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29일)
1. 제주지역 태양광발전소들이 올 들어서만 13차례나 가동을 중단함. 지역 수요량을 크게 웃도는 전력이 생산돼 남아돌게 되자 한국전력이 사실상 가동중단 명령인 출력제어 조치를 내린 탓.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데에만 급급해 전력 수요 예측을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음.
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미국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함.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4%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함. 지난해 4분기에 6.9% 성장했던 미국이 급격하게 성장이 위축된 것은 이례적.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성장률 전망치(1.0%)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것.
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2일 방한해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찾아가는 등 경제안보 동맹을 대폭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미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5월 20∼24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며 "윤석열 당선인과 양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발표함. 방한 기간 중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들러 공정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배석할 전망.
4. 국내 외환시장이 미·중·일·유럽발 악재에 휩싸이며 원화 가치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틀 새 대응 수위를 한결 높였지만 달러당 원화값은 오히려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1270원대로 내려앉았음.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를 복원해 금융 안전망을 복구해야 한다고 조언.
5. 삼성전자가 반도체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함. 다만 2분기에는 전 세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물류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삼성전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성 위주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악화된 외부 환경을 헤쳐나간다는 계획.
6. 여야가 합의했던 가칭 '중대범죄수사청'(한국형 FBI) 설치에 대해 국민의힘이 '파기'를 못 박고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이 중수청법까지 단독 처리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검수완박'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장기화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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