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 . 4 . 24
장소 : 장흥 회진
인원 : 3명
물때 : 9물
날씨 : 좋음
조황 : 감성돔
안녕하세요 찌발이 입니다..
주말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손가락만 빨던중...
어제는 간만에 출조를 다녀왓습니다..
회장님에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세네기를 타고 장흥 회진에서 찌흘림 낚시를
하고 왓습니다..
전날 토요일 월드낚시 사장님께서 감생이가 필요해서 마량 어판장으로 감성돔을
사러 가셧는데...킬로당 7만원이나 하더군요..
아직도 감성돔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오늘낚시에 4짜 감성돔 4마리만 잡아도 이익이라는 생각으로 출조길에 올랏습니다
당연히 이 시즌에 어느정도 큰 무리없이 잡을수 잇을거라 생각을 햇는데..
과연...생각돼로 될련지는..모르죠..ㅎㅎ;

일요일 아침 6시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출조를 합니다..
바람도 없고...너울도 없고...다만 오늘 9물이라...강한조류가 걱정이 돼엇지만
이번 사리는 약한사리라...조류가 약하기를 기대하며 세네기를 타고...5분거리에
잇는 포인트로 이동을 하엿습니다..
물돌이 시간이 지나고 현제..초들물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더군요..
포인트 도착과 함께 빠르게 찌낚시 채비를 하고 막대찌를 흘려 봅니다.
이곳 수심은 현제..5미터정도 나오고 조류또한 약간 빠른감은 잇지만
낚시하기에는 불편하지 않더군요..
찌흘림과 동시에 2번째 캐스팅만에.. 저멀리에서 저에게 처음으로 어신이
들어 옵니다.
챔질과 동시에 쿡쿡거림이 낚시대를 통해 전해지고...씨알은 그리 크지 않은듯
큰 저항없이 수면위로 떠오르더군요
들어뽕이 가능한 싸이즈라 들어뽕으로 마무리하고 보니...3짜도 안돼는 삐드락
이더군요...
이시즌에...이런 녀석이 나오니 불안해 지더군요..
곧이어 저에 옆에서 낚시중이시던 영대형님이 어신을 받으시고 챔질을 하십니다.
초릿대에 쿡쿡거림에 감성돔임을 알수 잇겟더군요

첫 수를 올리시는 영대형님...큰 저항없이 올라오는 녀석은 3짜가 될듯 말듯한..삐드락 입니다.
그리고...또다시 저에게 어신이 찾아옵니다..
힘찬 챔질과 함께...쿡쿡거림이 느껴지고...이번 녀석은 첨보다는 힘을 조금더
쓰는듯 하지만....만족스럽지는 않더군요...
역시나...잠시후 수면위로 떠오른 녀석은...3짜가 될듯 말듯한..삐드락 이더군요..
포인트 도착과 함께...심심치 않게...감성돔에 입질은 들어오지만..씨알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잠시후..또다시 저에게 3번째 입질이 들어오고.. 이번만큼은 큰놈이길
기대햇지만....어찌....씨알이 더 작아진듯...큰 저항없이 수면위로 떠오르더군요.
현제까지 나온 감성돔에 씨알에...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녀석들로만...오늘 하루를 마감하는건 아닌지...
그때 영대형님...입질을 받고...힘겨루기를 하시지만....역시나...씨알이 작은듯..
큰 무리없이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그나마..현제까지 가장 큰 놈이 나오긴 햇지만...3짜가 될듯 말듯 합니다..
그렇게 5마리에 삐드락이 얼굴을 보여주고....입질이 뚝 끈기더군요...
한참후...오늘 처음으로 민수형님이 입질을 받고 힘겨루기를 하시지만...
역시나...삐드락이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그후...강한 조류와....한동안 입질없이 시간만 흐릅니다...

찌흘림 낚시중....쭈꾸미 한수 올리시는 영대형님.. 나중에 소주한잔에..다리하나씩 뜯어 먹엇습니다..
조류는 강해지고....더이상 입질이 없자....다른곳으로 포인트를 이동해 보기로
합니다..
5분정도 달려...처음 햇던곳과 달리 수심이 12미터정도 나오는곳에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이곳은 조류에 흐름이 전혀 없더군요....
미약하게 조금씩 흐르는게 느껴집니다..
왠지...이런조류에...대물급들이 나올듯 하더군요..
빠르게 수심체크하고..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하지만 금세 서서히 조류가 살아나며...조류에 방향이 바뀌더니..바로 옆쪽..
어장줄쪽으로 붙어버리더군요...
위치상..조류에 흐름이 좋지않아..옆쪽으로 배를 이동하여....조류에 맞게
찌를 흘려봅니다..
그리고...얼마후..영대형님 입질을 받고 힘겨루기를 하십니다..
아침에 올라오던 녀석과는 다른지...낚시대에 휨세가 멋지더군요..
그리고..잠시후 수면위로 떠오른녀석은..3짜는 넘어가는 녀석입니다..
큰녀석은 아니지만...아침에...나온 삐드락보다는 쓸만하더군요.
그리고 곧이어 회장님도 입질을 받으시고....힘겨루기후 올라온녀석은 3짜중반
싸이즈에 감성돔이더군요..

포인트 이동후 입질을 받으신 회장님....힘겨루기를 끝내고..수면위로 감성돔을 띄운후
여유를 보이시더군요..
점점 감성돔에 씨알이 커지니...슬슬 희망이 보입니다..
오늘 목표 4짜 4마리 어쩌면...체울수도 잇을듯 하더군요..
하지만...어찌된일인지....그후 더이상에 입질은 전해지질 않더군요..
1시간정도 더 열심히 막대찌를 흘려보앗지만..더이상에 입질이 없자....
포인트 이동을 해보기로 합니다..
다시...오전에 햇던 포인트 부근으로 와서...조류를 확인해 보니..조류에 방향이
바뀌어 잇더군요...
벌써...날물이 시작돼려는지...강한 날물조류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강한조류에...열심히 낚시를 해보앗지만..잡어입질조차 없고...강한조류에
금세 저멀리 흘러가 버린 막대찌를 보니...입질받기는 힘들듯 하더군요..
오전 11시...강한조류가 약해지길 기다리며...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선장님이 준비해오신 반찬과...돼지김치찌개...따뜻하게..먹으니..참 맛잇더군요..
식사를 마치고...조류를 보니...시냇물 흐르듯 흘러갑니다...
아무래도..이상황에서는 낚시가 불가능 할듯 하여....잠시 쉬기로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시간을 보내고...어느새 더워진..날씨에..밥까지 먹고
나니...눈이 감기더군요..
강한조류가 죽길 기대하며..다같이...바닥에 누워..뜨거운 햇빛을 맞으며..
잠을잔듯 합니다..
뜨거운..햇빛에..잠에서 깨어...시계를 보니..오후1시....
1시간넘게 잠을 잔듯 합니다..
조류를 보니...여전히 강한 날물 조류가 흐르고 잇더군요..
이대로...낚시를 와서...낚시를 안할수없으니...다시 낚시대를 들고 찌를
흘려보지만...너무 조류가 빠릅니다..
좀더...뒷쪽으로 포인트를 이동하기로 하고..이곳에서...마지막까지 낚시를 하고
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강한조류에...건성으로 찌를 흘리다보니...오후2시....드디어..조류가 조금씩
약해지는게 보이더군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남은밑밥 뿌려가며...열심히 흘려봅니다...
드디어...조류가 지렁이 기어가듯..느려질때..회장님이 입질을 받으십니다..
강한힘이 느껴지는듯...한참을 실랑이 끝에 수면에 떠오른 녀석은 4짜가까이
돼는녀석이더군요...
이 조류에...이 타이밍에...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부지런히 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회장님이 입질을 받으시고..이번녀석도 싸이즈가 되는듯
힘겹게 힘겨루기를 하시더군요..
한참후 수면위로 떠오늘 녀석은..4짜는 넘을듯 합니다..

오늘 낚시중..드디어 4짜가 넘어가는 녀석이....회장님에 의해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오늘은...삐드락만..잡고...집에가야하나..햇지만..드디어 4짜 한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4짜가 넘어가는 녀석이 보습을 보이고..남은 밑밥 빡빡 긁어가며...열심히 낚시를
해보지만....더이상에..입질은 전해지질 않더군요...
시간은 점점 흘러...바람도 점점 강해지고.....철수시간이 다가옵니다..
오후3시30분....더이상..입질이 없을듯 하여...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오늘은..사리물때에...큰 기대는 하지않고...4짜 4마리만 잡길 원햇지만..마릿수는 10마리..
하지만..쓸만한 녀석은 4마리뿐이 안돼더군요..
광주로 가는길....회장님에 지인분 집에서....갑오징으로 약간 배를 체우고..
장흥 회진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광주에 도착하여 월드낚시점에서...감성돔회와. 쭈꾸미로 하루를 마감 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당
ㅎㅎㅎㅎ 이제 곧 돌돔시즌이네 준비하소 ㅋ
잘먹었습니다^^
다음엔 줄무늬 잇는늠으로 먹자고!!
맛나긋다~~~~~~
저배 선장님 연락처를 알고 싶읍니다
저배탁고 낚시좀 가볼려고 합니다
배이름은 생각이 안나고요
선장님 이름이 백종복
010 4609 4498 입니다
@찌발이(이원길)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