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과의 직선거리 불과 100여m에
그것도 쌍계사 절에서는 호랑이와도 맞선다는 용맹스런 진돗개가 있다
그런곳 부도탑 바로 아래에



들은대로라면 멧돼지가 뒹굴며 목욕한 흔적 같긴한데...
진도에도 멧돼지가 있다라고 조심스런 얘기로만 전할뿐
목격한 사람은 본적이 없는지라 확신을 못하고
일주일쯤 지났을까
비가 개인 오후 다시 찾았더니

목욕 흔적 웅덩이의 10여m 위쪽으로
이건 분명 멧돼지똥 ?
전에도 볼일을본 그 흔적위로 큰 밤톨만한 몇 덩이씩을 여기저기 똥깔기듯...


손으로 한번 짓 뭉게 봤더니 윽~!
생각보다 냄새가.......


또 냇물에 풀어서 바위위에 펼쳤다
아주 거친 나뭇잎을 먹은듯이
주위에 잎을 뜯긴 팔손이 유목이 보였다
팔손이는 엄나무 오갈피나무 황칠나무 송악등과 같이 두릅나무과이다
먹이 활동이 어려운 겨울에도 약성이 뛰어난 식물만 골라먹나보다.
첫댓글 냄새나는 데에 들이대고 찍어주셔서 덕분에 냄새없이 잘 감상합니다^^
멧돼지 배설물 특유의 구린내가 나죠 -_- 저도 산에서 저것과 비슷한 모양을 보고 코에 댔다가 윽,,,,,ㅠㅋ
똥도 이뻐보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