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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96차 횃불투쟁
1. 싸울아비 구속투쟁 516일
춘몽 구속투쟁 124일
2.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서울역 광장. 우비를 입고 한손엔 우산을 들고 다른 한손엔 손피켓과 각종 장비들을 들고 행진을 준비하는 횃불들의 모습이 보인다. 행진 출발전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향해 피켓팅을 하신다.
3. 5시 30분 이남종 열사의 유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잠깐 갖고 비가 내리는 서울 곳곳을 향해 행진을 시작한다. 유수하다고 소문이 난 그 어떤 지식인들 보다 교양있고, 거룩한 삶을 산다고 인정 받는 성직자들 보다 훨씬 거룩해 보이는 이분들의 헌신적인 이 투쟁이 언젠가는 반드시 그 결실을 맺을 거라고 믿는다.
4. 시민발언, 이**
다들 아시겠지만 채널A 쾌도난마에서 지난 13일 강동원의원 대정부 질의가 있은 다음날 14일에 진행자 한명과 패널 4명 정도가 나와서 횃불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보도를 했다.
엊그제 변호사를 만나서 상담을 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인데 횃불이름으로 명예훼손을 당했으니까 횃불시민연대라는 이름으로 소송을 진행하면 될 것 같지만 횃불시민연대가 법인도 아니고 법적 성격이 비법인사단도 아니라서 횃불시민연대로 소송을 하면 각하될 가능성이 굉장히 클 것 같다.
형사상 명예훼손죄인데 명예훼손은 과실범은 처벌하지 않는다. 저들이 '몰랐다. 횃불시민연대에 대해서 잘 모르고 대본을 보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말하면 저희가 패소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민사소송만 진행하려고 한다. 형사소송에서 패소한다면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쳐서 민사도 100% 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민사소송만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만약에 민사가 빨리 진행이 되면 형사도 진행을 하려고 한다.
쾌도난마 1006회 분을 보면 저희 집회 장면이 많이 나온다.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자세히 보면 어느분의 얼굴이 나왔는지 알 수 있다. 그 분들이 위임장을 작성해서 - 제가 보기에 20명 정도 될 것 같은데 - 그 명의로 법무법인에 위임을 해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면 한다. 약삭빠르게 홈페이지에서 1006회 분만 삭제를 했더라. 유투브 들어가서 쾌도난마 1006회를 보시고 본인의 얼굴이 나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알려 달라. 나중에 위임장을 나눠드리면 서명을 해서 제게 주시면 된다.
5. 시민발언, 홍**
대한민국에 국회의원이 300명이 있다. 300명 중에 부정선거를 말하는 사람은 공식적으로 단 한명 강동원 의원 밖에 없다. 국회에서 횃불의 부정선거 투쟁 집회 동영상도 틀고 투표소 수개표 법안을 발의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얼마전에 제가 페이스북과 텔레그램에 강동원의원을사랑하는모임, '강.사.모' 방을 개설했다. 강동원 의원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부정선거 투쟁을 하시라고 다음주 11월 20일 저녁 7시 반에 시청 뒤편 식당에서 강동원 의원 초대해 저녁을 먹으려고 한다. 혹시 참석을 원하시면 말씀해 달라.
6. 시민발언, 김**
저는 인도에 살고 있다. 2012년 12월 6일 부재자, 재외국민 투표를 했는데 그때 한창 투표율이 중요하다고 해서 캠패인을 하나 했다. 인도 뱅갈로에서 뭄바이까지 왕복 2000km, 버스로 40시간 되는 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했어도 됐지만 투표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버스로 이동하는 이벤트를 '개인적'으로 했었다. 그렇게 하고 나서 당시 오마이뉴스에서 제 기사를 냈고 다른 언론에서 그 사실을 알고 뛰우더라.
그리고나서 문재인 캠프에서 인증샷을 하나 달라고 했다. '인도 투표 여행'이라고 하면서 멋있게 디자인해서 광고도 내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가장 원망스러운 사람이 '문씨' 그 사람이다. 정말 원망스럽다. 여러분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것이 그 친구가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가 아니겠는가? 그동안 sns에서 여러분이 하시는 활동들을 쭉 보고 있었는데 멀리 있다 보니까 도와 드릴 방법도 없고 맘으로만 계속 응원을 하고 있었다.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7. 시민발언
제가 입고 있는 조끼가 옛날에 유권소라는 단체에서 제작한 것이다. 저도 대선 개표방송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시민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모여서 싸울 때 열심히 박수치면서 따라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때 유권소 활동하셨던 분들도 같이 동참해서 명백하게 밝혀진 부정선거 박근혜 끌어내리는데 힘을 모아야 겠다.
다음주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를 한다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근데 그날의 싸움은, 사실 오늘 횃불들이 행진해 오면서 그날의 싸움이 어떻게 갈건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오늘 비가 오는데도 이렇게 많이 오신 횃불들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다.
국정교과서 반대 집회하는 곳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 '좋은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나쁜 지도자는 역사책을 바꾼다.' 근데 절반만 맞는 말이다. 좋은 지도자가 역사를 바꾸는 것이 아니고 좋은 시민들이 역사를 바꾸는 것이다. 좋은 대중들이 역사를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가 발전하고 민주주의가 발전을 하는 것인데 그것을 횃불들이 직접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 사회 직접민주주의의 발전이다. 유일한 것이다.
문재인이 어제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했다. 야당의원들 40명 끌고 나와서 집회를 했는데 그것을 보고 든 생각이 '문재인도 거리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이구나'였다. 밖에 나오면 큰 병에 걸려서 밖에는 못 나오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 40명을 데리고 국정교과서 문제만이 아니고 박근혜가 하려고 하는 나쁜짓, 그거라도 막으면서 싸우는 것이 아니고 한편으로 이종걸 통해서 국회에 등원하겠다고 했다. 한쪽에서 야합을 하고 있었다.
문재인 그 사람이 '안에 들어가서 싸우겠다, 민생 챙기겠다.'라고 했다. 이 '민생 챙기겠다'고 하는 내용이 매우 우려가 되어서 이렇게 발언하러 나온 것이다. 문재인이 박근혜 퇴진 투쟁 지금까지 안해왔으니 안해도 된다. 우리가 그동안 흔히 말하는 명분, 가장 중요한 것,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 안시키고 노동개악 막을 수 있고 대학구조 막을 수 있고 국정교과서 막을 수 있느냐?'라고 주장해 왔다. 그래서 문재인 보고 부정선거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부정선거로 대통령 자리 빼앗긴 후보로써 책임있게 나서라고 요구했는데 문재인이 지금까지 외면해 왔다. 외면해 온 것은 우리가 사람을 잘못 봐서 그랬다고 치자. 근데 민생을 위해서 다시 들어 간다는 말, 아주 위험하다. 명분도 안지키고 실리도 이 나라에서 부정선거를 자행한 실제 배후세력인 재벌들에게 갖다 바칠려고 하는 것이라고 본다.
첫째 노동개악, 지금 야당이 상임위원장인 곳이 두군데 있다. 환경노동위와 교육문화위다. 따라서 문재인이 등원해 주지 않으면, 응해 주지 않으면 노동법개악과 대학구조조정, 박근혜가 이 두가지를 밀어 붙이고 있는데 할 수가 없다. 상임위원장이 없는 상태에서는 악법을 만들 수가 없다. 법을 못 만들면 이번 국회는 올 12월이면 끝이다. 다음은 총선이고 대선이기 때문에 2년, 3년 동안 노동악법 못 만들고 대학구조조정을 빙자한 대학 재산 빼돌리기 못한다. 그런데 문재인이 그걸 해 주겠다는 것이다. 매우 우려스러운 것이다.
박근혜 임기동안 재벌들이 민중들의 피와 땀을 짜가려고 하는데 비정규직의 기한를 4년으로 늘리고 언제든지 해고 시킬 수 있는, 이 나라를 정말 헬조선으로 만드는 노동법을 개악하려고 한다. 문재인이 들어가서 막는다는 핑계로 노동법 개악을 해줬다가는 정말 만고의 역적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절대 그 짓하지 말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는 것이다. 이거, 박근혜 정권 끌어내리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두번째로 대학구조조정법안, 김희정이라는 지금 여성부 장관이 발의를 했다가 제작년에 학생들과 강사들이 막았는데 그걸 새누리당이 또 발의를 했다. 이 대학구조조정 법안은 뭐냐면, 학생수가 줄어든다는 핑계로 설립자가 재산을 맘대로 가져 갈 수 있다는 내용인데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걸 핑계로 교육용 기본자산을 수익 기본자산으로 용이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조항을 집어 넣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대학이 가진 교육용 기본자산이라는 것은 부동산을 말한다. 땅하고 건물이다. 이것을 수익용 기본자산으로 전환해서 학교법인을 장악한 재벌들이 마음대로 해쳐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수 줄어드는 것 하고 대학 땅 파는 것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가? 근데 이 금액이 장부가액으로 40조, 한국대학신문에서 주장하기로는 70조다. 이 70조를 대학을 장악한 수구세력 손에 고스란히 갖다 바치겠다는 법안을 새누리당에서 냈는데 야당의 박주선이라는 자는 교육위원장이고 무소속인데 언제든지 타협할 수 있다. 야합을 했다고 봐야 된다.
문재인이 등원을 해주면 이 두가지 희대의 악법, 다시말해 민중들의 현찰을 뽑아가는 악법인데 그것을 해 주겠다는 수작이라고 본다. 문재인이 박근혜 퇴진 투쟁도 안하고 민생을 핑계로 해서 이 땅에 독점재벌들, 수구보수세력들의 배를 불리고 민중들의 등골을 짜내는 노동법개악, 대학재산 사학법인들이 맘대로 대학이 가진 부동산 70조를 팔아먹는 대학구조조정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다음 대선은 커녕 그 자리에서 제 손으로 끌어 내릴 것이다.
김제현 어르신 오랫동안 광화문에서 대선무효소송 속행하라고 시위하고 계시는데 여든이 넘으시고 이 나라의 정치가 진행되는 것을 살아오시면서 보신 분이다. 제가 어제 ‘어르신, 문재인 저대로 둬서는 안되겠다. 이철승하고 똑같은 사쿠라다.’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어르신 말씀이 '이철승보다 더 하다'고 하신다.
문재인 보고 '싸워라.' 이제 안된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는데 문재인은 시누이도 아니다. 시누이보다 더 나쁜 것이 뭐가 있는가? 없다. 그러면 시누이로 하자. 문재인과 그 밑 부하들이 있어 가지고는 도저히 박근혜 끌어 낼 수 없다. 문재인부터 양산으로 내려 보내야 한다. 만약에 문재인씨 - 씨라고 해둔다 - 더 이상 박근혜 호위 무사 노릇하면서 야당으로써 기득권 가지고 자기 주변사람들만 국회의원 뱃지 달아주며 기득권 유지하려고 하다가는 민중들의 손으로 응징 받을 것이다. 여기서 문재인 비판하는 것은 민주당 안에서 보수파들이 지분을 위해서 문재인 비난하는 것 하고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건 역사의 명령이고 시민의 명령이다. 정의의 힘이다. 문재인 선생 민생국회라는 명분으로 등원해서 박근혜보다 더 위에 있는, 박근혜 배후에 있는 새누리당, 그리고 그 새누리당 배후에 있는 독점재벌들, 수구세력들의 배를 채워주는 노동법 개악 그 다음 대학구조조정 법안 합의해 줬다가는 다음 대선은 커녕 국회의원 임기도 못 채우고 우리 손으로 끌어 내릴 것이다.
양산으로 조속히 내려가시라. 구기동에 지금도 계속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음 대통령 후보 꿈꾸면서 종로에 계속 진치고 있는가? 양산으로 내려가서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닭이나 몇 마리 키우시라. 시민들이 이렇게 비 맞으며 피터지게 싸우는데... 문재인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바깥에서 투쟁을 못하는 고귀하신 분인 줄 알았다. 근데 어제 보니 보신각 앞에서 투쟁하는 쇼를 너무나 잘하더라. 그런 사람이 왜 3년 동안 이남종 열사 자기 몸에 불을 당겨 목숨을 바치고 이렇게 시민들이 애타게 외치는데 코빼기도 한번 안보이는가? 나도 문재인 당신 찍었다. 우리 표 박근혜한테 고스란히 갖다 바친, 민중의, 민주주의의 배신자 아닌가? 우리 성난 횃불시민들 손에 끌려서 양산으로 내려가기 전에 - 문재인에게 더 이상 박근혜 퇴진 투쟁 바라지 않는다 - 양산으로 내려 가시라.
14일, 민중총궐기라고 하면서 싸우는 시늉하다가 흩어질 거 뻔하다. 싸우는 사람 횃불밖에 없다. 그런데 싸우는 사람이 싸워야만 노동법 개악, 대학구조조정, 대학 재산 빼돌리기도 막을 수가 있다. 정말로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악 막으려면 횃불들하고 같이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 외쳐야 한다. 청년.학생들 국정교과서 아무 문제도 아니다. 다음 정권에서 검정으로 바꾸면 그만이다. 심지어 박근혜가 밀리면 '그만 할게, 검정으로 할게' 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그거라도 지금 막고 싶으면 '국정교과서 반대'라고도 외치지만 '국정교과서 획책하는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하라'라고 외쳐야 한다. 그거 외치지 않은 것은 기만이다. 대학구조조정 대학재산빼돌리는 것 막으려면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하라라고 외쳐야 한다.
오늘 이렇게 횃불시민들 나오신 것 정말 대단하고, 이런 점도 정확하게 짚어줘야 내일 문재인이 국회로 들어가서 민중들의 피땀을 그대로 팔아 넘기는 기만을 못한다.
11월 14일 박근혜 퇴진 못 시킬 것이다. '퇴진 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면 좋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저 집회를 여는 세력들이 박근혜하고 싸울 생각이 없기 때문에 박근혜 퇴진 안된다. 그 사람들이 진짜 싸울려고 한다면 그날 모이는 시민들 만으로도 얼마든지 끌어내릴 수 있다. 할 수 없이 우리가 여기서 앞장 서서 싸울 수 밖에 없다. 혹시 그날 시민들이 우리와 합류해 주면 그날이라도 박근혜 끌어 내릴 수 있다. 저도 최선을 다하고 다른 횃불들도 최선을 다해서 1초가 남아도 박근혜 끌어내릴 때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
8. 시민발언, 변**
며칠 전에 최경환이라는 작자가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하자고 했다. 그 뒤를 이어서 '새무리'의 하나가 '이 개헌이 성사가 되면 박근혜도 포함을 시켜야 된다.' 이런 엄청난 발언을 했다. 이는 이승만의 3선 개헌과 박정희, 다까끼 마사오가 억지로 진행했던 유신 헌법에 버금가는 그런 나쁜 헌법으로 개헌을 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고밖에 생각이 안된다.
그런데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을 비롯한 그 어느 누구도 반박을 못한다. 강동원 의원의 부정선거 발언에 대해서는 '당론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밀어부치면서 왜? 정통성 없는 현 정부와 새누리의 말도 안되는 개헌의도를 상대로는 말 한마디 못하는지, 그들이 과연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가? 저는 그들이 국민의 대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대변자라고 하면 저희 횃불, 아니 그동안 수차례 있어 온 촛불집회라도 당의원들이 출동해서 함께 집결해 줬어야 하며 함께 보호막이 되어 줬어야 하고 횃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라도 보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비록 횃불에 늦게 참여했지만 우리 횃불시민들 정말 저에게는 동지요, 의지할 수 있는 분들로 생각되고 점점 더 그렇게 자리매김 되고 있다. 몸이 아파서 축 처져있다가도 토요일 오전만 되면 맘이 부산스러워 진다. 지난주가 95차, 오늘이 96차, 다음주가 97차, 97차 집회는 서울역이 아닌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4시부터 12시까지 집회 신고는 되어 있고 시간 맞추면 된다는 생각에 벌써 들뜬다. 행여나 우리들의 행진에 방해 요소가 될 것이 있을까 염려되어 그런 준비를 한 것이니 많이들 알려주면 좋겠다.
박근혜 임기 1분, 1초가 남을 때까지라도 부정선거 사범 박근혜를 끌어 내릴 수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라는 생각하에 횃불집회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
9. 시민발언, 권**
지난 주에 식당에 갔었는데 우연히 새민련 국회의원을 한분 만나게 되었다. 그분이 국회의원인줄 몰랐는데 명함을 주시기에 봤더니 야당 국회의원이었다. 그래서 제가 '부정선거에 대해 아시느냐?'하고 물었더니 '알고 있다'고 했고 '그러면 왜 싸우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2012년 대선 당시에 활동했던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던 분들 조차도 나서지 않는데 비노인 우리가 어떻게 나서겠냐?'고 저에게 도리어 반문을 했다.
국회의원은 1인 헌법기관으로 헌법을 위하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다. 부정선거는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범죄이다.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문재인과 새민련에게 요구한다. 지금 보니 물 건너 간 것처럼 보이지만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린다.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에 동참하시라. 그러지 않으면 문재인 의원과 새민련 악질 수구보다 더한 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라.
10. 시민발언, 김**
‘박근혜 처형’ 이 작은 현수막을 들 수 있는 용기가 우리 민주시민에게도 필요하고 우리 민주시민의 권리를 맡긴 야당 의원들에게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탁드리는 것은 페이스북에 쓴 것처럼 공책 한장을 찢던지 달력 한 장을 뜯어 출,퇴근 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1인 시위를 했으면 하는 것이다. 이 1인 시위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특별한 시간과 노력을 많이 요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전파력을 크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이들 동참하시면 좋겠다. 육성연설을 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그리고 국회위원 사무실에 항의전화를 하면 좋겠다. 국정교과서 문제 당연히 저지 해야될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개표조작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이기 때문이다.
11. 시민발언, 신**
부정선거 막지 못하고, 세월호 막지 못하고 이제는 역사와 민족의 운명까지도 어떻게 될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부정선거 성공했으니 그들이 원하는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독립군을 범죄자로 만들고 친일파를 민족의 영웅으로 만들고,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부정선거를 합법적으로 만들고 역사 마저도 이렇게 했을 경우에 그 후에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도 뻔하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개헌이니 연임이니 벌써부터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것은 바로 유신독제 향수를 가지고 있던 그들이 교과서국정화를 통하여 장기집권의 음모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 음모를 우리는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 교과서 국정화 막아 내고 우리의 삶은 우리 스스로, 민중의 힘으로 만들어 내야 된다. 우리들의 운명을 결코 저 외적의 무리들에게 맡길 수는 없다.
('민주정부 수립가' 부르시고 구호하심)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퇴진하라."
12. 공지사항
- 블랙스완 보컬 심**씨의 아내분이 갑자기 다쳐서 심**씨가 광화문까지 왔다가 되돌아 갔다. 그래서 이번 회차는 함께 하지 못했다.
- 다음 97차 횃불집회는 4시에 동화면세점에서 모여서 계속 진행이 될 예정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행진을 해 오게 되면 아마도 동화면세점까지 도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착오 없기 바란다.
13. - 임을 위한 행진곡 함께 제창하면서 빗속에서 진행된 횃불투쟁을 모두 마친다.
* 이번 회차 사진은 유영*님 페이스북과 권옥*님의 트윗에서 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안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횃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겁니다.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투쟁~~~
투쟁~!
횃불이여 영원하라~! 새벽숲이여 영원하라~!!! ^^
박근혜는 퇴진하고 횃불이여 영원하라!
@민주사랑 허~~업~!! ^^;
토요일 비바람맞고 행진하고 집회하고 녹취해서 일요일 하루만에 횃불리포트를 올렸네요.......월요일 아침이지만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산천님의 댓글들이 위로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안나님 항상 고생하시네요. 읽으면서 미안한 생각이 ....
아궁~ 다같이 고생하는 거지요. 얼른 정의로운 세상이 와서 우리 횃불님들 춤추며 기뻐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서안나님 횃불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토닥 토닥 위로합니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투쟁~!
횃불시민들 투쟁!!!!!
횃불시민들 투쟁!!!!!
횃불시민들 투쟁!!!!!
횃불은 이길겁니다
횃불시민들의 주장이 옳고 부정선거와 개표자작의 증거들은 수두룩한데다가 대한민국 각 투쟁대오들 중 문제의 본질인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횃불시민들 투쟁!!!!!
횃불은 이길겁니다
횃불시민들의 주장이 옳고 부정선거와 개표자작의 증거들은 수두룩한데다가 대한민국 각 투쟁대오들 중 문제의 본질인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번개 리포트! 서안나님!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횃불시민들의 가열한 투쟁은 반드시 박근혜를 끌어내리고야 말리라!!
우리 횃불시민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