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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남한산성따라 검단산까지 <마천동-서문-남문-검단산>
LG사랑방산악회 4월산행은 남한산성을 따라 검단산까지 가는 제법 장거리 트레킹이다. 지하철 3호선 종점인 오금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종점인 마천동에서 하차. 21명이 모였다. 마천동 1번출구에서 번잡한 시장골목길을 지난다. 온통 등산복과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우연히 쳐다보니 전봇대에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의 경계선이다., 산을 오르는 갈래길에서 우리는 성불사쪽 길을 택했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이다. 노란 개나리와 붉은 진달래가 어우러져 화사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성불사를 지나 오르막 길을 한시간 10분을 오르니 성곽에 도착했다. 한창 보수공사 중이 다. 금년 6월까지라는데 빨리 공사가 완공되어 성곽길을 제대로 걸어보고 싶다. 성곽 밖으로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성곽 바깥 둘레길을 따라 도심 풍경을 구경하 면서 걷는다. 도중에 전망대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 주변의 산과 도심지를 구경하 고 있었다. 서문에 도착했다. 우익문(右翼門)이라는 현판이 높이 걸려 있다.
남한산성은 북문(전승문:全勝門),서문(우익문:右翼門),동문(좌익문:左翼門),남문(지화문: 至和門) 모두 네개의 성문이 있다. 서문 안으로 들어가서 성곽길을 따라 가다 수어장대 (守禦將臺)를 지나고, 곧 편편한 휴식처를 찾았다. 가져간 간식과 막걸리 타임이다. 시루떡,인절미,케익,빵은 물론 전까지 준비해 왔다. 막걸리 안주로 전은 안성맞춤이다. 과일도 가지가지--벌써 배가 부르다. 성곽길을 따라 남문으로 향한다.
도중에 영춘정(迎春亭)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팔각정이라고도 한다. 남문(지화문)까지는 700m나 된다. 제법 긴 성곽길을 걸어 지화문에 도착했다. 지화문은 남한산성에서 가장 많이 드나드는 남문이다. 크기도 가장 큰 문이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검단산까지는 여 기서 부터 2.6km나 된다. 도중에 잠시 쉬면서 훌라흐프를 돌리는 양인철회장의 부인 그 리고 윤병수씨의 시연을 보면서 모두들 감탄한다. 검단산 가는 길은 포장이 되어 싫었지 만 포장도로를 따라 걸었다. 헬기장이 나오고 곧 이어 검단산(黔丹山)이라는 정상표지판 이 나타났다. 534.7m이다. 기념 단체사진을 남기고 하산을 시작했다.
황송공원을 지나며 처음보는 베트남 참전비--식당에 도착하여 오리고기 로스로 막걸리 와 함께 배를 채웠다. 막걸리가 동이 나서 안주인이 바깥에서 새로 사오고, 야단법석을 떨었다. 술이 거나하게 취하니 대낮부터 노래방을 가잔다. 일부는 노래방으로 가고 나머 지는 집으로.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장장 12 km의 긴 코스를 걸었다. 화창한 날씨에 꽃들이 만개하여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서울 마천동과 하남시 경계 남한산 성불사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노란 개나리 속에 빨간 진달래
김원규총무
회장,총무 사모님들
성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케슬렉스cc(구 동서울cc)가 보인다.
마지막 오르막길
공사중인 성곽길
성곽 바깥길
뱀처럼 길게 늘어진 둘레길 시내가 한눈에
전망대에는 많은 인파가 운집해 있다.
주말은 언제나 사람구경
서문(우익문)이 보인다.
서문 밑에서
서문 안으로 성곽과 남한산성의 깃발
휴식타임 성곽
성곽에서 본 서울과 하남시
영춘정
시선을 끄는 고목
새단장된 성곽을 따라~ 이정표
남문(지화문)
남문을 나와서 검단산 방향표지판 누가 잘하나? 훌라후프 경연 검단산 가는길(포장길) 헬기장과 통신탑
검단산 정상 표지석
검단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노랗게 꽃이 핀 생강나무
황송공원으로 가는 길 진달래가 한창이다.
황송공원의 베트남 참전기념비
개나리와 벚꽃의 향연장 양인철회장 인사/신입 서기홍회원 신입 전종택회원/김원규총무 이날 회식은 김일출 회원이 스폰서 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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