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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빛/ CNBLUE/ 사랑은 빛이다 가을사랑 너에게 가는 길은 언제나 빛이 비추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이 났다. 그것은 사랑의 빛이었다. 사랑이 스스로 빛을 발산하며 작은 길 위에 빛을 뿌리고 있었다. 사랑은 어두움을 싫어한다. 강하게 어두움을 물리치며 환한 곳으로 인도한다. 사랑은 빛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빛을 받으면 우리는 가벼워진다. 어두웠던 과거는 어느 듯 사라지고, 빛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랑은 일상의 가식과 위선을 떨쳐버린다. 모든 거짓은 사랑 앞에서 눈처럼 녹아버린다. 아무런 맥을 추지 못하는 것이다. 사랑은 진실의 기반 위에 우뚝 서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진실로 대하자. 진실의 위대한 승리를 우리 사랑이 맛보도록 하자. <우리는 다만 그 사람의 다정함만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도 다정해질 필요가 있다. 서로의 친절함 속에 갇혀 어머니처럼 서로를 보살핀다. 우리는 모든 관계의 근원으로, 욕구와 욕망이 결합되는 그곳으로 되돌아간다. 다정한 몸짓은 이렇게 말한다. 네 몸을 잠들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청하렴. 그러나 또한 내가 너의 그 무엇도 즉시 소유하려 함이 없이, 너를 조금, 가볍게 욕망하고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 다오라고.> - 롤랑 바르트 지음, 사랑의 단상, 319쪽에서 -
너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아이처럼 얼굴도 붉어진다. 그것은 사랑의 빛이 비쳐지기 때문이다. <그댈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그댈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아이처럼 수줍기만 하고 그댈 보면 괜시리 웃음이 나 바보처럼 자꾸만 그래 아마 내게 사랑이 온 건가 봐> - 사랑 빛 가사 중에서 - |
출처: 가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가을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