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세상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땅 속 세상은 아름답고 신비롭고 화려하다 해도
빛이 없으면 암흑입니다.
빛을 빌려 그 자태를 뽑내 보지만 결국 어둠 속에 묻혀버립니다.
아무리 신비롭고 환상일 지라도 내 인생은 어둠속에 있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세상을 벗어 나
빛의 세상에 머무르며 빛으로 살가고 싶습니다.
이름을 바꾼다고 사람이 바뀌지 않습니다.
변화되고 싶어 소망을 가지고 이름을 바꾸어 보지만
각고의 노력이 없으면 이름을 바꾼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 노력조차도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근심이 없고, 염려하지 않는 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이름만 바꾸고 삶이 바뀌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행동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을 파고드는 진리는 생각을 깊게 하고
힘들고 어려운 습성과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을 갖게 합니다.
아직도 죄인의 습성이 살아 있어
폭력적이며 과격하고
이기적이며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거듭해도
행동의 변화가 없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래서 내게 능력을 주실 때마다 인내가 살아나고
반복되는 악한 것들이 조금씩 감추어 지지만
아직도 죄인임을 고백하기에 오직 믿음으로 극복해 갑니다.
아마림노스,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의 유희가 아니라
걱정과 근심이 없는 진정한 평화가
내 맘속에 임하기를
오늘도 손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