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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매일독서 2월15일 매일독서
이쁜맘 추천 0 조회 39 22.02.14 22:3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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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15 07:39

    첫댓글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자격을 빼앗을 것. 다른 사람은 나를 해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나를 해칠 수 없기 때문”이다. 옳은 말씀이다. 왜 나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신경쓰는 걸까? 생각은 당연히 내 머리가 아니라 그들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p35)

    생각이 그렇듯이 감정도 결코 느닷없이 나타나지 않는다. 열차처럼 앞에서 감정을 끌어당기는 힘이 늘 존재한다. (p.42)

    단상) 왜 느닷없이 다양한 감정들이 불쑥 얼굴을 내미는지 잘 살펴보지 않는다. 그냥 일어난 감정에 반응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생각엔 더 많이 신경 쓰며 산다. 밖으로 향한 시선을 돌려 나를 보자. 예고 없이 나타나는 나의 못난 감정들이 나타난 열차를 잘 살피자...

  • 22.02.15 08:29

    마르쿠스에게는 침대 밖으로 나갈 사명이 있다. 사명이지 의무가 아니다. 사명은 내부에서, 의무는 외부에서 온다. 사명감에서 나온 행동은 자신과 타인을 드높이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다. 의무감에서 나온 행동은 부정적인 결과에서 스스로를 오로지 스스로만을 보호하려는 행동이다. (p36)
    우리나라 국민교육헌장에 보면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라는 글귀가 문득 생각났다. 사명이 의무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사명은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해 보면 납세의 의무, 국방의 의무로 이어지면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로 연결되어 구속력을 갖기 때문이다. 70이 넘은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어떤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으며 그 사명을 다하고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며 살아가자.

  • 22.02.16 08:30

    나는 궁금하다. 짦은 두 마디 말이지만. 그 안에 모든 철학의 씨앗이, 그 이상이 담겨 있다. 모든 위대한 발견과 돌파구는 이 두마디 말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궁금하다(p42)

    : 우리가 생활하고 살아가는 모습뿐만 아니라 ,학문적 연구를 위해서는 항상 '왜(why)라는 궁금증이 생겨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통해 내가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 이미 철학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철학의 본질인 질문을 잘하려면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또한 그 질문을 통해 내가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궁금하다.

  • 작성자 22.02.16 10:22

    감정도 열차처럼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주기적으로 한바탕 찾아오는 나의 우울은 난데없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멈춰 서서 그 근원을 잘 살펴보면 숨은 원인을 찾게 된다. 나의 슬픔은 바로 앞의 생각이나 감정에 원인이 있고, 이 생각이나 감정은 그 이전의 것에, 그 이전의 것은 1982년에 어머니가 한 말에 원인이 있다. 생각이 그렇듯이 감정도 결코 느닷없이 나타나지 않는다. 열차처럼 앞에서 감정을 끌어당기는 힘이 늘 존재한다. (p41~p42)


    어제의 생각이나 감정들이 오늘을 담아내고, 오늘의 생각이나 감정들이 내일을 그려낼 것이기에 언제나 지금을 어떻게 사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의 감정을 끌어당기는 힘은 무엇일까?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다 다스리는 것에 익숙한 나인데 문득 걱정이 된다. 감정의 열차가 잘 달리고 있는 것일까?
    내 안의 나와 잘 달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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