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새순 - 대추나무키우기
평년에는 포도나무 새순이 싹트고 일주일 내지 열흘 뒤에 대추나무 새순이 움틉니다.
그러나 봄이 추웠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거의 같은 시간에 두 나무가 경쟁하듯 싹이 돋습니다.
포도나무가 그만큼 외부 조건에 민감한 탓이 아닐까 합니다.
반면에 대추나무는 좀 무딘,
그래서 잎도 제일 늦게 피고, 꽃도 제일 오래 피는 게 아닐까요.
작년에 옮겨 심었던 나무는 제자리를 잡았는지 다른 나무에 비해 순이 더 빨리, 실하게 돋고 있습니다.
어린나무가 먼저 순이 돋았고, 고목에도 순이 움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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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농약포도- 지심농원 원문보기 글쓴이: 자진모리
첫댓글 봄이네요.
생각보다 더딘 발걸음이긴 하지만, 그렇지요?
기다리던 새순이 올라오나 봅니다. 이 새순이 짙은 녹음이 되면서 열매를 굵히겠죠?
열매가 굵어지려면, 많은 땀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