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 산서어린이집 가정통신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
한낮의 가을볕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9월 셋째 주입니다.
오는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입니다.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으며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는 추분.
이날이 지나고 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하지요.
또한 이 시기는 낮과 밤에 큰 기온차를 보이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파프리카와 당근, 감자 등 비타민 C와 A가 풍부한 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해주세요.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챙기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안내
- 9월 18일(월), 9월 20일(수)은 사랑반 아이들만 영어수업을 합니다.
- 9월 21일(목)은 유아체육 특별활동을 합니다.
- 9월 22일(금)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할 예정이오니 아버님, 어머님 모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10시 ~ 11시 30분)
- 어린이집에 약을 보내실 때는 꼭 투약의뢰서를 잊지 마시고 알림장에 기재 부탁드립니다.
부모교육
수면교육, 잘 하고 계신가요?
부모와 아이가 떨어져 잠드는 것은 아이의 독립성을 키우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낯설고 두려워할 수 있지만, 부모가 단호하고 지속적으로 수면교육을 한다면 아이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수면교육, 잘 하고 계신가요?
포근하고 아늑한 잠자리
아이의 잠자리를 점검해주세요. 잠을 방해하는 물건이 침대(이불) 가까이 있지는 않은지, 커다란 행거나 인형 등 위압감을 주는 물건은 없는지, 수유등이 잘 켜지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안정감을 주는 애착 인형
아이의 애착 인형이나 이불, 적당한 크기의 장난감 등은 잠자리 친구로 최고입니다. 익숙한 촉감과 냄새 덕분에 불안감을 금세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듯한 인사
저녁에 따듯한 물로 몸을 씻고 편안한 소재의 잠옷을 입은 다음 가족과 인사를 나눕니다. 잠들기 10~20분 전에는 그림책을 보거나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도 함께 잠드는 시간
아이에게만 잘 시간을 강요하고 다른 가족들은 계속 거실에서 TV를 본다거나 야식을 먹으며 소란스럽게 한다면 아이는 숙면에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더러는 가족으로부터의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지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부모님도 방으로 들어가 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산서어린이집