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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꾸벅
한 회원님의 요청으로 인하여 2달전 갔던 두바이 여행후기를 쓸까 합니다.
재미없더라도 끝까지 봐주시면 당신은 멋쟁이 , 이쁜이 ㅋㅋㅋ
이번 여행도 태국과 비슷한 일정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미친짓 또 한거죠 ㅠㅠㅋㅋㅋㅋ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시작은 1월 28일 9시 나, A형, B형은 부산에서 김포로 비행기를 타고 슝~
(역시 국내선은 이륙 - 음료 - 착륙 이건 머 비행기를 탄건지 카페와있는건지 ;;;)
김포에서 내린 우린 과감하게 리무진버스를 타고 인천국제 공항을 향해서 ㅠㅠ (넘 비싸 ㅠㅠ 그래도 잘 잤음 ㅋㅋ)
공항에 도착후 겨울옷을 맡기고 밥을 처묵처묵해 주시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속을 받고 게이트로 갔는데
완전 끝 게이트 ㅡㅡ 아놔 오랜만에 걸었더니 벌써 다리가 아프다 완죤 짜쯩 폭발 할뻔했지만 아직은 시작이니....忍忍忍
일단 탑승 전까지 커피 한 모금하며 기둘기둘 ㅎㅎ
드디어 탑승시작하고 좌석에 앉았는데 이게 왠걸 3좌석에 나 혼자?! 아싸 해주시고 편하게 퍼져서 갔다 ㅋㅋㅋㅋ
2시 10분에 이륙한 비행기의 도착시간은 19:20분 도착하면 저녁이니 시차 적응을 위해서 난 자지않겠다고 다짐한후
영화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5시간후 ...... 아윽 영화 3편을 쉬지 않고 다이렉트로 보고나서 기지개를 피며
옆좌석에 켜놓은 비행정보를 보니"남은 비행시간 5시간 30분"!!!!!!!!!!!!!!!!!!!!!!!!!!!!!!!!!!!!!!!!!!!!!!!!!!!!!!!!!!!!!!!!!!!!!!!!!!!!!!!!!!!!!!!!!!
순간 기지개를 하던 어깨죽지에서 쥐가났어?ㅋ. 혼자 잠시 쇼를 하고 안드로메다로 배낭여행간 정신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아 이젠 머하지.....자면 안되는데......ㅠㅠ'
할게 없어서 창문 가리개를 올렸는데 눈앞에 펼쳐져있는 대광경에 한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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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앞에 펼쳐저 있던것은 히말라야 산맥이었습니다.
와~ 완전 멋져부러 ㅋㅋㅋ
남은 시간은 맥주와 함께 보내며 11시간의 비행은 끝이 났습니다.
- 끝 -
이러면 저 많이 맞겠죠???
아 그리고 비행 시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두바이와 한국의 시차는 5시간입니다.
그리고 단순비행시간 19:20 - 14:10 = 5시간 10분 (약 5시간)
5시간 + 5시간 +1시간(맞바람이라 비행시간 지연) = 11시간
이렇게 장시간은 처음 타보는데 힘들더군요 ㅡㅡ;;;;;
우째저?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는데 참 오래 걸리더군요. 가장 오래걸리는듯 ㅡㅡ;;
역시 중동이라그런지 입국심사도 꼼꼼히 ㅎㅎ
결국 1시간 가까이 기다린후 통과하고 우리를 픽업하러 오신 민박집 사장님을 만나러 달려나갔습니다.
(벌써 약속시간이 2시간이나 지났기 때문에 가셨어도 할말이 없없을건데 저희를 기다려 주셨더군요 ㄳㄳ)
사장님은 2시간이나 지나서 안올줄 알았다고 이제 포기하고 가려고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
저희는 무한 감사를 드리며 차에 올라 민박집을 향해 갔습니다.
민박집에 도착한 우리를 사모님이 반겨주시고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한 우리는 일단 짐을 푼 뒤
(짐이라고 할것도 없어요. backbag 하나씩 매고 갔으니 ㅋ)
이대로 이 밤을 보내기는 아쉽다!!!
"일단 근처 수퍼마켓에서 먹을거랑 맥주 좀 사서 마시고 자자." 라고 생각하며 사장님께 물어
대형슈퍼마켓에 갔는데 아니왠걸 맥주가 없다 !?!
매장을 아무리 돌아다녀도 맥주가 없는것이다. 그래서 매장 직원에게 "Where is Beer???" 이라고 하니
역시나 못 알아듣는다. OTL
근성의 한국인 못할게 머있나? 몸짓 발짓 섞어가며 겨우 뜻을 전달했는데 직원의 답이 더 어이상실 ....
바로 우리 뒤를 가르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맥주를 눈앞에 두고도 못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맥주를 찾은 우리에게 닥친 또 다른 시련은 우리를 개패닉(출처 => 니루뽕님 ㅎㅎ)에 빠뜨렸다.
아랍에미리트는 이슬람국가다! 고로 알코올 음료는 안 판다! 눈앞의 맥주는 논알코올맥주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우리가 머 가릴처지가 아니라 그거라도 마시고 자기로 결정하고 사서 집으로 컴백ㅠㅠ
이건 술도 아니고 음료도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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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약하며 두바이 하늘아래서 취침.
그리고 민박집 사진들 투척.
아침 일찍 일어나 사모님이 차려주시는 맛난 아침을 먹고 미리 신청해놓은 시티투어를 기다리다 차량이 도착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현관에 나가보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 한대 ㅋㅋ
아 우리는 오전동안 기사를 포함한 차 한대를 대절하는 시티투어를 신청했었다.
그리고 우리의 가이드 "임"이었나? 하여튼 임은 아프간 출신으로 영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다시 두바이로 오게되었단다.
우리 일행에는 호주에서 2년동안 일하다 온 형이 있어서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캬캬캬
나도 말이 안나와서 그렇지 다 알아들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퍽" 자퍽 죄송;; ㅋㅋ
일단 시작은 세상에 3개 밖에 없다던 7급호텔이자 두바이의 상징인 버즈 알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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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룸은 1박에 천만원이 넘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뷔페도 유명한데 1끼에 한화로 20만원이상을 호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뷔페의 경우는 신호부부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두바이가 유럽의 경유도시이기도 하기 ?문이란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간 곳은 팜주메이라에 있는 아틀란티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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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호텔은 두바이의 인공섬들 중 팜 주메이라 라는 인공섬의 끝에 위치해 있다 .
그리고 팜 주메이라에는 모노레일이 다니고 있어서 팜주메이라를 한번에 구경할수 있다.
아틀란티스 호텔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 있다고 한다. 시간 관계상 들어가보지는 못해서 매우 아쉽.
그리고 우리의 다음 코스는 두바이몰 부르즈갈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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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갈리파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하니만 현재 중국상해에 1Km짜리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부르즈칼리파의 톺이는 828m 밑에서 본다면 목이 아플정도이고 층수만 160층이다.
전망대가 있지만 입장료가 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도 못한다. 입장료 역시 비싸다. ㅡㅡ
그리고 옆에 나오는 건물은 두바이몰이다. 임대 면적은 세계 6위이지만 전체 크기는 세계1위란다.
머 다 세계 1위란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쳇!
두바이에서는 1년에 2번 큰 할인기간이 있는데 이때 에는 비싼 물건도 아주 싸게 구매할 수 있단다.
그외에도 자잘하게 돌아다녔지만 생략하기로 하고 ....
투어를 마치고 민박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점심을 못 먹었다고 사모님께 말하니
사모님이 라면에 짜짱라면까지 끓려주셔서 배 터지게 먹고 1시간의 휴식 후
오후에 예약해둔 사막사파리투어를 가기위해 준비했다.
거기다 우리는 투어가 끝나는대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짐도 다시 다싸서투어차량을 기다렸다.
기다렸던 SUV차량에 타니 어느 외국인 가족이 타고 있었다. 가볍게 인사후 사막을 향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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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잠시 휴게소같은 곳에 들린다. 타이어의 바람을 빼기 위해서인데 사막에서는 바람을 조금 ?야
차가 뒤집히지 않는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기념품이나 물, 음료 등을 파는데 매우 아주 비싸다. 한 5배이상?
그러니 미리 물을 준비해서 가야한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4륜 오토바이 체험하는 코스도 있는데
이것 역시 매우 비싸다. 하지만 돈도 남았고 해서 그냥 타봤다. 20분 정도 타는데 아~~재미 있었다.
하지만 넘시간도 짧고 비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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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출발!!!!!!
이제부터가 사파리투어의 시작이다. 울퉁불퉁한 사막을 30분 정도 주행하는데 이게 진짜 ?오로 재미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부작용이 있다. 그건 바로 멀미인데 심한 사람은 토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난 괜찬던데 ㅋㅋ
그리고 중간에 자리를 바꿀 겸 잠시 쉬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완전 화보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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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가 끝나면 사막 캠프에 가는데 이곳은 각종 체험 장소 및 저녁식사를 할수 있다. 왠만한 것들은 투어에 포함 되어있어
걱정없이 놀면 된다. ㅋㅋ 여기가 가장 잼있었던 곳이었다. 기억에도 많이 남고 하지만 사진기 베터리가 모두 나가서
사진을 못 남긴것이 좀 아깝다.
캠프에서 할수 있는 것은 낙타타기, 전통 의상 입어보기, 물담배 , 헤나 체험, 바베큐(저녁), 전통 춤 감상이 있다.
특히 전통 춤은 계속 빙글빙글 도는데 보는 내가 어지러울 정도인데 그 사람들은돌면서 신과 교감을한다는
의미가 있단다.
또 헤나 체험을 할수 있는데 그것 또한 최고이다. 우리는 3명이서팔뚝에 스콜피언을 세겨달라니까해주더라 ㅋㅋ
스콜피언 깽스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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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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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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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 착용 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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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머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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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춤 공연 9시에 모든 투어가 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간 우리는 12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올 때는 너무 힘들어서 기내식도 안 먹고 죽은듯이 잤다. ㅋㅋ
올때는 한 8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다. 갈때는 시속700키로 정도 나왔는데 올때는 시속1000키로를 넘기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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