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기상은 네겐 무척 이른 시간이다. 그러나 오늘은 이 시간대에
일어나야만 했다. 금촌 안과 옆 안경점에가서 예약한 렌즈로
안경알을 바꾸고 10시쯤 야당역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코엑스"로 출발해야 만 한다.
며칠전 지인으로 부터 초청장을 "카톡"으로 받아 다운로드 한 다음
회원가입후 QR 마크를 복사하여 입장할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COEX 는 이십여년전 내책 싸인회를 마지막으로 그동안 한번도
안 가본 곳이다. 도착하니 어수선 했다.
곳곳에 영상 기자재와 "카메라 렌즈" 휠터" 가방, 자켓 ,등 판매와 홍보를 위해
모델들이 포즈를 잡고 있는 곳엔 사람들이 산을 이뤘다.
저마다 렌즈에 크기에 비해 별 실효성 없는대물 렌즈에
그래도 200mm "백통렌즈"들이 주류를 이뤘다.
난, 그저 초라 하지만 24-70으로 될수 있는 한 근접하여 촬영했는데,
팔굼치, 뒷통수 카메라렌즈"의 돌출로 고난을 당했지만 ,
그런대로 버티며 촬영을 했다.
셔터타임 확보가 어려워지자 덩달아 ISO 값을 올리니
사진의 질이 떨어져 속 상하다. 최대한 ISO값을
올리지 않을려고 애는 써 봤다.
지금 찍고있는 모델은 HOYA휠터의 모델인데 건강미 넘치는 보기드믄 모델이라
진사들이 산을 이루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댄다.
완벽한 몸매다. 몸매관리를 철저히 하는것 같다.
神의 축복이다. 몸매는 만든다고 다 돼는 건 아니다.
뒷태도 어디하나 흠 잡을데가 없다.
인물과 신장 ,피부까지 요즘 말로 여신 급이다.
그 많은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는데도 타이밍에 맞춰
포즈를 자연스럽게 연출 한다.
표정 하나하나에 프로의 근성을 읽을수가 있었다,
참, 아름다운 아가씨 다.
그래서 HOYA부스에 진사들이 몰린 까닭을
알수 있었다.
카메라 맨에게 시간과 준비할 틈을 만들어 주는
능숙한 배려까지 있다.
책을 들고 있다가 다음 동작으로
스므스하게 연결 된다.
옆으로 보는 표정도 훌륭하다.
이것은 정면이다,
마치 옆사람과 대화하듯 미소를 먹음고 포즈를 취한다.
아래사진은 요즘 새로 나오기 시작하는 (Irix)라는 렌즈 회사인데
"SAMYANG"과 동일한 국산 브랜드다. 모두 "수동 "렌즈들이다.
아직 AF 기술이 못 미치는 것 인지? 아님? ... 저변 확대를 위해선
두 회사가 분발하여 "자동 AF렌즈"들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가격은 저렴하고 좋은 "형석"과 렌즈 연마기술은
"칼 짜이즈"수준에 도달 한다면 ,
얼마나 축복할 일 인가?
기대를 해 본다.
여기는 "탐론" 부스다. 여기 모델들은 HOYA와 달리 체위가 약간은 빈약한듯 ,
남성의 보호가 필요한듯한 모델들이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특유의 분위기 가 있어 진사들이 들 끓고 있다.
물론, 부스 분위기도 한층 밝다.
아주 앳뛴 소녀같은 표정이 상품전달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다.
난, 유감스럽게도 이 날 사람들에게 밀려 이곳에서
"시그마"와 "니콘 부스"를 찾질 못했다.
여기는 CANON 부스 인데, 보다 動的인 모델들을 섭외하여 현란한 움직임을
선 보이는데 사람이 많고 제지선이 너무 짧아 사진찍기가 제일 불편한 곳이다.
이왕 홍보하는것 좀더 젊은 모델들을 섭외 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팬 서비스"에 인색한 기업의 횡포같은 느낌을 받았다.
소니 "미러러스"부스 인것 같다. 미러러스의 압도적 우월성을 홍보하는데
얼마나 지탱 할지...."캐논"과 니콘"이 가만 있겠는가?
우리는 그냥 관람하고 가면 그만 이 지만 "이분들,
온몸에 온통 상처 투성이 인듯 하다.
힘들여 오르고....
천에 온몸을 휘감고 , 온몸을 돌리는 운동,
연습중 얼마나 많은 부상을 당했을까?
"캐논 부스"의 무희다.
우리나라 사람은 아닌것 같다.
아까 소개 했지만, "탐론"걸 이다.
HOYA 걸 이다. 팔굼치와 카메라에 걸려 인물을 크게 잡아 봤다.
역시 HOYA 모델들은 건강미가 넘친다.
아침에 아침대신 "미싯가루" 한 대접 마신것이 전부라.....
"니콘"부스는 찾지도 못하고 서둘러 나와 식당을 찾았다. 웬지...?
꼭 "중국집"처럼 늦게 나온다. 음식도 값은 그렇고,
시장 한데도 영 맛이 그랬다 내 입맛엔 아닌듯 하다.
식당 분위긴 으시시하다.
식당문을 나와 건너편 "봉은사"를 둘러 봤다. "초팔일"이 가까워 야단이다.
내 생일이 4월 4일 이니까 4일후면 부처님이 오신 날 이다. 부처님 덕에
잊고 있던 내 생일도 찾게 되어 생일상을 푸짐하게 받는다.
대부분 남자들은 자신의 생일을 챙길 여유가 없는데
나는 "부처님"덕에 생일을 내 스스로 기억해 낸다.
종이로 만든듯 한데 무척 화려 하다.
이것도 종이로 만든 듯......
난, 이곳에서 "코엑스" 에서 촬영중 팔굼치에 걸려 시비가
벌어질뻔한 6십7-8세 가량 먹은 역겨운 사람을 만났는데....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큰 DSLR"카메라 는 "이젠 이 카메라에 밀려
소용 없게 됩니다, 제법 아는 척을 하며 소니 "미러러스"를 내 민다.
약을 올리며 시비를 거는 거다.
보여준 사진은 모두 自動으로 찍었다고 자랑? 바보들이나 , 조리개,우선
"셔터"우선, "수동"으로 찍어 , 보정이랍시고 잘난 척 하는 역겨운
종자들 이 란다. 인간 됨됨이가 고약하다.
난, 그 자의 아래위를 훌터보며, 편한대로 사십시요 !그리고
"일본놈"꺼나 싫컨 들고 다니쇼,
만약, "마러러스"가 판을 친다면, 난, 독일꺼 "핫셀"이나
"라이카"를 사서 들고 다닐거요 , 하며 자릴 피했다.
과연 "미러러스" CCD가 DSLR 만큼 용량이 클까?
"니콘"과 "캐논"에선 보고만 있을까?
여하튼 두고 볼 일이다.
"라이락 "꽃 향기가 온 사찰을 진동 시킨다.
날씨는 맑고 좋은데 , 기분은 영 찝찝 했다.
그래도 "라아락" 향기를 맡으며 귀가하니 얼마나 상쾌하고 좋은가?
자위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