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9.12.26. 날씨 : 아침엔 맑았고, 10쯤부터 비줄줄.
어디로 : 분기점~여운재~형제봉~백룡산~산장산~마산~13번도~호산~망월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백룡지맥 (白龍枝脈)과 옥룡지맥(玉龍枝脈)은 ?
땅끝기맥 활성산(498m) 북쪽 1.3km지점의 약 418m봉에서북서쪽으로 분기하여
5.4km 떨어진 백룡산(420.8m)에 가서 산줄기는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진다.
남쪽으로가는 산줄기는 마산,13번국도,호산,천제산,태산봉을 지나며 영암천의 좌측분수령이 되고,
북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조리봉,오봉산,두류산, 옥룡산을 지나며 삼포천의 좌측(북측)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는 활성산 북쪽 분기점-백룡산-태산봉으로 가는 31km되는 산줄기를 백룡지맥이라 하고
백룡산에서 북쪽 옥룡산으로 가는 42km되는 산줄기를 옥룡지맥이라 했다.
어제 태청지맥을 석관정에서 마치고 오늘은 쉬어갈까?
나주시의 대표 먹거리 나주곰탕골목을 디집고 다녔으나 헛 발질만 했네요,
유명브렌드 나주곰탕은 사기당하는 기분?
곰탕이 아니라 고기삶은 물에 조미료를 타서 끓인 물일까?
횟집에 들렀더만 찌그러져가는 집 구석에 자연산이랍시고 최저가 12만원,
옆집에도 마찬가지였구요.
뭔 찜 전문집이라하여 들어 갔더마는 갈치찜이 4만5천원(공기밥 별도) 와~~ 미치것네,
맛집 검색으로 5집이나 들렀지만 바가지 씌우는 곳 뿐이어서 이 동네에서 쉬어가기는 틀렸구나,
차라리 담에 가야 할 백룡산부근 영암으로 가서 삼겹살에 쇠.폭탄이나 쏴~ 버리자.
영암농협마당에 스타렉스 짚시호텔 개장해 두고 멋진 삼겹살집을 찾았네요.
새벽에 기상과 함께 하늘을 보니 별이 반짝반짝,
각시야 영암에서 디비 노는 것보다 백룡으로 갈까?
활성산으로 올라가는 여운재 부근엔 새벽인데도 고갯마루가 인산인해였다, 뭔~ 일일까?
활성산의 서광목장에 바람개비발전소랑 태양광발전소 공사중이어서 협력업체 인력출근중이라네여,
분기점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공사차량들의 주차장에 구르마 박아두고 분기점으로 가는디 스톱~
왜요? 현재 이 산은 공사중이어서 출입금지중입니다. 그 쪽이 아니고 반대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예쓰..
분기점찍고 내려가는데 여운재 전방500m쯤에서부터 빗방울이 뚜두둑, 여운재에서 접어야 했네요,
여운재에서 활성산 공사장으로 올라가는 승합차를 히치해서 첫 구간을 마치게 되었지만,
백룡지맥길이 마산을 내려서면서부터 이어지는 마루금이 도로구간이 많았고,
목장과 과수원을 통과하지 못하는 곳이 많고보니 비가와도 우산쓰고 데이트로 쭈르륵 이어가다.
마지막 부근에선 구르마타고 합수점까지 미리답사를 가브럿네요.
어제 비켜간 산길을 오늘은 산길따라 가다보니 듬성듬성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네요.
어제 내려오다 비땜시로 점프하여 도로구간을 종주한 것입니다.
백룡과 옥룡지맥의 첫 구간지도가 되것죠?
비켜갔던 길을 다시가는 어설픈 종주길
분기점에 올랐습니다. 그라고보니 대구지맥팀들의 흔적이 보입니다.
백룡의 분기점에서.
서광목장은 사라지고 바람개비 발전소랑 태양광 발전소 공사중이었구요.
분기점에서 넘다본 월출산
가야하는 백룡지맥 옆구리 옥룡지맥
분기점에서 내려오다보면
영운재로 가는 길에 첫봉
가밭길이 이어지고,
여운재에 도착했는디 글씨 비가 주룩주룩.
여운재정상만 확인하고 점프하여 도로길구간으로 이동합니다.
어저께 비가와서 접었던 여운재를 아침에 출발합니다.
올라섰는데 백계남 선배님이 반겨주네요. 이양반 천상에서 평안하시것죠?
백룡산정상에 도착한 비실이꼬라지가 산적 같구마는, 6일재 고양이 세수만 했거덩요.
백룡산정상에서 옥룡을 접어두고 백룡길로 내려섭니다.
옥룡과 백룡의 분기점.
어제 도로길을 따라간 데이트길로.
비 오고보니 오붓하기는 합니다.
요런데에서 커피도 한잔 끓여마시고,
이어지는 도로길따라 쭈르륵~~
도로길따라가다보니 가시밭길의 마루금은 도저히 갈수 없었던곳,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행인 것은 도로길이 마루금이어서.
이 농장길 옆으로넘어 야산이 있긴 있엇는데 패스~~
여전히 도로길이 마루금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마루금길
마루금은 좌측으로 꺼어지고,
마을회관 앞에서 민생고 해결하고,
저넘의 정장서 구르마 가져와서 나머지산길은 내일 가기로 하고 도로주행시작.
구르마타고가다보니 편하긴 허네요,
태봉은 패스~~
태봉아래 목장길은 산넘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고 재미없어여.
이 동네엔 뭔넘의 세종산 종중산이 많은지원~~
길거리마다 버려진 농기계들이 비실이의 맘 아프게 합니다.
이 지역의 특성이라면 산소치장이 유별나다? 아닌가? ???
이 꼬브랑길은 마루금이었구요.
쩌기 보이는 저산은 패스~
골프장입구에서
나주골프장 뒷편의 두륜산은 내일로 패스
이 목장길 우측이 마루금길이지만 가시밭길에다 농지여서 출입불가
인삼밭 좌측이 마루금이어서 패스~
경상도가 고향인 비실의 시각에는 이런 황토밭이 부럽기만 합니다.
나주배의 상징 나주배 과수원길
신북농공단지를 마루금이 가로질러 가는 듯하여 패스
동뭉이동통로가 마루금이었지만 통제구역이어서 패스
우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옆길을 미리답사하는 중.
비 오는날이어서 구르마타고 미리답사를 해 보고보니 내일 걸어와도 이 길이어서 어찌할까?
오늘밤 지나면서 낼 아침에 고민해야 할 숙제로~~ 남기고 마칩니다.
첫댓글 백룡지맥ㆍ옥룡지맥 ㆍ일부 오토바이 경기 코스 백룡산 ㆍ 잘보고갑니다 ㆍ고)백계남 ㆍ박래영 통과했던 꼬리표가 살아있군요 ㆍ수고하셨습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