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푸드봉사를 했다
이번엔 대형 마켓에서 이거저것 여러가지가
나왔다
그런데 여수다녀오고 그담주에하기로 했는데
갑자기목포를 가느라 또 날짜가 연기되엇었다
월요날이나 화욜날 해야는데 같이 하는 성도가
지난화욜날박에 시간이 없다고 했는데 ㅎㅎ
목포가는바람에 ~~
오전에 복지관 푸드담당에게서 전화가 왔다
볼멘소리로 언제 배분하실꺼요?
기탁자가 자기네 마트선전하려구 충청일보에
사진을 실어야한다나~~
그래서 굳이 어제 배분하라는것이다
ㅎㅎ그런데 여러가지 잡화인데 거기엔 생리대도 있고
스프레이 무스도 있었다
독거노인들을 생리대를 준다고 쓰시겠는가 ?
혹시라도 스프레이는 외출하실때 머리카락 날리지 않을까 싶어
봉지에다 골고루 담아 배분을 시작하는데 ~~~~~~~~
ㅎㅎㅎ 스프레이 쓰실 노인분이 없으신것이다
할수없이 대일벤드, 주방용 집개, 때타올, 치약 세수비누
주방용 수건 혀닥는것 남자분은 구두약 ,
등등~~~~~~~~!!!
복지관에서 전화가 왔다
사진찍어야하니 사진찍기 좋은것으로 부피가 나가는것으로
골라야하니 배분하지말고 기다리란다
것도 아파트는 사진찍기가 부유해보여 안되니 허름한 주택가로 골라야 한다나?
참~~내 더러워서 ..
할수없이 신건달할아버지집에서 만나기로 해서 가니
사진찍을려고 빈박스를 만들어 그위에 물건을 진열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을 의자에 하나는 휠채워에 앉히고는
사진을 찍어댄다
그래봐야 별거아닌것 같구 요란을 떠나 싶은게 ~~
윽~~~~~~~ ( 속으로 치사하고 더러워서 )
할머니는 장암수술하셔서 옆구리로 변을 보시고
할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엉치가 주저앉아 전동차아님
움직일수가 없으신분들인데 ~~~~~~~~~
그냥 기부하고 세금공재받으면 되는거지 꼭 이렇게 요란을 떨어야 할까?
싶은게 봉사하고픈 맘이 사라지고 몸불편한 노인분들께
왜이리불쌍하고 죄송스런 맘이 들어가던지 ~`
언제 충청일보에 기사가나오고 사진이 나올지 몰지만
못난 영은이 할수없이 아무한일없이 사진찍혀 나오게 생겼네요.
이제 남은건 생리대 한박스입니다 ㅋㅋ
년말이라 분주하고 바쁜중에 무슨 물픔이 나올런지
좋은것 나와서 어르신들 조금이나마 마음이라도
따뜻하셨으면 좋겠네요 ..
이제 정이들고 안면이 있으시니 어떤분은 소화시키지못해
먹을것보단 차라리 잡화를 반기듯하시고
많은 분들이 먹거리를 그래도 주시길 원하시네요
입맛이라도 다시게 먹을것 줘 하신다 ...
그래도 올해는 첨으로 동사무소에서 독거노인들께
김장을 담아주셨다고 좋아들 하신다 ...
우리바삼동 님들 교회에도 어려운 이웃이 계시겠죠 ?
교회부흥도 되고 좋은일도 많이 함 좋을 텐데~`
오늘 교회에 추리를 시작했네요 ...
행복하고 알찬 그리고 소망의 새해을 준비하시는
님들 되세요 ...영은이 올림
첫댓글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셨건만, 세상은 드러내기에 바쁘군요. 그래도 귀하십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