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실베스터"(Charles Sylvester)사관은 일제에 의하여 외국인 선교사들이 추방되기 전까지
1910년부터 1939년까지 29년 동안 한국을 사랑하며 한국에서 사역한 초창기 구세군 선교사관으로,
첫째 아들 "고든"(GORDON)과 세째 아들 "더글라스"(DOUGLAS)를 1920년 서울에 몰아닥친
천연두에 전염되어 목숨을 잃어 양화진 선교사 묘지에 안장시키는 슬픔을 가진 선교사이다.
"더글라스 실베스타"(DOUGLAS SYLVESTER)의 묘.
생 : 1919년 4월 18일.
사 : 1920년 1월 19일.
"고든 실베스타"의 묘.
생 : 1915년 10월 19일.
사 : 1920년 1월 28일.
그리고 1917년 태어난 두째 아들인"브람웰 실베스터"(Bramwell Sylvester)는
서울을 고향으로 여기며 어린 시절을 살았으며,
서울 외국인 학교를 다니다 만주 국제학교를 거쳐 영국으로 돌아가 구세군 사관이 되었다.
"브람웰"은 자신의 진정한 고향인 한국에서의 사역을 신청했지만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에 발이 묶여있다가 1954년에야 한국으로 와서
선교사관으로 사역을 하였고 은퇴후 영국 "블랙풀"(Blackpool)에서 2004년 세상을 떠났다.
"브람웰"(Bramwell Sylvester )의 외아들인 "존"(John)도
세브란스병원에서 태어나 부자(父子)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는 인연을 가지고 있다.
역시 한국에서 태어난 "브람웰"의 여동생 "조안"(Joan)도 "제프 페리"(Geoff Perry)와 결혼 후
구세군 사관이 되어 한국에 들어와 1956년부터 4년간 선교사 생활을 하였다.
2008년 '한국 구세군 100주년 선교대회"에 초정받아 한국에 온 "조안"은 선교대회에서
아버지 "찰스"(Charles Sylvester)사관이 1910년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 입수해
家寶로 전해오던 태극기를 구세군에 기증하여 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100년이 넘은 이 태극기는 현재 구세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