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게스트 김선미(이원석쇼호스트아카데미 심화 63기)
Q. 어떤 계기로 게스트에 도전하게 됐나요?
A : 처음에는 쇼호스트라는 직업밖에 몰랐어요.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직업인데, 서로의 장, 단은 다 있는 것 같아요.
중심을 잡고 이끌어 가는 역할도 힘들겠지만,
어떠한 상황에도 받아칠 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어찌 보면 더 순발력을 요할 수도, 더 준비를 많이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Q. 이전 방송 경험은 있었나요?
A: 네! 몇 년 간 리포터 활동을 했습니다.
Q. 연기를 전공했는데 진로를 바꾸신 이유는?
A: 연기를 하는 것은 즐겁지만,
배우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즐겁지 않았습니다.
방송계에 계신 분이 게스트 일을 주셨었는데,
그때는 거절을 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관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학원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Q. 현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A: 이원석 아카데미 오디션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정직원 게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샴푸 '려'를 담당하고 있구요.
Q. 게스트를 하면서 힘든 점은?
A: 사실 처음 게스트를 할 때에는 벤더 업체였었고 프리게스트였습니다.
업체가 홈쇼핑사에 저자세이다 보니 저 또한 같이 그렇게 해야 했었고,
조직이 체계화 되어있지 않아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홈쇼핑사 매출의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 소속의 직원이다 보니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Q. 홈쇼핑에 저희 이원석 패밀리가 많이 있나요?
A: 네~ 특히나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을 현장에서 만날 때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서로 좋은 정보도 주고받고, 모니터링도 해주고 하는 편입니다.
Q. 게스트라는 직업이 앞으로 유망한가요?
A: 쇼호스트와 똑같습니다. 하려는 사람은 많고 자리는 한정되어있다보니
사실 저도 그랬지만, 자리하나 맡아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해본 분들 아시겠지만, 한 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 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게스트 없이 쇼호스트로만 방송을 하는 곳도 있고, 연예인 게스트들도 점점 늘고...
하지만, 잘 하시는 분들은 스카웃도 받고 인정받으시며 일하십니다.
Q. 게스트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A: 저도 경력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잘은 몰라요.
하지만, 분명 쇼호스트와는 다릅니다.
정확히 그 상품, 그 회사와 잘 맞아 떨어져야 기회가 온답니다.
그래서 더 유리한 사람도, 불리한 사람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잘 파악하고 준비를 해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말을 아무리 잘해도 에너지와 파워와 열정이 안 느껴지는 사람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아마 면접에서도 실전에서도 그럴 것 같아요.
매일 작은 공간에서 바로 앞에 앉아 있는 누군가에게만 얘기하지 말고
저 멀리있는 사람 귀에까지 들릴 수 있어야한답니다.
제가 현장에서 절실하게 느끼고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쇼호스트 시험을 두 번 밖에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왜 떨어졌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예쁜 미모에 꾸준한 스터디로 실력을 다져온
아모레퍼시픽의 새얼굴! 김.선.미"
첫댓글 홍대에서 우리 같이 열심히 스터디했었는데~^^
이렇게 각자의 분야에서 일 잘하고 있으니 참 좋네요~
선미씨~ 예쁜 가정도 꾸렸고, 일도 시작했으니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우리 이쁜 선미 언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