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만1년이네요. 수술후 건강하기위해 노력했고 수술후 힘들어하는 환우들의 글이 나에겐 해당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난 아닐거라 믿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수술후 얼마안되어 어느날 교회 성가대에서 찬양하다 무호흡과 호흡곤란을 경험했고,호흡기내과에서 폐CT찍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왔고, 4년간 해온 성가대를 나왔습니다. 어릴때부터 비염이 있었지만 병원갈 정도는 아니어서 이유는 몰랐고 지금은 신지로이드 부작용이라고 추측하고 진료예약한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두달전 밤중에 혈압이 150으로 올라가고 심장이 두근거려 결국 응급실을 찾았고 몇시간후 괜찮아져서 링거만 맞다가 왔습니다. 그후 목 안쪽과 코가 항상 부어있어 숨쉬기가 힘들고, 그야말로 숨막히는 시간들로 보냈고 증세가 나아질때까지 이비인후과를 바꿔다니며 알레르기검사와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집먼지알레르기라해서 아침부터 이불청소기로 매일 침구류를 쓸어주고 집안청소를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강력한 스테로이드계 약을 처방받았지만 약의 부작용을 감당할만큼 효과도 크지 않았고 속도 쓰려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를 다시 찾아 천식 검사를 예약한 상황입니다.
갑상선수술전 검사에서 빈혈이 있어 철분약을 처방받았고 칼슘과 신지로이드를 처방받아 정말 1%의 불안없이 꾸준히 복용했습니다.
내가 먹었던 약 3가지의 부작용을 우연히 알면서 나를 진료했던 어느 의사도 언급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힘들고 외롭습니다.
철분약과 칼슘약은 변비의 원인이 될수있고 안될수도 있지만 저에겐 직격이었습니다. 첨엔 수술전부터 과민성대장으로 무른변을 봤던 나는 변이 딱딱해지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염소똥처럼 돌덩이같이 나왔습니다. 변비가 비염을 악화킨다는 한의사의 글을 보았고 한달전 외래갔을때 혈중 철분수치도 13이라며 정상이라 하셔서 임의로 일주일전부터 철분약은 안먹으니 변비도 없고 숨길도 조금 돌아왔습니다. 내가 먹는 칼슘약 칼테오도 변비의 부작용을 제시하고 있어 오늘부터 4알에서 한알로 줄이려 합니다. 의사샘과 상담을 먼저 해야겠지만 진료가 일주일뒤이고 보름전 진료갔을때 칼슘수치도 9이상이라고 해서 내 예전 숨길을 찾기위해 시도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신지로이드인데요 나에겐 생명과도 같은 약인데 이약에 알레르기를 일으켜 천식이 생기면 바로 의사샘과 상담하라는 한 의사의 글을 봤어요. 소수의 사람들에게 생길수 있다는 부작용인데 내경우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수술후 위태로웠던 호흡곤란의 상황들,나에겐 삶의 질을 떨어뜨렸고, 차라리 유두암인데 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가지게하네요.
호흡기내과의 천식담당 샘과 갑상선 샘 진료를 예약해놓은 상황인데 치료는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들고 얼마나 내가 더 괴로워해야할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첫댓글 곧 2월이면 갑상선암 전절제 수술7년차가 됩니다. 변비치질 동반하게 되었고 목소리 두달넘게 안나와서 고생(당시 의사왈 목소리 안나올수 있다고 함) 결정적인것은 부갑상선 기능상실로 온몸에 절이는 현상이 아직까지 그래서 칼슘약 계속 복용합니다. 몸에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구요 나중에 이 칼슘약이 요도결석 등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됩니다. 이런 면역력 약화는 툭하면 목감기 걸려서 1년에 몇차례 약복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수술전에는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수술후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왜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작년에 앞다투어 다뤘던 이유를 한번 주목해서 생각해봐야 되는 상황이구요
피부가려움도 신지로이드 부작용이라하네요. 유색의 약에서 흰색의 신지로이드로 바꿔도 계속그러면 항히스타민치료인가 해야한다는걸 봤어요. 저도 진료때 물어보려고해요.
7년째 칼슘복용이시군요 ...전 삼년차 입니다 칼슘평생복용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신지로이드복용시 가슴떨림 불면 ...제게 내려진처방은 신경과 가라는것이였어요 최근 혈압이 너무올라 (수술전지극히정상이였어요)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수치에 내몸을 맞추어야하고 내몸에 맞는 내몸의 변화를 들어주는 병원 의사선생님 너무 간절합니다 병원가는길이 너무 무섭답니다
전절제 부작용이 심각성을 알려야 합니다
모쪼록 쾌유하시길 빕니다
신지로이드가 부작용이적은 약이라고 하지만
다들 한가지이상의 부작용을경험하시네요..
몸에서 신진대사 역할을 하는 갑상선을 떼어냈는데 어찌 수술전처럼 정상일수 있을까여?나름 별 후유증없는분도있고 힘들어 하시는분들도 있고..참 안타깝네여~7년차인데 아직도 힘드시다니 어여 아픈곳들이 회복되시길 바래여~
저두 3월이면 전절제수술한지 1년이 다가오네요 1년동안 몸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여러번 반복하다 결국엔 20년 직장생활하던 병원생활도 그만두고 지금은 쉬고 있어요 수술만하면 다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수술후 약부작용과 면역력이 떨어져서 많이 힘들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조금씩의 증상들이 있다고하니 많이 안타깝네요 다들 힘내시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보내요
다행히 이글을 올린후 증상이 사라졌어요. 인터넷에서 찾다가 역류성후두염이라는게 나랑 증상이 같아 먹지 않고 두었던 역류성식도염약을 먹으니 감쪽같이 증상이 없어졌어요. 4군데 이비인후과샘들은 이걸 못집어 주셨구요. 갑작스런 갑상선암수술후 면역저하로 약해진터라 또 다르게 보인 증세에 놀라 공포의 날들을 보냈네요. 며칠후 검사랑 진료받은 결과를 올릴께요
검사결과 천식과 알레르기는 없어요.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역류성식도염이 후두염이되어 이렇게 고생하니 정말 몸조심 해야겠단 생각만드네요.
저는 수술후 3년반이 지났네요
아직도 후유증은 계속 되고 있네요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조금씩 포기하고 있고,,
칼슘약갯수를 3주간 덜 먹고 오늘 진료갔더니 칼슘수치가 8이 조금 못되네요. 의사샘은 8은 넘어야하니 너무 줄이지말고 식품으로 먹고 따뜻해지면 햇빛보라 하시네요. 항상 노력해야겠어요. 더 이상 망가지지 않으려면요.
놀랍네요~다들 수술잘하고 3박4일만 입원해 있다나오면 된다고...
의사샘들도 너무나 간단히(?) 전절제를 말씀하시고..
전 아직 수술전입니다.타병원 전절제수술예약했다가 취소. 다른선생님께 반절제.부분절제로 기능 60%는 살리는것으로 다시 수술결정 했습니다.
저역시 저러한 부작용이 무섭습니다.일반생활을 위협하는 ...
전 최대한 제몸의 장기를 살려서 ,달래가면서 내몸을 사용할생각이예요
무엇보다도 환자인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것같습니다
마당 한구석에서 햇빛쬐고 있어요. 따뜻하고 좋네요. 매일 이렇게 해야겠어요
저는 절절제하고10각월이 되였는데
아직까지 목소리도 잘앗나오고
피료도 빨리오고 무엇이 부족한지
툭하면 입속이다 헐고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게다가 목이하도아파서 검사를하였더니
한쪽 성대가 마비가되여서 더힘이
들다네요 레이져로 다시 한다해서
이달말에 입원날짜 잡고왔습니다
스트레스때문인지 온몸이 다쑤시고
아파오네요 게다가 이형협십증이라
통증이 심하네요 얼마나 세월이
흐르면 나을런지요 힘이듭니다
약부작용 수술 부작용.. 너무 무섭습니다...다들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무섭네요 수술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 다들 힘네세요
저도 지금 겪고 있는 증상들이 신지 약 부작용 같다는 생각이 미쳤어요.
소화기쪽과 교감신경,부 교감 신경쪽의 교란을 야기하는거 같구요.
저도 위장약을 먹으면 깜쪽같이 없어져서 더 무서워요.
그동안은 모르고 위장약도 안전하다고 증상 있을때마다 달고 먹었는데
위장약의 중독성도 알게 되니
안먹으려고 다른 대안 요가와 한의원에서 보조치료 치료중인데
완화는 되는거 같은데
매일매일 신지를 먹으니
증상이 완전 해소 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위장약 안먹고도 증상들을 겪지 않으니 살거 같네요.
어디에서
누가
이런 사소한 부작용을 시원히 밝혀줄까요~
전신적으로 막혀 있는 기경팔맥과 임맥 독맥 12경락과 오장육부의 굳어있는 곳을
기치유로 힐링하면 활력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가 약해지거나 부족하면 병이 들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인체의 12만km의 혈관을 막힘이 없이 잘 순환이 되게 하여야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건강 하세요...^*^
저도 툭하면 잇몸헐어서 괴로워죽겠어요
약먹을때마다 빨리 낫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먹으니까 저절로 낫아져요
저는 수술하고 피곤함도 거의 없어졌고 아주 밝아졌어요
여러분힘내세요
수술경과가 좋으리라 기대하고 있는데요...무섭습니다
수술경과는 좋을거에요. 분명한건 내몸이 달라진다는 거죠. 1년지나니 저도 알게 됐어요, 내몸을 알고나니
대책도 세워지네요
이런사실은 알지도못하면서 그냥. 착한암이고 수술하면 다되는지 아는데.. 참 걱정이네요. 저도 진단받고 슬퍼하고 있는중이랍닐다.. 쉬운줄만 알았는데..ㅠㅠ
수술후, 약 부작용,,수술부작용,,보니,,맘이,,,ㅜ.ㅜ...저도 감상선암 진단 받고 중앙부위침범이 보인다고 전절제하라해서,,지금 다른병원 의사샘 의견 더 들어보고자 다른병원 예약해두었습니다...맘이 마니 복잡하네요,,,,
힘내세요~!!! 건강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