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그림 공모전에 참여 하여 얼마전 결과를 받았는데 낙선을 하였습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현직과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예술제를 시행하는데 미술분야 서양화부문에 출품을 하였었지요.
'봄의 어우러짐' 입니다.
어우러짐은 여럿이 조화되어 한 덩어리나 한판을 크게 이루는 것인데 우리 사회도 이렇게 한판 잘 어우러지기를 바라며.... 그림에서도 어루어짐을 느껴 보았습니다
- 이제 잔듸가 꽤 풍성하게 자라 연두와 초록 빛을 발 합니다
- 나무들도 겨우내 준비했던 새싹을 틔웁니다
- 개울도 얼었던 몸을 일깨우며 흘러 내리기 시작합니다
- 돌들은 꼼짝않고 있는듯 하지만 새로운 기운을 느끼며 윤기를 띠고 있습니다
- 사슴들도 봄친구들의 희망찬 움직임에 덩달아 힘이나고 즐겁습니다. 어떤 애들은 이 아름다운 어우러짐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저를 신기한듯 바라봅니다.
* 각자가 저 생긴대로 살아가면서 이렇게 봄의 어우러짐으로 크게 한판을 이룬 모습입니다.
@ 일차 심사에서 2배수쯤 선정하여 본심사를 시행한답니다. 작년에도 응모를 하였지만 일차에 낙선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일차선정되어 본심사를 하는동안 여러가지 심정이 교차했었습니다.
- 결과는 낙선 이었지만 일차심사 입선하여 본선에 이르렀으니 기본은 된듯하고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취미로 하는것이니 부담없이 해 봅니다 ^^
첫댓글 평온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평온해서 좋습니다 ^^
올라온 작품들을 보면서, 나는 거의 가보지도 못한 전시회를 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감사드려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소소한 것들을 좋게 봐주고 응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
1차 선정되었으니
다음번에는 본심사에서 통과할 듯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더 재미있게 놀며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