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비정규직 집회 왔습니다.
금일 11월 20일 2조립 차체, 도장, 서열보급을 담당하는 1차 하청업체 (주)위캔테크가 소속노동자 80여명에게 18.12.31 일자로 해고예고 통보를 했습니다.
이업체는 지난 18.06.20일 노동부 불법파견 조사 당시만 해도 125명에 달했으나 희망퇴직등으로 쫓아내고 현제 80여명아 남아 있으나 추가 30여명의 여유인력 때문에 그리고 조합원들의 무급동의 거부를 이유로 업체를 폐업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2조립 1교대를 통해서 일자리를 잃은 하청노동자들이 연말 업체변경을 통해서 해고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한국지엠이 비정규직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2월말로 폐쇄되는 인천kd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 80여명도 곧 해고예고 통보를 받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얼마나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될지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이렇게 해고의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은 해고대상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전환 되어야할 똑같은 노동자들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것입니다.
군산공장을 폐쇄시키고 수천억의 단협,복지를 삭감하고 8,100억의 혈세를 강탈하고 2공장을 반토막내고 법인분리 까지 밀어 붙이고 있는 한국지엠의 공격은 정규직, 사무직,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를 막을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두가 단결해서 싸우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함께 싸워나갑시다.
비정규직지회는 연말 해고저지투쟁과 해고자복직, 정규직전환투쟁까지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연대와 지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