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평산_1(2020. 7. 26)

[하늘땅비]

1. 산행일자 : 2020. 7. 26(일)
2. 산행장소 : 파평산(경기 파주 파평)
3. 산행코스 : 파평체육공원-2코스(벙커봉)-평화의쉼터-정상-평화의쉼터-3코스-파평체육공원(7.58Km)
4. 산행시간 : 4시간 57분(휴식시간 1시간 40분 포함)
5. 누구하고 : 지인들과

<파평산>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에 있는 산.
높이 496m이다.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미라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동북쪽에 감악산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임진강이 흐른다. 남쪽에는 광평산이 있다.
산에는 바위가 많고 수목은 참나무류가 많이 자란다.
파평산은 파주시의 진산으로 임진강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다.
정상은 동봉과 서봉으로 구분되는데 서봉 정상은 출입금지구역이나,
산 남쪽 경사면에 무인산불감시장치가 있으며,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곳은 깃대와 구축물이 있는 조그만 공터이다.
그 서쪽에 헬기장이 있으며, 일산, 강화 일대와 북녘땅을 조망할 수 있다.
한편, 동봉은 암봉으로서 남쪽이 바위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은 암릉(바위언덕)으로서 그아래에 헬기장과 공터, 야외화장실이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북쪽에서는 암봉이란 걸 알 수 없지만,
법원읍 웅담리쪽에서 보면 긴 바위절벽이 병풍바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전망 역시 대단히 좋아 멀리 고대산,금학산에서 출발하여 도봉산과 삼각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평산(두산백과)

괴산 선유동계곡이 있는 남군자산을 계획하였으나,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구라청 예보에 파주 파평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북한 개성이 보이는 최전방 지역에 있는 산이다.
예상하지 않았지만, 어제까지 내린 많은 비 때문에,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 보이는 북한의 산과, 북한산까지 정말 깨끗하게 만났다.
이렇게, 아주 멀리, 깔끔하게 바라 볼 수 있었던 행운의 날이었다.
가을 단풍이 물들면 다시한번 찾아 보고 싶은 그런 산이었다.

비가 내리 다음날이라 날씨가 너무 좋다. 파주 파평체육공원 축구장 들머리입니다.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임도길을 따라 오르면 파평산 안내도가 있는 곳에 마스코트도 있습니다.

주차도 몇대 가능하지만, 축구장 옆에 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왼쪽이 1,2코스로 오르는 방향이고, 오른쪽은 3코스로 하산하는 방향입니다.

1코스, 2코스 갈림길까지 너덜지대를 올라야 하며, 바람도 없습니다.

1코스는 직진으로 평화의쉼터까지 오르는 것이고, 2코스는 4코스와 중간에서 만나는 곳이며,

계곡 바람이 상당히 불어와 시원하고 좋습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1코스로 올라갑니다, 바람이 없습니다.

왼쪽으로 진행하면 2코스로, 시원한 계곡바람을 맞으며 진행합니다.

또한, 벙카봉에서 아주 훌륭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로프구간도 제법 있습니다, 굳이 필요 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새총나무입니다, 고무줄만 걸면 끝입니다.

벙커봉에 오르며 만나는 조망입니다, 정말 압권입니다,

아래 눌노리마을 체육시설이 야구장, 축구장입니다.

아주 저 멀리 보이는 곳, 왼쪽 마을이 개성이며, 그 뒤로 송악산, 오른쪽으로 예성지맥입니다.

오늘 정말 환상적인 조망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지역 설명은 정상에서 다시 조망하며, 설명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하고 가야합니다. 이런 조망은 언제 만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저도 아름다운 조망에 취해 추억만들기 하였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군시설이 많이 있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평화의쉼터입니다. 1코스와 만나는 지점이고, 3코스로 하산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지는 않지만 나무계단이 제법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정자가 정상이라 부르는 동봉입니다.

파평산 정상입니다.

파평산은 동봉, 중봉, 서봉이 있는데, 서봉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군시설물 때문에 동봉을 정상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중봉도 미사일 모형이 있는 군시설물입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