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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산 번개 산행기(표충사 환종주)
1. 일 자 : 2009년 11월 07일 토요일 날씨 : 맑음
2. 산 행 지 : 향로산 ~ 재약봉(약무덤) ~ 재약산(수리봉) ~ 천황산(사자봉) ~ 상투봉 ~ 감밭산
3. 산행목적 : 근교 산 번개산행 (영남 알프스 구간변 산행)
4. 행정구역 : 밀양시 단양면, 산내면 / 양산시 원동면 / 울산시 상북면
5. 동 행 자 : 네파촌장 님과 함께........
6. 이동수단 : 나의 애마 싱~싱~ 카~ 모닝으로
농협 하나로 마트(06:35) ~ 표충사 가기 전 삼거리(07:45)
7. 산행 개념도
8. 산행코스
삼거마을 앞 주차장 ~ 2.7Km ~ 쌍봉(821.8m) ~ 1.7Km ~ 향로산(979m) ~ 4.4Km ~
재약산(953.6m) ~ 죽전고개 ~ 고사리 분교 ~ 1.5Km ~ 재약산(수미봉/1,119m) ~ 1.7Km
~ 천황산(사자봉/1,189m) ~ 3.2Km ~ 912봉 갈림길 ~ 3Km ~ 감밭산(567m) ~ 1.6Km
~ 삼거마을 주차장
*참고 : 상기 구간별 거리는 이정표 상 거리와 약간의 차이가 있슴.
9. 산행 거리 /소요시간 : 24Km / 9시간 28분
10. 산 행 기
영남 알프스 하면 표충사, 배내골, 얼음골, 가지산, 천황산, 재약산, 신불산, 억새산행 이란
말이나 소리는 한번쯤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남 알프스 하면 잘 모르고 가지산, 신불산, 표충사 산행을 가자고 하면 한번쯤
다녀왔지요.
가까운 곳에 있는 영남알프스는 1,000고지가 넘는 산이 7개이며, 1,000 고지가 넘는 봉우리와
900 고지가 넘는 산이 들이 한곳에 모여 있으며 지리산에 견줄만 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산이다.
시간이 있을때 마다 영남 알프스 구간별 산행을 계획하고 당일산행, 비박산행, 종주산행 등을
겸하여 산행을 하던 중 오늘은 표충사 환종주 구간를 선택하여 다녀오기로 하였다.
* 환종주 란 : 간단하게 말하자면 목적지를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여 다시 되돌아
오는 산행이라 할 수 있다.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근교산 번개산행으로 표충사 환종주를 계획하여
함께할 분을 모집하니 네파촌장 님이 OK한다.
하여 금요일 시루봉 야간산행을 하고, 토요일 06:35분에 만나 장유~고속도로~진영~밀양~단양면
삼거리 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07:50분경 오늘의 대장정의 시작한다.
바드리 마을 방향 또는 사자평 명물식당을 지나 시멘트 길을 따라 신평교을 건너 펜센과 모텔
100M 전 왼쪽 임도를 따라 진입하며, 진입로에 많은 시그날이 매달려 있으니 진입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임도를 따라 지그재그로 오르다 보면 개활지로(다랑이 밭과 같이 소나무를 심어두었다)
왼쪽 능선이 등산로 이며, 시그날이 매달려 있다.
지금부터 외 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503봉 까지는 서서히 오르막이나, 503봉을 지나면 5m
앞이 등산로이며, 깔끄막이자, 바위타기, 나무잡고 암벽 오르기 등 산행에 조미료를 첨가한
구역이다. 위험구간을 지나 삐알을 따라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여기가 쌍봉(821.8m) 일명 :
형제봉으로 왼편 큰 형님봉, 오른편 동생봉[이정표 있슴] 이다.
쌍봉은 사전교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형님봉에서 계곡길과 오른편 능선길이 있으며, 경사가
심하다.
안부에서 오른편 능선을 따라 향로산으로 내리막 길을 5분여 내려서면 740 안부 갈림길이며
왼쪽은 표충사 대원암으로 연결되는 등산로이나 낙엽으로 흔적만 남아있다.
다시 향로산으로 능선을 따라 오른다.
야호????? 여기는 향로산 더디어 첫번째 봉우리에 도착한다. 가을 날씨라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이 차다. 140~50고도에서 979 고지를 2시간여 만에 정복을 하고, 바로 옆 백마산과 연결
되는 능선과 선리마을로 내려가는 계곡 길, 또한 백마산에서 동남쪽 능선을 따라 성불암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를 생각하게 한다.[성불암을 기점으로 1박 2일 배내골 환종주 구간이다.]
영남 알프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오며, 영남 알프스 실크로드 환종주 구간인 122Km 구간의
능선 길과 주요 산, 봉우리 가 선으로로 연결된다.
향로산 갈림길에서 능선 길은 백마산, 능선에서 밑으로 가는 길이 종주 길이다.
지금부터 능선길이며 육산으로 속도가 붙는다.
활엽수의 잎이 떨어져 낙엽을 밝으며 진행하는 산행이라 마지막 정열의 불꽃을 태우는 단풍과
펼어져 오고 가는 이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낙엽, 그리고 앙상한 나뭇가지, 더 넓게 더 멀리
보여주는 조망권, 산행의 참 맞을 재대로 늣끼게 한다.
917봉에 도착 우회길도 있지만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올라서니 선리 또는 장선리 로 시그날이
매달려 있고 학암폭포로 내려가는 능선길 갈림이다.
저 앞쪽에 재약산이 보이며, 오른쪽은 능선길이 보이질 않고, 왼쪽길은 867봉에서 제약산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여 왼쪽 능선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하여 869봉을 올라서니 야차 알바구간
이구나. 칡밭 구역이 넓은 평지라 능선을 잘못 판단을 하였다.
다시 원점으로 힘 자랑을 하고(왕복 20여분 알바 함), 오른쪽 능선을 따라 고개 갈림길과 881봉
고개마루 갈림길에서 직전하여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낙엽을 밝으며 진행하는 산행, 눈 길을 헤쳐가는 산행과 흡사하다.
낙엽 속 보이지 않는 돌맹이와 낙엽이 급 경사길를 오를때 한 걸음을 옴길때 마다 미끄러워
뒤로 약간씩 미끄럼틀을 타면서 올라가니 힘이 2배 이상 소모되며, 지친다 지처..........
향로봉에 올라 설때만 하여도 힘이 넘칠때이며 약간씬 밀려도 극복을 할 수 있었는데 힘이
소진되어 가며 피부로 늣겨진다.
더디어 재약산(약무덤)에 도착 오른쪽은 깍까진 절벽, 왼쪽은 사자평과 칡밭이 평야와 같이
넓게 펼처져 있다.
향로산과 재약산에서 바라보는 표충사 전경과 천황봉, 재약산, 사자평원의 전경이 종주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다시 급경사 길을 내려와 코끼리봉을 지나 죽전고개 갈림길에 도착한다.
진행하는 동안 갈림길과 시그날이 매달려 있으나, 등산로사 뚜렸한 곳이 있는가 하면, 묵은
등산길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죽전고개에서 오른쪽 죽전마을, 직전 주암고개, 왼쪽 고사리분교(사자평), 우리는 고사리
분교터로 내려와 식수를 구하고 점심으로 따뜻한 라면으로 때우고, 13:30분 재약산(수미봉)으로
올라간다. 임도를 지나 재약산 등산로 복원사업으로 나무계단으로 정상 3~400m 전 까지 복원
하였다. 점심을 먹고 에너지를 충전하였는데 힘은 나지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무겁기만 하고,
피로가 겹친다.
더디어 재약산 이다 기념으로 찰칵, 많은 님들이 오르고 내리며 아직도 정상에는 100여명이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선다.
다행히 우리가 5분 기다리려 찰칵하니, 뒤편에서 단체 손님이 올라온다.
발 걸음을 천황재로 돌리며, 줄을 서서 이동하여 도착하니, 나무대크에 않을 공간이 없을 많큼
북쩍 북쩍......... 천황재로 올라가자.
100m 위 쉼터 발걸음이 무거우니 쉬었다 가세.........
아주마 막걸리 잔술 한 잔, 커피 한 캔으로 목을 적시고, 주인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고향이 진해 어은동이라고 하며, 전날 부산에서 묵자 야간산행으로 석골사에서 08:00시에
출발하여 운문산~가지산~능동산~천황산을 거처 02:00시 도착하여 주막집에서 놀고 갔다며,
가끔 이러한 야간 산행을 하는 분이 있다며, 언제 한번 오라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른 저런 이야기로 20여분이 훌쩍 지나간다.
12월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찾아 오겠다며 인사을 하고, 천황산으로 오른다.
커피의 약발인가, 그 무겁든 몸과 다리가 사뿐 사뿐거리며 한결 가벼워진것 갔다.
여기는 천황산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손님 표충사에서 올라와 배내고개에서 1박을 한다며
비박산행을 하고 있다. 아~ 우리는 언제 바박을 다녀왔는가??????? 기억 저편에서 가물가물
거리며 큰 보짐을 지고 씩씩 거리며 이곳으로 한번 오자며 마음먹고 15:00시경 천황을 출발하여
능동산과 필봉 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 라~~~~~~~
낙엽 밝으며 삼투봉(1,108봉) 지나 도래재 갈림길에 도착 이곳에서 오른쪽은 도래재로 내려 영산
또는 장승봉, 정각산, 승학산으로 이어진다.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시 이곳을 지나 장승봉으로 하여
산내면 석골사로 이어지는 등산코스이다.
우리는 능선길 직진으로 필봉쪽 (912봉)으로 진행한다.
짠? 현 시각 15:59분 912봉 도착 진행한 등산로를 역으로 따라가 본다.
참 많이도 왔다. 이른 아침부터 이 시간까지 아 휴~~~~~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출발을 한다. 여기서 왼쪽 능선길은 필봉을 거쳐 표충사 밑 마을로 내려
가고, 오른편은 567봉(감밭산)을 지나 삼거마을로 하산는 길이다.
필봉쪽 등산로는 반들반들 하지만 감밭산 쪽은 등산로가 어렴푸시 보인다.
10분간 휴식 후 감밭산으로 출발 능선을 따라 진행하는 하산길 아이쿠야 이런 계속되는 급경사에
미끄러워 발 걸음이 계속 빨라진다. 이런 하산길의 속도 너무 빠르다 낙엽 속 바닥의 돌맹이는
구슬과 같이 등산화와 함께 굵러 내려며 미끄럼틀을 타고 하산하는 기분이다.
912봉에서 567봉까지 짧은 거리에서 400고지를 내려 서니 경사도를 짐짝게 한다.
더디어 오늘의 마지막 봉 567봉 감밭산이다.
봉우리를 지나 약간 내려 설려고 하니 등산길 바닥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이 감밭산
이라며 페인트로 쓰놓았다.
능선을 따라 하산하다보면 잘 꾸며진 묘지가 있으며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도 되고,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가도 된다.
능선으로 진행하면 마을 뒤편 여러개의 묘지기 있으며 리본을 따라 하산한다.
짠~~~~~~ 17:15분 오늘 계획한 표충사를 중앙에 두고 쌍봉, 향로산, 재약산(약무덤봉),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자봉), 상투봉, 912봉, 감밭산으로 이어지는 대 장정을 사고없이
하산 하였다. 함께한 네파촌장 님 수고많이 하였습니다.
전체 시간 9시간 28분 소요, 전체 산행거리는 지리산 성삼재에서 천왕봉 까지 거리와 체력으로
산행을 비교 할 수 있는 곳이며, 들머리 고지가 150고지 정도에서 직선거리 5~600m인 900고지로
오르는 난이도와 급경사 길 힘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사전 공지없이 1~2일 전에 공지를 하여 근교산 번산의 묘미를 살려볼까 합니다.........
11. 사 진 감 상
심양교를 지나 바드리 마을로 진행하다보면 삼박골 팬션단지 가기 100m 전에 왼쪽 임도가
들머리이다
쌍봉인 동생봉에서 바라 본 천황산과 재약산 전경 (왼쪽 너럭바위가 매바위이고 그 옆 뽀쪽한 바위가
필봉이다........
항로산에 도착하여........
재약산(약무덤 봉)으로 넘어 만난 꼬끼리 봉........
죽전고개에 설치된 이정표 이곳에서 고사리 분교 터로 내려가 점심을 먹고 재약산(수미봉)으로
진행 함.
재약산 (수미봉)에 오른 기념으로 ........ 뒤쪽에 단체 손님 사진 찍는다고 스톱시켜 죄송합니다.
재약산 및 이정표.......
천황산에 올라 왔다 간 헌적을........
도래재와 필봉 갈림길에서........... 나무에 설치 된 이정표는 3년전에 갔을때와 똑 같네...
912봉에서 필봉으로 갈까요, 감밭산으로 갈까요 차라리 감밭산으로 하산을.........
여기는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감 밭 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