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배우며 /배우고 사랑하게된 저에겐 그런버너입니다.
오래전 카페그림공부중 대나무님이 소장하신 optimus-1을 대면 하게되었습니다.
실로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었지요......너무도 귀해보여 저하고는 상관없는 그런 물건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흘러흘러 옵티100부속을 구하기 위해 검색중, 희안하게 필요한부속과 함께 있는
이것을 발견하게되서, 바로 입수하게된 버너입니다.
옵티머스에서 동그란스토퍼가 달린 삼각발은 공부를해보니 옵티-1과 옵티-00초기버젼만 있음을 알게됬습니다.
primus에서도 이 연료통다리를 사용한제품들도 있었는데 제가 본것은 마크없는1903년 프리11에 있더군요..
찾아보면 더있겠지요..프리9번이외에...
옵티머스-1에는 좀더 특이한 다리를 한것이 옵티머스-1S가 있습니다. 사자다리를 한 형상이지요.
이것은 미국콜맨의 솔루스버너에도 나타나는 다리입니다.
이렇듯보고배우고 공부하는모든것이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선배님들은 6~7년전에 버너사랑/ 버너수집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국산버너들 입수는 차라리 그시대엔 난이도가 낮았을것입니다.
외산버너부분은 그당시 성인들이 컴퓨터를 자주하지 않는 관계로 온라인으로 보고 입수하긴 참으로 어려웠을듯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이 방대한 업적을 쌓게 된것은 온라인세상의 도움이 많았으라 짐작해봅니다.
지금은 그 황금기의 한쪽 끝부분이 아닐까요??
대선배님들의 침묵은 이미 샘물이 말라가는 시점을 알고계시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1920년대의 버너입니다.
2차 광작업에선 황동화구링과 헤드를 중점적으로 닦습니다...
기밀실험을위해 새숫가에 들어갔다와서, 착화를 해봅니다.
작은 96의 옛것처럼 상당히 낮은 자세입니다.
요렇게 화구링이 붉은색도있고 검은색도보이는것은 쇠로만든 화구링이라서 그렇습니다. 전용 황동 화구링이 아까워서 그것은 잘보관하고 불을 보기위해선 그녀석을 사용합니다.
오른쪽 센타마게는 각인이 없군요..
목대의 나비나사만으로 조립/체결합니다.
구식체크밸브입니다. 보통 육각너트같이 생긴것이 흔하지만, 옵티는 멋을좀 부린듯합니다. 요런식으로 생긴버너들은 연료통청소하실때 쇠구슬을 너무 심하게 흔드시면 망가질수있습니다. 체크밸브와 펌핑기 사이에 아주 얄은 황동튜브로 용접을 해놓았으니,그것이 떠러지면 복구불가 상태가 될것입니다..
첫댓글 이렇게 아름다운 버너를 지금은 왜 생산을 하지 않을까요? 모든것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 저토록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우리들 가슴에 추억으로, 아니 희망으로 달려오는것 같습니다.....
컴도사님이 버너사랑에 푹빠지신듯해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아날로그의 멋이 바로 이런것이라 생각합니다.
멀티대왕님의 버너들 때문에 귀한 버너들 이렇게 구경을 하고요.
감사합니다.
저보다 먼저걸어가신 선배님들에게 좋은것 많습니다...^^과찬이시구요.....좋게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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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아쉬움을 뒤로하시고 다음엔 꼭 입수하시길 기원합니다..오느정도까지 올라가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군요..^^
저도보니 요놈보다 좀 좋은놈이 나왔더군요...가격은 사악?합니다.그리 자주나오는 제품은 아니지만 뒤에 출품한자가 앞전물건을 지켜 보고출품한것 같습니다...
단아하면서 아름다운 자태가 돋보이는 명품 버너 잘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virus님...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귀한 자태의 버너 잘 감상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살피시면서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
소말리님은 몇번 보셨을텐데요??...소장버너 소개보다는 지금것과 달라서 자료실에 올리고 있습니다...^^
정말 명품이네요. 부품하나한가 진짜 허트루 만등진것이아니라 정성을 들여서 제작 했다는 느낌 입니다.좋은 버너 구경 감사함니다^^~.
앙랑드롱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보기드문 명품버너네요 .... 즐감하고 갑니다 ^^
예..짧은다리와 목대가 인상적인버너입니다..^^
숯불 다리미질 하던 시대에,,,세월이 묻어나는 귀한버너 감사히 보고갑니다.^^
예..감사합니다...버너취미는 어찌보면 가는세월과 가버린세월에 대한 향기를 느끼기 위한 탐구인지도 모를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