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10월 2008 제10차 람사르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우포늪 반딧불이 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개최된다.
13일 창녕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우포늪 생태관 일원에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반딧불이 탐사, 각종 체험행사, 개똥벌레 음악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열린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환경연합회(의장 송영철)가 주관하는 우포늪 반딧불이 축제는 습지를 살리고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의식고취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유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반딧불이 탐사는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로 절종위기에 처해있는 반딧불이 살리기 위해 먹이인 다슬기, 논고동의 서식지 확보와 화천생태계 관리·유지를 위한 인식 증진프로그램이다.
반딧불이 탐사는 행사기간 3일동안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우포생태공원안내소를 출발, 둔터마을(따오기마을) 거쳐 다부터재, 우포늪 주차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가족들이 함께 이야기하면서 탐사를 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불특정다수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펼쳐진다.
천연비누 만들기 천통 차 시연 및 시음, 전통부채 그림그리기와 체험행사로는 나무로 곤충 만들기, 환경 수세미 만들기, 반딧불이의 일생, 지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학습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30일 저녁 7시부터 우포늪 따오기 홍보대사이며 개똥벌레의 작곡가 ‘한돌’과 함께하는 개똥벌레 음악회에는 김광석(키타리스트), 두다디아가펠라(그룹), 이현수(첼리스트) 등이 참가하는 음악회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우포늪 반딧불이 축제에 참가 희망하는 주민들은 창녕군, 창녕환경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changnyeong@kfen.or.kr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접수 받으며, 행사에 발생하는 수익금은 우포늪 따오기 복원후원기금으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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