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대비주 순례일은 시베리아 한파가 한반도를 덮었다 하고 하늘에서 눈 내리고 대지가 얼어붙는 날씨였습니다만, 머리카락에 고드름이 달리는 줄도 모른 채 지극한 마음으로 오대산을 올랐습니다.
먼저 순례단이 안전하게 순례를 마칠수 있도록 처처 매순간 함께 하시고 가호하신 제불 보살님 전에 감사드립니다.
적멸보궁에서 중대 사자암 비로전에서 상원사 영산전에서 월정사 수광전에서
우리의 발원을 지심 축원하시던 스님의 음성과 뒷모습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부디 옥체 강녕하시어 오래오래 저희들의 어두운 길 밝혀 주시옵소서 _()()()_
대비주 순례를 발원하시고 망설임없이 동참하셨던 분들. 순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름을 다시 불러보고 싶습니다.
오대산 순례의 공덕으로 동참 도반님들과 동참하지는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께서 모든 원을 성취하시고 더불어 궁극의 자리에 드시기를 발원드립니다.
이번 순례에도 변함없는 격려 보내주신 분들 정성스럽게 보시하신 분들께 감사의 합장 올립니다.
순례일 : 2022년 12월 17일
동참자 : 한국 대비주 순례단 20명
보시자 : 무명님1 무명님2 허경순님 정안
물품보시자 : 차량기사 이정호 떡 인수 사과 일지 핫팩 자광 비상약품 수일 과일,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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