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딩 부케를 던지는 풍습의 유래
옛날 유럽에서는 결혼식이 끝나면 신부의 꽃다발에서 꽃을 한송이씩 뽑아 가슴에 꽂아주는 풍습이 있었다.이것은 신의 축복을 받아 결혼한 신부가 꽃을 나눔으로서 꽃을 받은 사람도 행복해지길 기원하는 뜻이 담겨져 잇기 때문이었다.오늘 날에도 신부의 행운을 함꼐 나누고자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 가장 결혼이 급한 예비신부에게 대표로 웨딩부케를 건네주게 되었다.
* 부케 예쁘게 잡는 법
부케는 허리 선에서 가볍게 양손으로 잡고 약간 숙인 듯 자연스럽게 잡는다. 하지만 웨딩
마치를 울리는 경우 부케를 잡는 손에 특히나 유의해야 한다.
먼저 신부 부친과 입장할 때 왼손은 부친에게 맡기고 오른손으로 부케를 잡는다. 하지만
신랑과 서는 경우는 반대로 부케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옮겨 잡는다.
또한 식 중 서약을 할 때에는 부케는 신부의 입회인에게 건네주고 퇴장할 때 다시 돌려 받
는다. 이 때 신부가 좌측, 신랑이 우측에 서게 되므로 부케는 오른손으로 든다.
* 부케 예쁘게 던지는 법
신부가 부케를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한 폭의 그림이 될 수 있다.
부케를 던질 때는 아치형을 그려 둥글게 던지며,
공중에서 아치를 그리기 위해서는 라운드 형의 부케가 가장 좋다.
다른 형태 부케의 경우 던질 때 끊어질 우려가 있으니 촬영용 라운드 부케( toss bouquet)
하나를 더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 하다
1. 드레스의 색과 형태에 잘 어울리는 부케 인지 확인한다.
2. 사용하고 싶은 메인 꽃의 종류와 사용할 꽃의 수를 체크 하여 부케 가격을 예산 한다.
3. 부케 사이즈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랑의 체형을 알린다.
4. 결혼식장의 벽, 테이블, 융단 등의 색상을 체크 한다.
5. 예식 일시와 장소를 정확하게 전한다.
6. 부케를 제외한 부토니아, 양가 부모님,주례사,사회자의 코사지를 체크한다.
전통적으로 신부가 드는 부케는 순결을 상징하기 때문에 대부분 하얀 색의 꽃을 포함하는 부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특별한 법칙이 있기 보다는 신부의 이미지와 드레스, 예식홀 분위기를 최대한 고려하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부케를 이용하고 있다.
※ 체형에 따른 부케 선택 법
1. 키가 크고 마른 체형
이러한 체형은 어떠한 형태의 부케라도 잘 어울린다. 따라서 과감한 스타일의 응용 부케를 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2. 키가 작고 마른 체형
이러한 체형은 작고 왜소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도록 너무 크거나 작은 부케는 삼가고 키가 커 보이는 한편 귀여운 느낌의 shower bouquet 가 좋다.
3.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
이러한 체형은 체격이 커 보이기 때문에 크기가 크거나 장식이 과장 된 부케는 삼가고 가늘면서도 유연함을 강조하는 중간 크기의 프리스타일 부케가 잘 어울린다.
4.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
이러한 체형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너무 크거나 강한 색의 소재는 피하고 옅은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컬러의 크리센트 부케가 잘 어울린다.
※ 웨딩 드레스에 따른 부케 선택 법
1. 프린세스 라인( Princess-line)
프린세스 라인 드레스는 상체는 타이트하게 피트되고 허리선은 강조되어 어깨에서 스커트 밑단까지 이어지는 세로 솔기가 특징인 볼륨 있는 드레스이기 때문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크리센트 부케가 잘 어울린다.
2. 슬랜더 라인( Slender-line)
슬랜더 라인 드레스는 보디라인을 따라 가늘고 긴 실루엣이 특징으로 키가 큰 신부의 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따라서 세로선을 강조하는 라인인 만큼 흐르는 듯한 느낌의 품위 있는 크러치 부케는 보다 세련됨을 강조해 준다.
3. 엠파이어 라인( Empire-line)
엠파이어 라인 드레스는 한층 경쾌함과 귀여움을 주는 드레스로 키가 작은 신부에게 잘 어울린다. 따라서 부케 또한 작은 라운드 부케로 사랑스럽고 귀여움을 강조해 준다.
4. 에이 라인( A-line)
에이 라인 드레스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의 드레스로 부케 또한 우아한 A라인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세로로 길게 흐르는 폭포 느낌의 샤워 부케가 잘 어울린다.
※ 계절에 따른 부케 선택 법
1. 봄 : 화사한 봄에는 생기 있고 내추럴한 분위기의 부케가 좋다. 야생화를 섞어 내추럴함과 풋풋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거나, 파스텔 톤의 다양한 꽃들과 잎을 조화시켜 순수한 느낌을 연출한다.
2. 여름 : 여름에는 신선함과 상큼한 분위기의 부케가 제격이다. 그린을 주로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살린 라운드 부케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심플한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3. 가을 : 가을 부케는 지적이고 차분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단아한 소국과 해바라기, 그리고 자그마한 꽃송이들의 멋진 조화는 가을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4. 겨울 : 겨울의 부케는 클래식한 분위길 연출하여 신분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사계절의 꽃인 장미의 다양한 컬러를 이용해서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신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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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를 맡아주실 분을 찾아뵙니다
우리나라에서 법적인 결혼의 성립은 신랑, 신부가 혼인 신고를 하거나 사실혼 상태일 경우 이루어진다.
하지만 결혼식때 주례가 공포하는 성혼선언은 만인에게 신랑,신부가 부부가 되었다고 하는 것
이와 같은 이유로 결혼을 앞두고 마땅히 모실 주례선생님이 안계시거나 하여도 주례는 돈을 주고 섭외를 해서라도 하는것이
우리의 결혼 문화
● 주례는 뭐지?
예로부터 주례는 예를 주관하는 사람으로 하나의 의식을 신에게 고하는 대행자의 개념이었다.
우리나라에 서양문물과 함께 종교가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종교 예식의 주례가 들어오게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예식은 종교 예식이었다.
● 주례는 누구에게 부탁하지?
다른 준비에 바빠 주례 선생님을 물색하는 것을 깜박하는 예비 커플들이 많다. 보통 대학시절의 은사님이나 직장의 상사, 목사님이나 신부님들을 주례로 초빙하는 경우가 많다. 주례 해주실 분을 선정했다면 두 사람이 함께 자택이나 사무실로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이며 당일 차량을 보내 예식장까지 모셔올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주례 선생님을 미처 초빙하지 못했다면 한국 주례인협회에 연락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교수나 지역유지, 퇴직한 고위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례인협회 회원이 깔끔하고 훌륭한 주례사를 해준다.
● 사례비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결혼식 사회자나 주례에 대한 사례는 모신 측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례는 신랑측 지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경우 신랑측에서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현금보다는 상품권이나 신혼 여행지에서 구입한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주례 섭외할 분이 안계시는 데 어떡하지?
요즘은 주례 섭외할 사람이 있어도, 사서 많이 한다. 이유는 주례를 부탁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사례하는데 더 큰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례 협회에 의뢰하면 보통 10만원정도의 비용으로, 교직이나 공무원이셨던 분들이 훌륭한 주례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