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가 1983년에 낸 대성당은 미국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뉴욕 타임즈는 "이제 미국 문학의 고전들의
일부로 간주 될 수있다"고 말했으며
대성당은 뉴욕 타임즈 1983년 베스트 목록
열세 권 중 하나로 뽑혔다
커버의 작품들의 인물들은 사회의
언저리에서 삶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주로 등장한다
카버의 글들은 현실 세계에 각자의
출발점을 두고 있으며
알고 있는 것들을 증언하고 있다
대성당은 아내의 친구인 시각장애인
친구가 찾아오면서 시작한다
문체는 간결하고 건조하다
억눌린 부당한 대우
심지어 그는 시각장애인 친구를
질투까지 한다
소통되지 않는, 될 수 없는 두 사람
티브이 화면에서 대성당이 나오고
시각장애인은 그림을 그리고
주인공은 손위에 손을 겹쳐놓고
시각장애인의 손을 따라가며 눈을
감는다
그는 완벽한 소통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것을 폭발하듯
발견한다
때로는 소통이란 조용한 접촉과
외부의 풍경을 차단했을 때
어떻게 완벽하게 오는가를 보여준다
어 이거 진짜 대단하군요.
슬픔이 자꾸 아는척을 하는 시간
불안과 안정사이에서 우리는
결국 안정이라는 카버의 배를 타게 된다
손을 흔드는 자아와 마주보게 된다.
<신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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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 / 대성당
신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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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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