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인 무리를 분리함
성경본문 : 12: 44 - 13: 9
44-47
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인하여 즐거워함을 인함이라
45. 저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의 명을 좇아 행하였으니
46.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두목이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47. 스룹바벨과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것을 주되 그 구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구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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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
1. 그 날에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영히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2. 이는 저희가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몰수히 분리케 하였느니라
4. 이전에 우리 하나님의 전 골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
5. 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갖추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기명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6.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었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 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갖춘 악한 일을 안지라
8.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9. 명하여 그 방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의 전의 기명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 놓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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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섞인 무리를 분리함(12:44-13:9)
아닥사스다 왕 삼십이 년에 느헤미야는 왕께 나아갔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나 처음 성벽을 건축하기 위해서 고국으로 돌아온 때(2:1)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백성들의 회복에 대한 갈망과 하나님 앞에서의 열심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방인을 분리함
오늘 본문에서 느헤미야가 한 일은 모압과 암몬 자손을 백성 가운데서 분리해내는 일(1-3절)과 도비야를 성전에서 쫓아낸 일입니다(4-9절). 도비야는 산발랏과 더불어 성벽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반대했으며 온갖 비방, 심지어 느헤미야를 시해하려는 계획까지 세웠던 인물입니다. 또한 암몬 족속과 연관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바로 서는 것을 방해했던 장본인이 제사장과의 친분을 이용하여 성전에서 기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공동체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비야를 쫓아내고 이방인들을 분리하는 일을 단행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본 그는 심히 근심했습니다(8절).
이방인의 의미
본문에 나타난 이방인에 대한 의미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과의 교류를 금하신 것은 신앙의 순수성을 변질시키기 때문이었습니다. 느헤미야의 개혁은 신앙의 순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민족주의적인 선민의식은 사도 시대에 와서도 고정관념으로 남아 있어, 세계 선교와 온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본문을 통해 살펴보고 유념해야 할 점은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순수함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신앙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이방인은 오늘날 세상적인 가치관이나 신념 혹은 자신 속에 있는 육신의 소욕들일 것입니다. 느헤미야의 분리 정책은 우리에게는 성령 안에서 바른 성도의 삶을 견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묵상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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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믿음의 원칙
김장환 목사.
‘그래미 리’는 뉴질랜드의 시장으로서 많은 공로를 세워 명성을 얻었으며, 15년 동안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내무부장관을 겸임했고, 크리스천 민주당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철저한 ‘믿음의 원칙’을 지켜온 그는 ‘능력 있는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한 일곱 가지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믿음의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었습니다.
1. 그냥 앞으로 나아가라.
2. 신실하라.
3. 현실을 알라.
4. 당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라.
5. “할 수 있다”의 사람이 되라.
6. 당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라.
7.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
성숙한 성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지 우리의 축복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서십시오.
주님, 철저한 믿음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환경을 바라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출처: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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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백성들은 무엇에 근거하여 이방인들을 분리했습니까?(1-3절)
2. 하나님의 전을 정결케 한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8-9절)
3. 올바른 신앙을 위해 스스로 분리해내야 할 악한 구습들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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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며 간구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라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선을 행하고
덕을 쌓아가는 영생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새 사람을 입은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