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도배의 오해가능성이 있는데, 그럴 의도는 없음을 밝합니다.<br></p><p><br></p><p>바로 앞 글에서도 올렸지만 전 컴퓨터에게 거의 맡기지를 않습니다. 성격이 지랄 맞아서 AI가 맘대로 하는 꼴은 못보겠습니다.<br></p><p><br></p><p>단지 전쟁할 때만 귀찮음을 이유로 컴퓨터에게 맡기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전략은 제가 짜줘야 직성이 풀립니다.<br></p><p><br></p><p>귀찮음을 싫어하면서도 이런 성격 더러운 제가 부대관리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br></p><p><br></p><p>1. 일단 정규군의 모든 구성은 군단을 기본으로 한다.<br></p><p>일단 군단만 다 따로 떼어놓습니다. 즉, 군급 이상은 병력을 안줍니다. 군급의 역할은 따로 있습니다. 나중에 알려드리지요.<br></p><p>보병군단과 기갑군단, 기계화/차량화군단을 분리합니다. 보병군단을 주력으로 방어라인을 형성합니다. 기갑군단과 기계화군단은 약간 후방의 거점에 위치해놓습니다. 방어시에 보병사단이 방어하고 기갑과 기계화는 예비로 씁니다. 만약 보병이 모자라면 기계화가, 기계화가 모자라면 기갑이 방어라인을 지킵니다. 보통은 1군단은 수도경비, 2군단부터는 전방사단입니다. 7군단등 의미있는 숫자의 군단은 알기쉽게 기갑이나 기계화를 맡깁니다.<br></p><p><br></p><p>2. 군급 이상은 경비대 임무를 줘서 지역을 커버한다.<br></p><p>군급 이상 HQ는 모두 따로 떼어내서 2~3개 기병연대로 구성된 사단을 몇 개 준 다음, 지역목표을 넓게 도배해서 지역을 방어하도록 합니다. HQ가 높을 수록 큰 지역이 커버가능하므로, 6개짜리HQ는 큰 지역을, 그보다 낮은 HQ는 작은 지역을 목표로 도배합니다. 반란이 일어나면 알아서 잘 싸워줍니다. 보통은 저는 <지역이름> Police 등으로 이름붙입니다. 파리 근방이면 Paris Police지요. 원래 정체는 Berlin HQ지만... 흐흐<br></p><p><br></p><p>3. 항구는 무조건 사단으로 막는다.<br></p><p>이 조건은 전쟁중에도 포함됩니다. 항구를 먹으면 일단 무조건 가장 가까운 사단 하나를 떼어서 항구에 박습니다. 전쟁하다가 항구 먹혀서 뒤치기 당해서 보급선 끊기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런 군대는 <지역이름> Guard를 붙입니다. 보스톤 방위 사단이면 Boston Guard지요. 이후에 보충이 가능한 상황이 오면 사단을 교체하거나, 보병 연대를 한 두개 떼어내고 전차연대와 포병연대를 추가해줍니다.<br></p><p><br></p><p>4. 공군과 해군도 다 분리해서 한 두개의 항구와 공항에 몰아넣는다.<br></p><p>이후에 필요할 때 떼어내서 적절한 수를 배치합니다. 한곳에서 merge해서 관리하면 전략이나 임무에 따른 구성등을 생각하기가 편합니다. 물론 해군의 경우 배치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므로 상황을 봐서 어느정도 미리미리 배치 해놓는게 좋습니다.<br></p><p><br></p><p>5. 전쟁시 전차군단의 전차사단은 하나씩 프로빈스를 shift+클릭으로 진행방향을 찍어줍니다. 한 군단의 목표는 한번에 하나입니다. 적의 수도 점령이지요. 5개 사단이면 프로빈스의 넓이를 3~5개로 보면 됩니다. 이러면 보급선이 대부분 한번에 절단나지는 않습니다. 기계화군단은 전격전 임무를 줘서 기갑의 진행방향으로 목표로 줍니다. 기갑을 뒤따르면서 기갑이 못뚫은 곳을 뚫거나 역습을 방어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단 기계화의 목표 또한 기갑의 목표와 같고 딱 하나만 줍니다. 보병사단은 공격임무를 줘서 여러 목표를 상대로 모든 전선에 걸쳐서 압박을 줍니다. (가끔씩 전격전 임무중 진격을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음)<br></p><p><br></p><p>6. 공군과 해군이 많다면 무조건 그 지역에 대한 제공권과 제해권 장악을 목표로 합니다. 반대면 요격만 합니다. 위험한 지역을 가는 상륙함대는 구축함등으로 반드시 호위합니다. 잠수함에 순식간에 꼬르륵합니다. 보급선이 위험하다면 보급선 호위 임무를 줘서 보급선을 지킵니다. 반대로 적의 보급선이 있을 만한 곳에 잠수함을 보내서 사냥합니다.<br></p><p><br></p><p>7. 방어 건물은 될 수 있으면 짓지 않습니다.(공장도 마찬가지지만)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효용성도 별로 없습니다. 만약 지어도 공장의 경우는 흩어져서 짓습니다. 전략 폭격 당하면 다 날아갑니다. 5개면 다 회복하는데 50일 걸립니다. 하나만 날아가면 10일 있으면 회복됩니다.<br></p><p><br></p>
<!-- -->
첫댓글7번에서 방어건물 짓기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공포를 건설하면 artillary쪽 practical 경험치가 쌓이는데 ic 2~3 정도 투자해서 경험치 축척하는 거 상당히 좋습니다. 생산시에 경험치 쌓이는 걸 고려해서 지으면 그쪽 계열 생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첫댓글 7번에서 방어건물 짓기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공포를 건설하면 artillary쪽 practical 경험치가 쌓이는데 ic 2~3 정도 투자해서 경험치 축척하는 거 상당히 좋습니다. 생산시에 경험치 쌓이는 걸 고려해서 지으면 그쪽 계열 생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렇군요. 그 사실은 몰랐습니다. hoi를 이번에 첨에 접해서 그런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네요.
5 번에서 가끔 진격 멈추는 경우는 보급이 안되었을때입니다.
콘보이 처럼 지상도 수송차량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보급이라는게 시도 때도 없이 막히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