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0-52 예수님의 소년시절
성경본문 : 눅 2:40-52(49) 찬송 96장-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41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 두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1)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2)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읽으며 묵상하며 : 예수님의 어린 시절(2:40-52)
2002년 12월 20일 (금) 관리자 lit1109@hanmail.net
소년시절이 없는 청장년은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린시절 건강하게 자라셨으며 율법에 따라 해마다 유월절에 부모와 함께 성전에 가셨습니다. 성전에서 소년 예수님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소년시절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1. 건강하게 성장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소년 시절을 알려주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예수님은 소년시절 건강하게 성장하셨습니다(40,52). 예수님의 성장과정의 모습은 첫째, 육체적인 성장입니다. 예수님은 신체적으로 잘 자라고 강하였습니다. 정상적인 신체발육의 과정을 거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지적인 성장입니다. 지혜가 충족하며 자라 갔습니다. 셋째, 영적인 성장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님의 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으로 충만한 영적인 성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비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으셨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백성들의 처지를 이해하시고 몸소 경험하시면서 메시아로서 철저히 준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비록 완전한 인간으로서 모든 것을 경험하셨지만 죄에는 결코 오염되거나 방해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라시면서 하나님께나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는 영광과 기쁨을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받으신 것입니다. 소년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탁월한 삶을 사신 것입니다.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대에 예수님의 소년시절은 영감을 줍니다. 육체적, 지적, 영적인 면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성장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특별한 아들 되심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 소년 예수님은 성전에서 선생들과 함께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시면서 가르침을 받고 계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주입식이 아닌 문답식의 교육을 했습니다. 선생들의 가르침을 받을 때 듣는 자들이 예수님의 지혜와 답변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줄 알고 찾았던 부모들도 이러한 광경을 보고 놀라며 왜 이러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 칭하셨습니다. 내 아버지라는 말씀의 의미는 자신이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라는 점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즉 자신이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소년이셨던 예수님은 듣는 자들이 비록 잘 깨닫지를 못했다 하더라도 자신이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세상의 구원자, 메시아시라는 것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 되신 것을 증거 하셨으면서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시며 육신의 부모님께 순종하며 받들어 섬기셨습니다. 주님의 메시아로서의 분명한 자기주장과 겸손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살며 생각하며 : 예수님의 어린시절
예수님께서는 어린 시절을 조그마한 산골 동네에서 보냈습니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므로 세상의 어느 곳에서든지 사실 수 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어떤 곳에서도 환영을 받을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부자들의 가정이나 왕들의 궁전으로 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나사렛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자 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가난한 사람들의 시련을 이해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견디어야 할 모든 것을 견디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동정하고 도와 주실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초기의 생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40, 52)
그분의 마음은 명랑하고 활동적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이해력이 빠르셨고, 그분의 나이 보다는 훨씬 더 사려 깊고 지혜로우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행동은 단순하고 어린이다왔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마음과 몸이 다른 어린이들과 꼭 같이 자라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일에 있어서 다른 어린이들과 같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즐겁고, 이타적인 정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자원해서 돕고자 하는 그분의 손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참을성 있고 진실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옳은 일을 위하여서는 반석처럼 굳게 서셨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언제나 상냥하고 예의바르셨습니다. 집에 있든지 어디에 있든지 그분께서는 즐거운 햇빛 같았습니다.
그분은 나이 많은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려 깊고 친절하셨습니다. 그분은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까지 친절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상처를 입은 작은 새들을 부드럽게 돌봐주셨으며, 모든 생물은 그분께서 가까이 계심으로 보다 행복해졌습니다.
그리스도 당시의 유대인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학교들은 회당이나 예배의 장소들과 관련되어 있었고, 교사들은 랍비라고 불리워졌으며, 그들은 매우 많이 배운 것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와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리가 아닌 많은 것들을 가르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사람의 말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때때로 그 말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말씀과 반대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마리아에게 당신의 아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 친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리아는 성경말씀을 가지고 예수님께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성경말씀을 혼자서 읽고 연구하고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하늘과 땅에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피조물들을 연구하기를 좋아하셨습니다. 그와같은 천연계의 책에서 그분께서는 나무들과 식물들과 동물들과 태양과 별들을 이해하셨습니다.
날마다 그분께서는 그것들을 관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통하여 교훈을 얻고자 애쓰고,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자 노력하셨습니다.
거룩한 천사들은 그분과 함께 동행했으며, 그와같은 사물들을 통하여 하나님에 관한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키가 자라고 힘이 강하여짐에 따라서 지식과 지혜도 또한 자라났습니다.
모든 어린이는 예수님처럼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옳은 것만을 배우는 일에 시간을 써야 합니다. 거짓된 것과 지어낸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진리만이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솜씨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연구할 때 천사들은 우리를 도와서 이해하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지혜와 선하심을 볼 것입니다. 우리의 정신은 튼튼해지고, 우리의 마음은 순결해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욱 닮게 될 것입니다.
공개된 카페에서 펴온 글
질문하며 적용하며
1 예수께서는 어떻게 성장해 가셨습니까(40,52)?
2 성전에서 예수께서는 무엇을 하셨으며 이에 대한 부모들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41-51)?
3 오늘 당신이 만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주님의 소년시절을 생각할 때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어린 시절을 돌아봅니다.
"좀더 좋은 교육을 받았더라면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을 터인데"라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신과 환경을 새롭게 하며 살기를 원하노니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로써 정체성을 가지고 살고 있느가늘 돌아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본인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늘 강조를 하였습니다. 분명히 정체성을 가지고 계시고 생활하셨습니다. 나는 정말로 주님의 의무와 특권을 누리고 있는지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주님 저에게도 늘 주님의 이름을 전하며 주변의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삶을 살게 하여주십시오. 사람의 힘으로는 늘 한계가 있는 것을 봅니다. 주님의 권능을 구하게하여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