 않으면 내가 얼마나 약한지 알 수 없고, 그 죄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3-6 이와 같은 실패의 경험을 뼈저리게 하면서 사도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고백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군의 수를 헤아려본 후에 절망한 임금과 같은 것이다. 이미 계산이 끝난 상태이다. 우리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3-6-2 로마서 8장과 같은 승리의 생활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원하는 바 선은 행치 않고 원치 않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죄가 기회를 타서 나는 죽고 죄만 살아나도다.” 계산을 해보니까 안 된다는 것이다.
3-6-3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께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생명의 법칙이다. 생명을 받아야 비로소 열두 가지 빛의 열매를 더 풍성히 맺게 된다는 것이다.
3-8 망대를 세우지 못하고 기초만 쌓는다는 것은 성도들이 죄의 법칙에서 해방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 않고 육적인 삶에 매여 앉은뱅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가리켜 말한다. 그래서 교회를 떠나기도 하고, 심지어 가라지가 되는 분들도 있다.
3-9 ‘기초만 쌓고’ 이것은 바로 기독교 이외의 율법적 종교, 다시 말해서 인본주의적 종교는 다 그런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로마서 7장 25절부터 8장 2절에 나온 말씀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3-10 비웃음을 당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높이 성장하지 못한 성도들이 죄의 열매, 즉 어둠의 열매를 많이 맺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듣거나 무시당하는 것을 가리켜 말한다.
3-11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다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는 다른 종교에서는 하나님의 복음, 천국복음이 확실하게 증거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3-14 망대 완성은 성결은총과 생명의 내주이다.
3-15 사신을 보낸다는 말씀은 자기를 부인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 저로서는 부족합니다. 사랑을 온전하게 실천하지 못합니다. 겸손을 온전하게 실천하지 못합니다.” 로마서 7장의 고백이다. 자기가 가진 것만으로는 잘 못하기 때문에 자아가 깨어질 때마다 항상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3-16 “이와 같이 너희 중에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으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에서 소유는 물질적인 소유뿐만 아니라 죄와 정욕에 속한 모든 소유를 가리켜 말한다.
3-16-2 이와 같이 자기의 소유를 버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보화를 내리셔서 모든 것을 도와주신다는 것이다. 망대를 지을 수 있게 해주시고, 또 적군을 이길 수 있게 해주신다. 참된 제자가 되면 그런 은혜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3-17 소유가 있든지 없든지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면서 살아야 한다.
3-17-2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자꾸 해야 한다.
3-17-3 금식 같은 것은 돈이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돈이 있든 없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열매 많이 맺으면 하늘에서 상급이 클 것이다.
3-18 그러므로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광야연단과정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실천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둘째,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생활을 해야 한다. 셋째,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한다.
4-1 결론의 말씀으로 마태복음 19:16-22을 보면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고 하였다.
4-2 이 말씀은 한 부자 청년이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질문한 것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답변하신 것이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생명을 얻은 다음에 계명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고 생명에 들어가기 위해서 먼저 계명들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이다.
4-3 그리고 예수님께서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하신 말씀에 대해 그 부자 청년은 모든 계명을 지켰다고 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고 하셨다.
4-4 성도들은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 첫째, 먼저 계명들을 지키고 둘째,광야의 길을 통과할 때 정욕에 속한 모든 소유들을 버리고 정결한 마음과 행실을 가져야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들이 서로 같은 원리에 의해 참된 제자가 되는 도리를 말씀하고 있다.
4-5 임금이 사신을 보내 듯 성복교회 한 분 한 분들이 참된 제자로서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신앙이 봉헌의 차원으로 승화되도록 주님을 의지할 때 한 주간 우리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기도: “주님!!! 참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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