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단의 칼
그리스도의
얼굴을
가리는 장막,
신과 구원에
대한 두려움,
죄책감과
죽음에 대한 사랑,
이것들은 모두가,
<단 하나의 잘못>의
다른 이름들이다
– 그대와
그대 형제
사이에,
<공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대 형제가
그대에게
못 오게 하고,
그대가
그대 형제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그대 자신에 대한
하나의 허상에 의해,
격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판단의 칼>이란,
그대 형제를
떼어놓는 공간을,
사랑이 차지하지
못하게 지켜달라고,
그대
자신에 대한,
허상에게 주는
<무기>이다.
그렇지만
이 칼을 쥐고 있는 한,
그대는 반드시
몸을, 그대 자신으로
지각한다.
왜냐하면
그대는,
그가 누구인지,
따라서 그대가
누구인지에 대해,
다른 관점을
보여주는 거울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으로부터,
분리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ㅡ 기적수업 텍스트 31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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