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에서 건강미용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중인 휴온스가 러시아 뷰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러시아 에스테틱 전문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FIJIE)’와 6년간 약 146억원 규모의 ‘휴톡스주(HU-014)’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뷰티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2022년부터 러시아 시장 안착한다는 게 1차 목표다. https://bit.ly/2zA0xUh
의약품 및 미용 건강 제품 전문기업 휴온스가 글로벌 수출시장 공략 품목인 '휴톡스주'와 '리도카인주사제', '클레이셔' 등을 앞세워 필두로 러시아CIS 진출에 나선다.
휴온스는 최근 러시아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Institute of Beauty FIJIE)’와 6년간 약 146억원 규모의 ‘휴톡스주(HU-014)’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사는 러시아 현지에서 약 20년간 에스테틱 제조 및 판매, 트레이닝 등의 사업을 전개해온 에스테틱 전문 기업이다.
휴온스는 이 회사를 통해 휴톡스주의 현지 임상과 품목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부터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1차 목표.
사진 출처: FIJIE
휴온스는 또 우크라이나와 카자흐 우즈벡 등 구소련권 지역 업체들과도 ‘휴톡스주’의 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다.
앞서 휴온스는 CIS 지역의 수입 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인 ‘DMI 파마슈티컬 (DMI Pharmaceutical)사와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주사제’를 비롯해 주요 품목에 대해 5년간 71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유럽 등 서방측 글로벌 제약회사의 수입 독점권을 다수 보유한 수입 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러시아와 CIS 지역은 에스테틱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제약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시장 경쟁력이 높은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한 뒤 추가 공급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진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