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낭을 꾸려본다.... 약 5개월만인가보다.
그토록 더웠던 올해 여름날 상대적으로 시원한 북쪽나라로 여행을 할수도 있었는데
집안에 이런일 저런일 때문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번엔 동남아시아 아직 못가본 나라 위주로 가는데
다양한 인종이 사는 나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우리에게는 버어마로 익숙한 나라 미얀마로 출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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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나에게 아시아에서 평소에 먼나라로만 생각하였다
태국과 동남아시아 다른나라는 몇번씩 가봤고 육로로 중국을 경유해서 마음만 먹으면 갈수도 있는데 미얀마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있지만
비행기로 가야한다는게 멀게만 생각되어 처음부터 계획조차 하진 않았다
미얀마로 가는길은 한국에서 국적기 직항도 있지만, 동남아 다른나라를 경유해서 가는 방법이 저렴하고 또
경유지에서 스톱오버로 며칠간 여행을 할수 있어
이번에는 경유편 항공권을 사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경유 미얀마로 떠난다
1, 여행기간 : 2016년, 10월 20일 ~ 11월 8 일 (20일)
2, 여행일정 : 인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루) → 말라카 → 싱가포르
→ 쿠알라룸푸루 → 미얀마(양곤) → 만달레이 → 낭쉐 → 양곤 → 인천
■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항공 기내식 (10월 20일)
두달전 항공예약을 할때 말레이tl아 항공이라 조금은 꺼림직하였지만, 스탑오버로 해야만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갈수가 있을것 같아 발권하여....
이번여행에서 4번 말레이 항공을 탔는데 안전하고 기내식도 아주 만족하였다
□ 쿠알라룸푸루 숙소 (go2go 한인 숙소) 070-4655-3857
쿠알라룸푸루 최고중심지역 33층 레지던스빌딩의 25층에 있는 한인 숙소 거실
쿠알람푸루 하면 한국이 건설한 쌍둥이 빌딩이 바로 옆에 있는 숙소로서 쌍동이 빌딩이
도보 5분이고 무엇보다도 25층이라 전망좋고, 룸과 거실, 주방을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어 편리하였다
□ 숙소 엘레베이터 기다리다 창문에 보이는 쿠알람푸루(KL) 시내 빌딩들
* 말레이시아는 하루가 다르게 현대적인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어 불과 60 여년전 영국에서 독립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5순위에 드는 페트로나스 쌍동이 빌딩은 이런 초고속 성장의 상징이다
* 말레이시아는 아직까지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과소 평가되어 있지만
현대적 도시와 자연환경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행지라 생각한다
* 쿠알라룸푸루 (KL)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도시로서
경제, 문화, 중심지이면서 다양한 인종이 모여있어,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 페트로나스 트윈빌딩 (트윈빌딩 지하에 있는 전철 KLCC 역)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트윈타워는 1988년 완공된 89층,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동이빌딩으로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 심벌과 같은 존재이다
빌딩 1관은 일본, 빌딩 2관은 한국 삼성건설이 지은것으로 밤이면 눈부실정도로 화려한 야경을 볼수 있고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야먄 쿠알람푸루에 왔다는 증거가 되는 상징적인곳이다
트윈타워는 1관과 2관을 연결해주는 중앙다리를 건너 도심을 볼수 있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다
□ KLCC 아쿠아리아 (64 링킷, 한화 18,000 원, 60세 이상 43링킷)
KLCC 지하에 위치한 초대형 아쿠아리아는 150여종 바다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극장과
90미터 길이의 해저터널이 하이라이트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오는곳이다
□ KLCC 4층에 위치한 말레이 레스토랑 마담콴
KL 에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말레이 음식을 즐길수 있는 인기 레스토랑으로서
한국식당 고려원 바로 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봐야할 음식 (마담콴에서 23 링킷, 한화 6400원)
말레이시아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현지음식 차콰이 테오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비교적 저렴하지만 음식 양이 적다는게 흠
□ 한국식당 고려원
□ KLCC 수리야 쇼핑몰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트윈타워 안에 들어선 초대형 복합쇼핑몰로서 쿠알람푸루의 최고 쇼핑센타이다
수십개의 브랜드는 물론이고 영화관,레스토랑, 서점, 마트까지 이곳저곳 다닐필요없이 쇼핑을 할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곳에 모여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 메르데카 광장 (마지드 자매역 도보 6분)
1957년 8월 15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선언을 기념하기위해 건설된 광장으로 주변에는 운치있는
건물들이 있어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메르데카 광장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는곳이다
□ 차이나 타운 (파사르 세니역 도보 3분)
중국계 이민자들이 모여서 사는 차이나타운은 말레이시아의 작은 중국이다
기념품, 모조품, 과일, 음식을 파는 상점들이 빼곡히 모여있으나 가격흥정은 필수
□ 스리마하마라암만 사원
KL 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으로로 차이나 타운 매인거리에 위치
반바지 등 옷차림 상관없고 금과 값비싼것으로 장식된 힌두사원이다
□ 국립 모스크 LRT 파사르 세니역 도보 10분 (무료)
말레이시아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한다는 국립 모스크
기도시간을 제외하고는 들어갈수 있으며 슬리퍼 착용과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는 출입이 금지된다
반바지 차림이면 입구에서 옷을 빌려주고 모스크 관람후에도 입구에서 바나나 등 간단한 요기꺼리를 준다
□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로서 어딜가도 히잡을 입은 여성들을 흔히 볼수 있다
코리아에서 왔다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를 연발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낄수가 있었다
□ KLCC 트윈빌딩에서 도보로 갈수 있는 공중도로
KLCC 에서 도보로 부킷빈탕으로 갈수 있는 육교로서 15분정도면 시원한 에어컨을 바람을 맞으며
부킷빈탕에 도착할수 있다.
□ 알로 스트리트 (부킹빈탕역 4분)
만약 KL에서 한끼만이 식사를 할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알로 거리에 가보라는 말이 있듯이...
시내 번화가인 부킷빈탕에 있는 서민적인 분위기를 대표적인 먹자골목으로 해산물요리가 인기있으며,
어두워지는 저녁시간에 가야 알로스트리트의 매력을 느낄수 있어 수많은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모여
자유롭고 활기찬 밤분위기를 느낄수 있고..음식맛과 사람구경을 재대로 할수 있는 쿠알라룸푸에서
꼭 가봐야할곳이다
□ LOT 10 hutong
부킷빈탕역 바로 옆에 있는 저렴한 식당으로 현지음식도 저렴한곳이다...
부킷빈탕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다, 랏텐을 기준으로 대형 쇼핑몰, 고급호텔이 늘어서있고
맛사지숍 알로스트리트 거리에는 맛있는 요리로 가득찬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어 관광객을 유혹는
활기찬 거리이다
부킷빈탕 지역은 환율도 KL 에서 가장 좋은곳이다 (환전은 부킷빈탕에서 해야)
□ 코러스 호텔
* KLCC 바로 앞에 있는 코러스 호텔에서 싱가포르행 국제버스를 탈수 있어 여러모로 KLCC 부근이 편리하다
(물론 KL 에서 싱가포르행 버스 타는곳은 여러곳 있음)
* (KL) 쿠알람푸루 → 싱가포르 약 7시간 (입국수속 포함)
* 요금은 KL 에서 싱가포르행 버스 출발하는곳이 여러곳이라 출발지마다 다르지만
45 링킷부터 (12,600원) ~ 98 링킷(27,000 원)까지 여러 종류의 버스가 있다
* 코러스호텔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AERO LINE 으로서 싱가포르 편에서 다시 소개예정
□ 말라카 당일투어 (230 링킷. 한화 64,000 원)
해상 실크로드 요지에 있는 말라카는 말레이시아에서 수도 쿠알람푸루와 페낭과 말라카는 3대 관광지라 한다
과거 먼옛날 우리나라 혜초스님이 중국 광저우를 떠나 해상 실크로드인 이곳 말라카를 지나 인도로 갔을것이다
말라카는 지리적으로도 좋아 과거 15세기에 포르투칼, 네덜란드, 영국이 차례로 점령해서인지
도시는 유럽식 옛건축물이 많아 보인다
사진은 네덜란드 광장에 있는 교회
□ 해상 이슬람 사원
말라카는 불교사원, 힌두사원, 교회,성당, 이슬람사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곳이다
사진은 해상 이슬람 사원
□ 말라카 전경
말라카는 과거 아시아 제일 무역항이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위도상으로 적도 가장 중심지역이라 말레이시아 다른지역보다 기온이 높아서인지 넘 덥다 ㅠㅠ
□ 말레이시아 팥빙수
말레이시아 팥빙수인 첸돌을 꼭 먹어봐야한다해서 첸돌을 시켜 먹었는데 맛은 팥빙수와 같은 종류이다
□ 말라카 박물관 내부
□ 외부세력들의 침략이 많아서 여기저기 이런 대포가 보인다
다음날............
□ 바투 동굴 (무료)
KL 중앙역에서 전철로 30분, 전철요금 2.6 링킷
동굴안은 사진으로 소개하기는 너무 평범하고 동굴 길이도 짧아 특별한것이 없어 약간 실망
□ 레이크 가든
KL 중앙역에서 도보 20분정도로 국립 박물관 옆
□ 레이크 가든내 새공원 (입장료 50 링킷, 한화 14,000 원)
□ 새공원내 인공폭포
* 다음 싱가포르편도 곧 올립니다 ~~~
첫댓글 멋진여행기
기대해봅니다
이대로님 지난번에도 소중한 댓글을 달아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편집중입니다 ~
여행기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여행자님 감사합니다 ~~
다음편..기대 합니다
원조털짱님 지난번에도 제 글에 소중한 댓글을 달아줘 감사드립니다
꾸뻑 ~~
다음편도 곧 올리겠습니다
선생님의 이번 여행기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다음편도 많이 기다려집니다.
네.....^^
성원해주셔서 행복해집니다
다음편 오늘중 올릴 예정입니다 ~~~
ㅎㅎ잘 보았습니다 부킷빈탄 거리는 여행자 천국이라서 참 재미난곳이더라구요 고맙습니다
가보셨군요.....
감사합니다 ~~
멋진여행기를 감상하면서 덕분에 접측하지못한 현지의 역사문화과
소중한 여행정보도 얻게되니... 옛말이: [천권의 책을 읽는것보다도
천리길을 걷는것이 견문에 더 유익하다~]...역시~이한기님은 여행전문가
체질인것같군요~긴 여행에 여독을 푸셨는지...즐감하였습니다~^^
한대협 형님 그동안 어디 다녀오셨는지요 ?
궁금했고...보고싶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