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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유일한 비밀의 실체: 뮈스테리온 투 데우 크리스투 (μυστήριον τοῦ θεοῦ Χριστοῦ,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골로새의 영지주의적 이단(Gnosticism)들은 자신들만이 은밀한 우주적 비밀을 깨달았다고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G. K. 빌(G. K. Beale)은 바울이 이들의 용어를 역이용하여 그들의 뇌수를 쪼개버렸다고 강해합니다!
바울은 선포합니다. "너희가 비밀을 찾느냐? 하나님의 가장 거대하고 은밀한 **'비밀(Mysterion)'**은 어떤 철학적 개념이 아니다! 그 비밀은 바로 역사 속에 성육신하신 인격, 곧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시다!"
지혜의 블랙홀: 판테스 호이 데사우로이 (πάντες οἱ θησαυροί, 모든 보화가)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판테스 호이 데사우로이)'가 완벽하게 숨겨져(감추어져) 있느니라!"
알렉산더 맥클라렌(Alexander Maclaren)이 강단에서 피 토하듯 외칩니다! 그리스도는 영적 지혜의 일부분을 가진 분이 아닙니다. 구원과 생명, 우주의 이치에 관한 단 1%의 지식도 그리스도 밖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주의 모든 진리를 빨아들이는 절대적인 보물창고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가진 자는 온 우주를 가진 자입니다!
II. 이단의 파쇄와 신성의 육체화 (2:6-10)
(골 2:8-10)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영적 유괴범을 조심하라: 쉴라고곤 (συλαγωγῶν, 사로잡을까)
**'사로잡다(Sylagōgōn)'**는 고대 사회에서 노예 사냥꾼이 사람을 납치하여 쇠사슬로 묶어 전리품으로 끌고 가는 것을 뜻하는 끔찍한 단어입니다. 인간의 철학, 심리학, 세속적 처세술에 복음을 섞어 가르치는 자들은 성도들을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지옥으로 납치해 가는 흉악한 영적 유괴범들입니다!
신성의 폭발적 총체: 플레로마 테스 데오테토스 (πλήρωμα τῆς θεότητος, 신성의 모든 충만이)
2장의 첫 번째 거대한 핵폭탄입니다! **피터 오브라이언(Peter T. O'Brien)**이 기독론의 에베레스트를 짚어냅니다!
철학자들은 '신성(Deity)'이 더러운 육체 안에 거할 수 없다고 조롱했습니다. 바울이 벼락같이 선고합니다! "미친 소리 마라! 하나님의 완전하신 신적 본질(Theotētos)의 1000% 완벽한 '총체적 충만(Plērōma)'이, 우리와 똑같은 피와 살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몸(Sōmatikōs)' 안에 우주적으로 꽉 차서 영원히 거하시느니라(Katoikei)!"
구원의 완벽한 포화 상태: 페플레로메노이 (πεπληρωμένοι, 너희도... 충만하여졌으니)
10절의 선포는 전 세대 성도들을 전율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만 충만하십니까? 아닙니다! 만왕의 왕이신 그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교회) 역시, 더 이상 무언가를 보탤 필요가 없는 완벽한 **'포화 상태(Peplērōmenoi: 수동태 완료형 - 이미 흘러넘칠 정도로 완벽하게 채워져 끝난 상태)'**가 되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는 영적 부족함이 단 1도 없는 완전한 황태자들입니다!
III. 십자가의 삼중 승리: 문서 파기, 빚 청산, 우주적 무장해제 (2:11-15)
(골 2:14-15)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장해제하여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 채무 증서의 영원한 말소: 에킐레잎사스 토 케이로그라폰 (ἐξαλείψας τὸ χειρόγραφον, 쓴 증서를 지우시고)
기독교 십자가 속죄론의 절대 심장부가 폭발합니다! **더글라스 무(Douglas J. Moo)**의 치밀한 원어 분석이 칼날처럼 번뜩입니다!
**'케이로그라폰(법조문으로 쓴 증서)'**은 고대 법정에서 죄인이 직접 자기 손으로 "나는 빚을 갚지 못했습니다. 나는 사형수입니다"라고 서명한 '파산 및 사형 집행 동의서(채무 증서)'입니다. 하나님의 율법 앞에 우리는 모두 이 끔찍한 사형 증서를 목에 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 증서를 '에킐레잎사스(Exaleipsas: 고대 양피지의 잉크를 산성 용액으로 흔적도 없이 완벽하게 박박 닦아내어 지워버리다)' 하셨습니다!
2. 십자가의 대못: 프로셀로사스 (προσηλώσας,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지워버린 것으로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 목에 걸려 있던 그 사형 판결문을 빼앗아, 내 대신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투성이 몸통에 대못을 박을 때, 그 증서를 함께 겹쳐서 영원히 '못 박아버리셨습니다(Prosēlōsas)!' 십자가는 단순히 예수님이 죽으신 곳이 아니라, 내 지옥의 죗값이 영원히 찢겨나가 폐기 처분된 우주적 소각장입니다!
3. 마귀의 완전한 무장해제와 개선 행렬: 아펰뒤사메노스 카이 에드리암뷰센 (ἀπεκδυσάμενος... ἐθριάμβευσεν, 무장해제하여... 이기셨느니라)
2장의 웅장한 대미를 장식하는, 로이드 존스와 스펄전이 피 토하며 열광했던 대사자후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의 패배입니까? 마귀의 승리입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으시는 그 순간, 영적 세계에서는 우주를 뒤집는 대반전이 터졌습니다!
예수님은 공중 권세 잡은 마귀들(통치자들과 권세들)의 갑옷을 발가벗겨 '완전하게 무장해제(Apekdysamenos)' 시켜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로마 제국의 개선 장군이 적군의 왕들을 쇠사슬로 묶어 로마 시내를 돌며 조롱거리로 만들듯, 마귀들을 십자가의 수레 뒤에 묶어 질질 끌고 가며 온 우주 앞에 발가벗겨 구경거리로 전시하는 **'우주적 개선 행렬(Thriambeusas: 십자가로 통쾌하게 승리하며 행진하다)'**을 펼치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마귀의 심장에 대못을 박아버린 만왕의 왕의 영원한 승전기념비입니다! 할렐루야!!!
IV. 그림자와 실체: 헛된 신비주의를 배격하라 (2:16-19)
(골 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구약의 종결 선언: 스키아 카이 소마 (σκιὰ... σῶμα, 그림자이나... 몸은)
이단들은 예수를 믿고도 여전히 안식일을 지키고 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율법주의).
칼빈(John Calvin)이 그들의 뇌수를 도끼로 찍어버립니다! 구약의 모든 절기, 제사, 안식일, 율법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양을 태양 빛에 비추어 보여주던 희미한 **'그림자(Skia)'**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림자의 주인이신 **'실체(Sōma: 몸, 본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는데, 왜 실체를 껴안지 않고 바닥에 떨어진 시꺼먼 그림자만 핥고 있느냐는 바울의 벼락같은 호통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절대 실체입니다!
머리를 붙들지 않는 자들의 교만 (18-19절):
이단들은 자기가 본 환상과 천사 숭배를 자랑하며 성도들을 정죄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정체를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교회의 머리(그리스도)를 붙들지 않는 썩어빠진 자들"이라고 사형 선고를 내립니다. 신비 체험을 자랑하며 십자가의 복음을 가리는 자는 모두 마귀의 하수인입니다!
V. 금욕주의의 철저한 무능력 (2:20-23)
(골 2:21, 23)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의 파산: 우크 엔 티메 티니 (οὐκ ἐν τιμῇ τινι,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이것도 만지지 마라, 저것도 먹지 마라, 금식하며 몸을 학대해라!" 고대 금욕주의자들은 몸을 괴롭히면 영혼이 거룩해진다고 믿었습니다.
**R.C. 스프롤(R.C. Sproul)**이 이 알량한 인간의 종교성을 박살 냅니다! "인간이 만든 규칙(자의적 숭배)과 육체를 채찍질하는 금욕주의는 겉보기에는 무척 경건해 보인다. 그러나 네 속에서 끓어오르는 정욕과 탐심을 죽이는 데는 **'단 1%의 가치나 유익(Ouk en timē tini: 어떤 명예나 가치도 없는 헛수고)'**도 없느니라!"
인간의 썩은 본성(육체)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은 산속에 들어가 도를 닦는 데서 오지 않습니다! 오직 내 죄를 씻으신 십자가의 피와 성령의 다이너마이트 같은 권능만이 내 육체의 정욕을 태워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