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페미니즘] 안내 *** 마감 되었습니다 ***
참여신청 : http://goo.gl/forms/0gGGEj3AxM (구글Docs)
안녕하세요, 조합원 희정입니다.
땡땡에서 앞으로 1년 동안, 5차, 약 25회에 걸쳐서 ‘함께 읽는 페미니즘’을 진행합니다. 페미니즘 입문에서 시작해서 페미니즘 문화비평, 페미니스트 경제학, 페미니스트 정치학을 거쳐, 아나코-페미니즘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계획 안에서 움직이는 독서모임입니다. 언뜻 너무 거창해 보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페미니즘 관련 책들을 ‘동료’들과 함께 읽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독서회라 그렇게 힘들거나 지루하지는 않을 거예요.
이 독서회는 두 개의 기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첫째는 저를 포함해서 참여자들 각자가 ‘나의 페미니즘’을 찾아가는 것이구요, 두 번째는 땡땡 안에서 소규모의 페미니스트 그룹을 만들어 ‘나의 페미니즘’들이 서로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독서회는 무엇보다 ‘페미니스트 동료 찾기’의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해요.
페미니즘. 어려울 수는 있지만 의미 없이 난해하진 않습니다. 페미니즘이란 언제나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온 작업인 만큼 어렵지 않을 거라고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그 어려움을 넘어섰을 때 느끼실 수 있는 쾌감은 보장해 드릴게요. 독서회를 통해 페미니즘이 ‘여성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단순하고 배타적인 이론이거나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ㅋ) 어쩌면 페미니즘이야말로 가장 ‘땡땡스러운’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럼, 새로운 ‘앎’과 ‘말’과 ‘실천’을 위해, 함께 읽어볼까요?
1. 각 독서회의 대략적인 일정과 주제
1차: 2월 - 페미니즘 두드리기 (5회)
2차: 4월 - 페미니스트 문화 비평 (4-5회)
3차: 6월 - 페미니스트 경제학 (4-5회)
4차: 9월 - 페미니스트 정치학 (4-5회)
5차: 11월 - 땡땡과 아나코-페미니즘의 모색 (4회-5회)
2. 각 독서회는 4회에서 5회로 구성됩니다. 한 독서회가 끝나면 2-3주의 방학이 있고, 그 다음 달에 그 다음 차의 독서회가 시작됩니다. (무더운 7-8월은 방학입니다. 홋홋.)
3. 독서회는 대체로 참여자의 적극적인 독서와 토론 참여를 바탕으로 하지만, 내용에 따라 강의 형식이 섞일 수도 있습니다.
4. 반드시 5차의 독서회를 모두 참여하실 필요는 없고, 각 독서회의 참고문헌 목록을 보시고 참여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독서회 참여 신청은 매번 따로 받을 예정입니다.
5. 각 독서회에는 참가비가 있습니다. 독서회의 회차에 따라 매번 좀 달라질 듯 합니다.
1차 독서회 <페미니즘 두드리기>
처음 만나는 페미니즘. 페미니즘의 ‘고전’이라고 평가받는 국내외 페미니즘 입문서를 읽는 독서회입니다.
일정과 독서목록
2월 2일(월) 7시 30분 : 벨 훅스, 박정애 역, 『행복한 페미니즘』, 백년글사랑, 2002.
2월 9일(월) 7시 30분 : 정희진, 『페미니즘의 도전』, 교양인, 2013.
2월 16일(월) 7시 30분 : 전희경, 『오빠는 필요없다』, 이매진, 2008.
2월 23일(월) 7시 30분 : 알리스 슈바르처, 김재희 역, 『아주 작은 차이』, 이프, 2001.
3월 2일(월) 7시 30분 : 독서회 참여를 정리하는, 분량·형식 자유의 에세이 발표
참여신청 : http://goo.gl/forms/0gGGEj3AxM (구글Docs)
장소
성산동 땡땡 아지트
참가비
땡땡책 or 교육공동체 벗 조합원 6만원, 비조합원 9만원.
참여인원
15인.
(페북이나 카페 공지에 참여 의사를 알려주신 뒤 입금하시면
입금 순으로 참여자가 확정됩니다.)
입금계좌
국민은행 543001-01-393041 (예금주 전유미)
문의
00books@hanmail.net (02-338-4005)
2가지 버전의 웹자보!



첫댓글 호철샘 웹자보 화일도 올려줘요^^
안녕하세요? 땡땡책협동조합에 관심있는 부산 거주자입니다. 우리 지역에도 땡땡책협동조합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탐방하고 싶던 차... 2월 초 서울 갈 일 있는데 혹시 2월2일 첫모임 참관할 수 있을까 문의드려 봅니다.
물고기님 안녕하세요. 땡땡책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전유미입니다. 현재 길잡이 독서회는 마감되어서 빈 자리가 없습니다. 참관이 어렵습니다. 조합에 관심이 있으시면, 낮 시간에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찬타 안녕하세요 찬타님. 답변 고맙습니다. 억지로라도 다시 부탁드려볼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시간을 보냈네요. 그러면 서울에 떨어지는대로 찾아뵐게요^^
사무국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약속 잡아주시면 좋아요^^
네, 아마도 3시 경에 도착하지 싶은데 가까운 날에 다시 연락드릴게요.
@물고기 뉍~
@땡땡책협동조합 사정상 기차시간을 변경했어요. 4시경 도착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